•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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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유네스코,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공연 선보여
뉴스광장 05-22 13:36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게임문화재단과 함께하는 ‘게임 리터러시 탐구 및 보드게임 놀이 활동’ 진행
뉴스광장 05-22 13:34
보령시, 기관 현장 방문을 통한 실천 중심 ‘올바른 손씻기’ 교육으로 감염병 예방 역량 키워
뉴스광장 05-22 13:33
보령시, 2025년 해수욕장 개장기간 및 운영계획 수립
뉴스광장 05-22 13:30
대전시, 2025년 제2차 혁신 역량강화 특강 진행
뉴스광장 05-22 11:59
대전곤충생태관, 나비 특별기획전 운영
뉴스광장 05-22 11:58
대전문화유산돌봄센터, 시민 40명과 함께 실천형 행사 실시
뉴스광장 05-22 11:56
대전시, ‘2025 방사능 방재 주민보호훈련’ 추진
뉴스광장 05-22 11:54
대전시 ‘GPR 정밀탐사 + 관로 정비’로 시민 안전 강화
뉴스광장 05-22 11:52
결성면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고구마 모종심기 행사 마무리
뉴스광장 05-22 11:38
가치가유 충남 119, 수급자 한부모 가구에 5백만원 후원금 기부
뉴스광장 05-22 11:37
홍성문화원, 성년의 날 맞아 전통성년식 진행
뉴스광장 05-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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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논산여자고등학교, 유교문화의 뿌리 인성교육 진행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 원장 정재근)과 논산여자고등학교(이하 논산여고, 교장 원윤숙)은 지난 6월 18일, 한유진 청연실에서 유교문화 연계 인성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유진이 지역 내 고등학교와 맺는 첫 협약으로, 유교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의 현장 도입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도덕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인 만큼, 유교문화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성을 갖춘 성인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상호교류협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연계 인성교육 자료 제작 및 프로그램 지원, 기관 시설 및 전문 인력,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교육 및 진로 탐색 활동 지원, 교육 및 연수 상호 협력 및 지원 기타 두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유진이 지역 내 고등학교와 맺는 최초의 협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논산여고와 협력을 통해 유교문화가 실제로 학교에서도 적용 가능 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양군 청송초등학교, 함께 키우는 수업 진행

청송초등학교(교장 명정희)는 6월 수업 혁신 중심 자율장학 몰입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장학 몰입의 달은 수업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나눔을 통해 배움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전문성을 신장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6월 5일(수)에는 청양교육지원청 지원장학과 연계하여 4학년 대상‘마을 이야기 책 만들기’수업공개 사전 협의회가 이루어졌다. 학교 자율 특색 교육과정 중 하나인 마을 이야기 책 만들기를 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우리 마을에 관심을 갖고 이야기 책을 창작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내실 있는 수업 사전 협의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자율장학 몰입의 달에는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해 수업 짝과 수업 고민을 나누고 계획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 교원이 참여하는 수업혁신 전문적 학습공동체 시간을 통해 수업을 함께 모여 논의하는 사전 협의회가 이루어졌다. 수업 공개 당일에는 수업자동녹화시스템을 설치하여 자신의 수업을 환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사후 협의회 시간을 통해 성찰과 발전을 이루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명정희 교장은 “자율장학 몰입의 달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더 질 높은 교육이 전달되고, 교원의 수업 역량과 전문성이 강화되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2024 백제아동문학상 장르동화 공모' 진행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도서출판 걷는사람과 함께 "2024 백제아동문학상 장르동화 공모전”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 백제아동문학상 장르동화 공모전은 찬란했던 백제 문화와 정신을 계승하고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의 역사, 신화 등의 소재를 활용한 장르 동화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신인이나 기성 작가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1편을 선정하여 상금(선인세) 500만 원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상작은 다음 해 단행본으로 출간하여 전국의 학교, 도서관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귀영 (재)백제세계유산센터장은 “백제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통해 책이 주는 모험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출판 걷는사람 전화(☎02-323-2602) 또는 이메일(walker2017@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2년에 출범한 재단법인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통합관리 및 활용 등을 위해 부여군, 공주시, 익산시,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출연하는 기관이다.

독립기념관, ‘우리는 무궁화가 좋아요’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최초 운영 진행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오는 8월부터 개관 이후 최초로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는 무궁화가 좋아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사 교과 과정을 중심으로 초·중·고등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해 왔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유아 대상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국가상징물 무궁화를 통해 친근하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해당 교육은 독립기념관에 조성된 무궁화 테마공원의 정원과 테마길을 활용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무궁화의 모습 알아보기, 무궁화 이야기 그림책 읽어보며 문양 찾아보기, 무궁화수지도 및 무궁화 꽃팔찌 만들기 등이 있다. 참가 모집은 지난 18일부터 진행됐으며, 모집 시작 이틀 만에 27회 교육 접수가 모두 마감됐다. 올해 시범으로 진행되어 무료로 제공되고, 역사 전문 기관에서 진행하는 만큼 현장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교육은 무궁화가 만개하는 8월 20일부터 시작되어 9월 30일까지 6~7세 유아 480명이 참여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앞으로 유아뿐만 아니라 기념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과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당부했다.

대전디자인진흥원, '2024년 지역디자인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대전디자인진흥원(원장 권득용)은 2024년 지역디자인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의 상품기획, 시제품 제작, 상품 검증 등 기업의 성과 확대를 도모하고자 전주기 및 단계별 지원을 위해 ‘기업프로젝트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과제 모집은 대전·세종·충청권 소재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민선8기 4대 핵심산업분야, 바이오헬스, 지능형 모빌리티, 첨단반도체 등 지역 특화 및 주력 산업 분야의 기업을 우대지원 한다고 전했다. 기업의 역량으로는 어려운 상품기획, 시제품 제작, 상품 검증 등의 프로젝트를 전주기 또는 단계별 지원하여 기업의 제품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으로는 상품기획 단계(신제품 전략 포지셔닝 도출 및 아이디어 관리체계 구축), 시제품 제작 단계(디자인 콘셉트 개발, 시제품 제작을 위한 CMF전략수립 및 프로토타입 제작), 상품검증(사용성 평가 및 제품 개선을 위한 디자인 품질 검증) 단계의 전주기 지원과 단계별 지원을 포함하며, 총 40백만원 규모로 3건 내외의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과제의 신청 기간은 오는 7월8일(월) 17시까지이며, 신청된 사업에 대해 사업화 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 및 관련 서류 등 자세한 공고 내용은 지역 디자인 통합 플랫폼(https://www.rdcdp.or.kr)과 대전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didp.or.kr)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대전디자인진흥원(042-930-7834)으로 연락하면 된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청소년 폭력예방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 진행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원장 조경훈)은 6월 20일(목) 충남 도내 또래상담 운영학교 및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 폭력예방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심화과정/청소년용)”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교육에는 총 75명(65명의 지도교사와 10명의 상담복지센터 종사자)이 참여하였다고 전했다.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은 2012년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2012.2.6, 관계부처 합동) 발표 후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에서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로 확대운영 되었다. 공공데이터 포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남도에서 공식적으로 또래상담운영학교는 267개교(초등학교 114개교, 중학교 90개교, 고등학교 61개교, 기타 2개교)이다.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은 또래상담자 양성 및 또래상담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은 4월 18일(목)에 기초과정(초등용), 4월 25일(목)에 기초과정(청소년용)이 운영 되었으며, 총 108명(교사 89명, 상담복지센터 종사자 19명)이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였다고 밝혔다. 상담복지센터 이순실 센터장은 “이번 또래상담지도교사 양성교육(심화과정)을 활용하여 도내 청소년 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양성 및 활동 지원에 있어 본 프로그램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1388과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소가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041-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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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역사교육 서포터즈 ‘독립 알리샘’ 운영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25일부터 역사교육 서포터즈 ‘독립 알리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립 알리샘’은 독립기념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이다. 알리샘은 ‘널리 알리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알리와 ‘솟아나는 물’의 샘의 합성어로 독립기념관 교육프로그램이 모두에게 널리 알려지고,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서포터즈는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30명이 선발됐다. 3월 말부터 연말까지 독립기념관 교육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운영을 돕고 대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자에게는 독립기념관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 및 교통비 등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자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2023년 운영된 독립 알리샘은 교육 참여자와 운영자 사이를 이해하고, 이어주는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했다. 이번 활동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할과 경험을 다하길 바란다.”며 “이외에도 향후 국민들의 의견을 받아 참여자 중심의 활동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태안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정’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 개최!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특별한 사진전을 연다. 태안군은 3월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3개월 간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소원면 천리포1길 120)에서 ‘2024년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22년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를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군은 ‘서해의 기적, 자원봉사자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사고 당시 현장 및 방제활동 사진 △당시 보도자료 △자원봉사자 인터뷰 영상 등 약 70여 점의 전시물을 선보인다. 또한, 기념관 설립 의도에 맞춰 모든 제작물을 친환경 재료로 구성하는 한편,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곁들이고 ‘나도 자원봉사자’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흥미롭고 교육적인 콘텐츠를 세심히 선별해 방문객들이 피해 극복의 현장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상설전시의 설명형 전시방식을 보완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유류피해 방제의 ‘극복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며 “재난 극복 과정과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사진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은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유출 사고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22만 2129건의 기록물로, 2022년 11월 삼국유사 및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다. 현재 태안군과 태안군 보건의료원, 충남도 등 총 19개 기관·개인이 소유하고 있다.

서산시, 4월 ‘청년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시행

충남 서산시가 25일 시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부동산 관련 전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세 사기 등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비스의 주된 내용은 전문가의 전월세 상담과 계약 전 집 보기 동행 등이다. 상담은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유의 사항,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점검 등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집 보기 동행은 물건 확인 현장에 전문가가 함께 주거환경을 점검한다. 또한 시는 전문가를 통해 개인 맞춤형 주거정책을 안내할 방침이다. 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지부의 추천을 통해 공인중개사 자격을 가진 상담사를 선정했으며 상담사 전문교육 진행 후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서산시 누리집 또는 서산시 토지관리과 부동산팀(☎041-660-2277)에 접수하면 되며, 신청 후 전문가의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충청남도 전세 사기 피해자 가운데 청년들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이 사업을 통해 부동산 관련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 인구 10만 시대 재진입!! 눈앞!!

홍성군이 2024년 인구 10만명 시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구 증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24년 3월 20일 기준 관내 인구는 98,251명으로 지난해 4월 최저점인 96,000여 명을 기록하고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8월 836세대 규모의 모아미래도 메가시티와 12월 955세대의 반도유보라 아파트가 준공하면 올해는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구 증가세는 2025년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내포신도시에 공사 중인 1,474세대 규모의 대방 디에트르를 시작으로 1,706세대의 LH(국민임대)아파트와 304세대의 대방엘리움 3차가 승인을 받고 949세대 리브투게더도 승인 검토 중에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홍성읍 구도심에도 2025년 2월 월산리에 준공 예정인 470세대 규모의 DL건설 아파트와 오관리에 245세대 규모의 LH+GS건설 아파트가 착공 준비 중이며, 소향리에 564세대 ㈜바른디엔시, 옥암리 538세대 (유)에이치에이컴페니, 수하임건설(주)이 건축을 준비 중이며, 광천읍에도 293세대 규모로 승원개발에서 아파트를 건설 예정이어서 인구증가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서해선KTX가 개통되면 홍성은 서울 1시간 생활권으로 광역수도권이라는 새로운 지역구도가 탄생될 것”이라며 “아파트 건설경기가 활발한 만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홍성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이 타지역과 대비되게 주택건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이유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와 인근지역에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유치 등으로 인한 인구유입과 서해선 KTX,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으로 광역수도권의 중심지를 담당할 홍성의 미래비전을 이유로 꼽았다. 아울러 홍성군 인구가 1996년 10만명 선이 무너진 후 10년 만인 2017년 1월 인구 10만명을 회복했지만 아쉽게 2020년 4월 10만명이 붕괴되었고, 2023년 4월 최저점인 96,000여 명을 기록하고 반등세로 이어져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인구 10만명 시대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예산군, 공주대학교 통학로 주변 환경정비사업 추진 완료

예산군은 대회리 회전교차로부터 공주대학교 입구까지 보행로 개선 및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주대학교 통학로 주변 환경정비사업으로 1구간(예산상설시장∼대회리 회전교차로), 2구간(대회리 회전교차로∼공주대학교 입구)까지의 환경을 정비해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 및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사는 2구간의 사업의 인도 정비 및 경관조명 조성을 완료했다. 완료된 2구간 경관 조명은 7가지 파스텔 톤 색상이 순차적으로 변환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야간경관 품격을 한층 더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예산상설시장∼대회리 회전교차로까지의 1구간 지중화 사업은 지난해 6월 정부지원(그린뉴딜)지중화 사업 신청 후 올해 2월 최종 승인돼 22억4400만원을 투입해 관광객 및 주민 피해를 최소화한 가운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공주대학교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보행환경 확보 및 주변 경관개선을 통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군 대표 명소인 예산상설시장 인근 도로의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논산딸기축제’봄날의 설렘을 안고 논산에서 만난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024 논산딸기축제(부제: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의 첫날이 뜨거운 성원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21일, 논산딸기축제는 총 방문객 4만 2천여 명을 유치하며 나흘 간의 여정에 성공적인 첫발을 딛었다. 논산시민가족공원에는 축제를 찾은 가족, 연인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딸기축제를 더욱 빛내주었다. 본무대에서는 축제의 문을 여는 풍물한마당으로 흥을 돋우고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을 맞이했다. 한편, 논산시민운동장에서는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회전익기 전시회 개막식이 펼쳐졌다. 회전익기 전시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딸기축제기간인 4일 내내 진행되며, 전시헬기 또한 작년 6대에서 8대로 증대되었다. 헬기 탑승 또한 인원수와 기간을 늘려 2일차인 22일부터 시작해 3일 동안 진행된다. 시의 혁신적 마인드와 육군항공학교의 통큰결단이 만나 더욱 풍성해진 내용과 구성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게 된 것이었다. 이번 딸기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딸기과학키즈존 역시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사전에 철저히 방문객의 니즈를 파악해 프로그램에 적용한 것이 적중했음을 증명했다. 아이들은 극저온, 빛, 수소 등 다양한 소재로 한 체험 속에 숨겨져 있는 과학원리에 눈을 반짝였다. 전야제의 본격적 시작에 앞서 충남태권도협회의 시범공연과 소리나래 난타로 전야제 공연에 시동을 걸었다. 뜨거워진 공연장의 열기는 우리가 그리워하던 그때 그 가수들인 조장혁, 이상은, 변진섭의 공연으로 절정으로 치달았다. 전야제 공연 중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개최돼 세계 속에 논산의 가능성과 자부심을 일깨워 준 논산해외농식품박람회 영상이 송출되었다. 영상 속에서는 박람회 현장의 뜨거운 호응과 열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시청자로 하여금 논산딸기축제가 세계를 목표로 하는 축제라는 사실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백성현 시장은“첫날 논산딸기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논산딸기축제는 논산의 가치를 높이는 축제, 논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 논산 농업의 희망을 밝히는 축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하루에 만족하지 마시고 남은 기간도 참여하셔서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축제를 홍보했다. 한편,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24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과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공식 개막식은 22일 펼쳐질 예정이다.

서천 홍원항 서남부권 어촌경제거점 ‘도약’

충남 서천군 홍원항이 서남부권 어촌지역 경제를 책임질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어항인 홍원항 일원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보령 장은항, 서산 팔봉권역, 태안 정산포항에 이어 추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4개 사업 규모는 500억원(국비 290억원, 도비 63억원, 시군비 147억원)이다. 해수부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경제·생활환경 개선에 따른 신규 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정된 어촌은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어촌 경제거점 조성(1유형) △어촌 생활거점 조성(2유형) △어촌 안전 기반시설 개선(3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홍원항은 이 중 사업비가 가장 큰 1유형이며, 앞서 선정된 팔봉권역은 2유형, 장은항과 정산포항은 3유형이다. 1유형은 지자체·지역협력체·민간투자자가 주체가 돼 국가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에 기반시설 재정지원과 함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해 ‘어촌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7년까지 홍원항 일원에 국비 150억원 등 300억원을 투입해 △수산복합센터 △청년주거시설 △테마가로수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648억, 홍원 복합리조트 건설 2968억 등 3616억원 규모의 민자투자사업을 연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소득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수산복합센터는 6차 산업으로 기능 다각화 및 청년수산인 양성을 위한 창업공간으로 조성된다. 규모는 건축면적 1300㎡, 연면적 2800㎡ 지상 2-3층이며, 2025년까지 진행되는 홍원항 위판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배치해 수산 가공·유통 및 제빙·저빙 시설과 청년 창업·창직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다.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사업 및 서면 마량리 및 도둔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홍원 복합리조트 사업과도 연계돼 홍원항 일원이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년주거시설은 청년층 및 외국인 근로자 지역정착을 위해 건축면적 485㎡, 연면적 1940㎡, 지상 4층 규모이다. 이 시설은 60명이 생활 가능한 기숙사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시설 공급을 통해 청년층 및 외국인 근로자의 초기 지역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테마가로수길은 과거 서천 화력발전소 석탄 운반을 위한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3.3㎞(신규 1.1㎞, 완료 2.2㎞) 구간을 조성한다. 이 구간도 홍원항과 복원 예정인 동백정 해수욕장, 복합리조트와 연결되는 만큼 주말마켓 및 예술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행사 운영을 통해 전국 명소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장진원 국장은 “어촌은 각종 물리적·사회적 변화로 인해 어업인구와 어업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홍원항 일원을 청년을 품고, 미래를 여는 어촌 수산경제거점으로 조성해 서남부권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19년부터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 6개 시군에 어촌어항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4488억원을 투입해 4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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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좋은가요? 재즈공연 어때요? 호수공원으로 오세요!

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은 오는 4월 14일 서산 중앙호수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기획공연 <피크닉 콘서트 in 재즈>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피크닉 콘서트>는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재단이 기획한 공연의 시리즈물로 공원 등 야외에서 돗자리를 펴고 보는 공연을 감상하는 행사이다.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맞추어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준비되었다. <피크닉 콘서트 in 재즈>는 4인조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활동하는 차유빈 퀄텟이 공연하며, 피아니스트 차유빈, 보컬 김한빛, 드러머 김선호, 베이스 임송혁가 참여한다. 60분 동안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들으면 바로 알 수 있는 대중가요와 디즈니의 대표 애니메이션 OST 그리고 재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하여 펼쳐진다. 하드 밥 장르의 빠른 템포와 강렬한 비밥스케일 중심의 스윙 재즈곡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산시민들이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라며“올해 4번의 기획공연이 더 준비 중이며, 만족도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관심에 보답드리겠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산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1-660-2652)으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부여군, 내 마음도 글자를 따라 춤을 춰요

부여군은 지난해 성인문해교육을 수료한 학습자들의 시화와 짧은 글(엽서)을 엮어 ‘청춘, 우리의 봄날➋’이라는 작품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시화집에는‘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와‘중학학력인정’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일상이 묻어나는 시화 작품 140편을 수록하였다. 시화 작품에는 글자를 익힌 기쁨과 감동, 배우지 못한 한과 서러움, 평생 간절하던 학교생활 이야기 등 늦깎이 학습자들의 지나온 인생이 글자 하나하나와 그림에 진솔하게 녹아있어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김현수 어르신의 ‘글자들이 춤을 춰요’ 작품은 지난해 개최된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작품은 평생 글을 모르고 살 줄 알았는데, 글자들이 춤을 추듯 배움을 통한 행복한 마음을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빚어낸 소중한 작품에 박수를 보내며, 배움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부터 정규 교육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를 현재까지 97개 마을, 1,299명에게 문해교육을 지원하였다.

독립기념관, 역사교육 서포터즈 ‘독립 알리샘’ 운영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25일부터 역사교육 서포터즈 ‘독립 알리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립 알리샘’은 독립기념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이다. 알리샘은 ‘널리 알리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알리와 ‘솟아나는 물’의 샘의 합성어로 독립기념관 교육프로그램이 모두에게 널리 알려지고,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서포터즈는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30명이 선발됐다. 3월 말부터 연말까지 독립기념관 교육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운영을 돕고 대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자에게는 독립기념관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 및 교통비 등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자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2023년 운영된 독립 알리샘은 교육 참여자와 운영자 사이를 이해하고, 이어주는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했다. 이번 활동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할과 경험을 다하길 바란다.”며 “이외에도 향후 국민들의 의견을 받아 참여자 중심의 활동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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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모두 함께“손에 손잡고”주산으로 벚꽃구경 오세요 ~

보령시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30일 주산면 화산천변 및 벚꽃길 일원에서 주산면체육회(회장 우희열) 주최로 제18회 주산벚꽃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주산 벚꽃길은 보령댐 하류 웅천천에서 시작해 6.3km 구간에 걸쳐 심어진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매년 봄이면 벚꽃터널을 이뤄 장관을 이루며, 해양성 기후로 수도권과 남부지방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개화해 다른 지역보다 여유롭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행사 및 축하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인 30일(토)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막행사(식전공연 및 개회식) ▲주민화합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이, 둘째날인 31일(일)은 주산 벚꽃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주산 벛꽃 시민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야시장, 벚꽃야경거리, 왕봉산주렴인공폭포, 체험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촌협약 남부생활권 5개 읍면(웅천, 남포, 주산, 미산, 성주)이 함께 참여해 농특산물 판매장터(야시장)를 운영하며, 관내 청소년 7개팀, 시민 7개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져 보령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이번 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보령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모두가 함께 끝없이 이어진 벚꽃길을 걸으면서 추억을 쌓고,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27일 오후 2시부터 옥마산 주차장 및 옥마정에서는‘2024년 옥마산 봄꽃축제’를 개최하며, 걷기대회, 개막식 공연, 버스킹,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 벚꽃 명소로 나들이 즐기러 오세요~

봄꽃 개화시기가 다가오면서 홍성군 벚꽃 명소에도 나들이객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에는 대표적인 벚꽃길로 구항면 거북이 마을, 홍성읍 홍성천, 대교공원, 광천읍 오서산, 결성면 석당산, 홍동면 벚꽃길이 있다. 대표적인 수선화, 벚꽃 명소인 홍성 구항면 거북이 마을에서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 수선화 꽃길 걷기, 거북이마당놀이, 수선화 심기 무료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수선화뿐만 아니라 구항초등학교부터 대정초등학교로 넘어가는 약 4km의 벚꽃 드라이브 길도 즐길 수 있다. 홍성천의 벚꽃길은 홍성 읍내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옥암리에서 대교리를 거쳐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지방 하천인 홍성천은 1998년 홍성 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심은 벚꽃이 가득하다. 벚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홍성전통시장이 있어서 눈과 입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산책길이다. 홍성읍에는 또 다른 벚꽃 명소가 있다. 바로 대교공원에 늘어진 벚꽃길이다. 봄이 되면 산책로가 온통 벚꽃으로 뒤덮여 벚꽃 터널을 이루고 벚꽃 사이로 힐링하며 걷기 좋은 장소이다. 광천읍 오서산 진입로는 하상주차장부터 오서산 입구까지 이어진 벚꽃길도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을 자랑한다. 등산객들에게 오서산이 봄에도 인기가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결성면 석당산에는 결성동헌과 결성초를 감싸고 있는 오래된 벚나무가 있다. 4월 중순쯤이면 온통 하얀색으로 뒤덮일 정도로 벚꽃 천지이며, 꽃비를 맞을 수 있다. 홍동면 벚꽃길은 1993년 면민과 출향인이 기금을 모아 식재한 것을 시작으로 1995년 풀무신협에서 벚나무 식재를 이어가 현재의 아름다운 벚꽃길로 조성됐다. 복잡한 관광명소가 싫다면 아기자기한 시골 벚꽃길을 찾아도 좋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홍성군 벚꽃 명소에서 봄나들이 하시고 홍성군 관광명소에도 방문하여 가족, 연인, 친구들과 봄날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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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곤충생태관, 나비 특별기획전 운영

대전시는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나비를 소개하고, 생명의 신비로움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나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등 형형색색의 나비들과 이들의 먹이식물 1,00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은 물론, 나비를 직접 날려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1mm 크기의 알부터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이르기까지의 나비의 생애 주기가 전시될 예정이며,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우화(羽化)하는 순간을 관찰할 수 있는 ‘우화 관찰대’도 설치돼 교육적 가치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관람은 무료다. ‘나비 날리기 체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선착순 약 20팀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대전곤충생태관 전시관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불개미 등 살아있는 곤충 40여 종이 상설 전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립과천과학관으로부터 분양받은 풀무치, 이질바퀴 등 새로운 종도 추가돼 더욱 풍성한 관람이 가능해졌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생태온실은 나비의 서식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라며, “작은 생명이 전하는 감동과 생동감 넘치는 나비들의 날갯짓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전문화유산돌봄센터, 시민 40명과 함께 실천형 행사 실시

대전시는 오는 5월 24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시 유형문화재 남간정사(동구 충정로 53)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돌봄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김정호)가 주관하며,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가꾸고 체험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참여 시민들은 콩물과 생들기름을 활용한 전통 목재 기름칠, 창호 도배 및 주변 환경 정비 등 경미수리 활동, 남간정사와 기국정, 송자대전판 등을 둘러보는 해설 동반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문화유산돌봄센터는 2014년부터 매년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참여 기반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참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www.gajahistory.kr) 공지사항에 안내된 QR코드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40명까지 접수받는다. 한편, 문화유산돌봄사업은 복권 기금으로 운영되며, 국가지정문화재를 포함한 유산의 훼손 여부 확인 및 모니터링, 경미한 손상 발생 시 신속한 조치, 재난 시 임시 복구 및 피해 최소화 , 일상적인 예방 관리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전문화유산돌봄센터는 현재 총 207개소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일상 관리, 모니터링, 경미 수리 등의 돌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전시, ‘2025 방사능 방재 주민보호훈련’ 추진

대전시는 5월 21일 시청과 유성구청 일원에서 방사능 누출 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5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시설 사고 발생 시 주민 보호를 위한 조치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지자체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훈련은 방사능 방재 요원 등 총 1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재난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비상대응교환시스템(ERIX) 실습, 방사능 오염자 분류 및 방재 장비 활용, 갑상샘 방호약품 배포 등 주민 보호를 위한 핵심 조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방사능 방재대책본부 운영, 비상소집 및 응소 훈련 등 유관부서 간 협조 체계를 점검하며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올해는 참여자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원자력시설과 방사능 방재 관련 교육자료를 별도로 제작·배포하여 훈련의 내실을 키웠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에서 시민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반복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2026년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 ‘GPR 정밀탐사 + 관로 정비’로 시민 안전 강화

대전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준비했다. 최근 5년간(2021 ~ 2025년 5월 기준) 대전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는 총 32건으로, 이 중 91%인 29건이 노후 하수관 파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사례는 없지만, 시는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본격 나선다. 단기적으로 대전시는 2025년 12월까지 총 14억 원을 투입해 시 전역 하수관로 578km 구간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하차도 28km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한다. 이는 법적 최소 요건을 넘어서는 선제적 조치로, 공동(空洞) 탐지와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또한, 2025년 추경 예산으로 2억 원을 반영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대규모 공사장 주변에 대해 수시 탐사를 실시한다. 이 구간은 연간 단가 계약을 통해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대전시는 대규모 굴착공사 인허가 시 GPR 탐사 의무 조건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공사 착공 전, 시공 중, 준공 전, 우기 전후 등 연 2회 이상 탐사를 조건화해 민간사업자의 책임도 함께 강화한다. 이는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발생한 대형 침하사고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제도적으로 사전 대응을 정착시키려는 조치다. 시는 단기 대응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2,043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26년부터 노후 상·하수관로 298km를 순차 정비한다. 이를 통해 주요 원인인 노후관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시는 지반침하 원인을 신속하게 분석‧복구하기 위해 인력풀 형식의‘지반침하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지반침하 발생 시 상황에 따라 구청, 시청, 국토교통부 등과 각 유관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구조·복구·원인조사까지 가능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반침하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 요소”라며 “보이지 않는 위험을 사전에 탐지하고, 원인을 제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도로 꺼짐이나 균열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시면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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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 새 옷 갈아입는다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소장 서종선)가 올해 고복자연공원 시설 개선을 통해 공원 방문 만족도를 높이는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 1991년 고복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연서면 소재 고복자연공원은 고복저수지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산책 명소로, 특히 봄철에 만개하는 벚꽃을 찾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시는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 일환으로 관광 명소로서의 고복자연공원 활성화를 위해 생태광장에 고복자연공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한글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수변관찰로 전망대 두 곳에 테마 포토존을 신설해 방문객에게 인증샷 촬영 장소를 제공한다. 9개 소공원에는 안내판을 보강하고 저수지변 수변관찰로(3.6km)에는 기존에 없었던 구간별 표지, 방향 안내 패널을 설치해 방문객의 공원시설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는 2024년 시민참여예산사업에 채택됨에 따라 추진된다. 새롭게 변화하는 고복자연공원의 모습에 지역민의 의견이 직접 반영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앞서 시는 고복자연공원에 푸르름을 더하기 위해 소공원 야생초화원과 수변생태소공원 두 곳에 관목과 초화류 약 3만 본을 식재했다. 또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복자연공원 내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사업’을 통해 자연생태관찰장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를 복원하고 있다. 시는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고복저수지 수생태계 자연학습관찰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강할 계획이다. 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고복자연공원의 새 단장을 통해 세종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기는 고복자연공원에 많은 시민이 찾아 지친 심신이 치유될 수 있도록 시설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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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한국 독립운동과 불교’ 특별기획전 운영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8일까지 ‘한국 독립운동과 불교’ 특별기획전을 겨레의 집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독립운동과 종교’ 연간 전시의 두 번째로 ‘한국 독립운동과 불교’ 행사와 연계하여 독립운동에 참여한 불교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독립정신을 되새겨 보기 위해 이루어졌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일제의 종교 탄압에 맞서다>에서는 일제의 종교 통제 정책에 반대하며 한국 불교 사상을 정비하고, 불교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살펴본다. 2부 <민중과 함께 일제에 저항하다>에서는 제주 법정사 항일무장 투쟁과 3·1운동 등 일제의 식민지 지배로 고통 받는 민중들과 함께 식민통치에 항거했던 모습을 살펴본다. 3부 <사찰을 넘어 독립운동에 헌신하다>에서는 3·1운동 이후 외교·선전활동, 무장투쟁, 문화수호운동 등 국내외를 오가며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불교인들의 독립운동을 살펴본다. 이번 전시에서는 불교인들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 사진 등 총 66점의 자료가 공개된다. 특히 독립운동가의 회고, 수기, 일제의 재판 기록 등을 적극 활용하였으며, 불교계 독립운동가들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서책 읽어보기와 책갈피 만들기 체험코너도 준비하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독립기념관은 “‘한국 독립운동과 불교’ 전시를 통해 한국 독립운동에 참여한 불교인들의 헌신과 독립정신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독립기념관은 이번 전시에 이어 올해 하반기 민족종교(10월), 기독교(12월)를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하며, 한국 독립운동에 참여한 종교와 종교인들의 활약상과 독립정신을 계속해서 조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립기념관, 초중고 학교 현장에 온오프라인 독립운동사 교육교재 보급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전국 초‧중‧고교에 독립운동사 주제 교구재를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종이로 된 교구재와 학습 자료를 보급해온 독립기념관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디지털 학습키트를 추가로 개발하여 금년부터 함께 배부한다. 2025년 독립기념관 학교 보급용 독립운동사 교구재 교육명 교육대상 주제 및 구성 신청기간 신청방법 배움상자(초등용) 초등학생(고학년) 맥켄지 교구재, 기념품, 교사자료 ’25.4.22.~5.6. 교육정보서비스 배움상자(중등용) 중·고등학생 윤동주 교재, 기념품, 교사자료 체험상자 초등학생(저학년)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키트 구글폼 디지털학습키트 초중고 학생 권기옥 주제 학습·체험형 프로그램 교육정보서비스 〇 신청기간 : ’25. 4. 22.(화) 10:00 ~ 5. 6.(화) ※ 이후 교재 여분 등에 따라 확인 후 수시로 신청 가능 〇 신청방법 :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내 교육정보서비스 > 독립운동 학습용> 국내외 수업자료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구 초중고등 3,086개교, 20만 7,583명이 학습한 ‘배움상자’는 독립운동사 속 인물과 사건을 학교 현장에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1학급 단위의 학생용 교구재를 교사용 자료와 함께 제공한다. 올해 보급하는 배움상자는 외국인 독립운동가 프레드릭 아서 맥켄지(Frederick A. Mackenzie)의 활동을 주제로 ‘카메라 만들기’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초등용 1종과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윤동주를 주제로 하는 중고등용 1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교육자료가 담긴 ‘체험상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상징 태극기를 주제로 개발되었다. 독립운동 과정과 함께한 다양한 태극기를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태극기 구성의 의미를 알아보는 프레젠테이션, 바람개비 만들기 교구로 구성됐다. 디지털학습키트는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다. 관련 자료와 단어를 중심으로 권기옥의 삶과 독립운동에 대해 배운 후 퀴즈를 통해 주요 자료와 업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선택한 자료로 ‘나만의 전시’를 기획하여 다른 학습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과정이 있어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자료를 탐구하고 연계된 활동을 해봄으로서 학생들의 독립정신 확산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모든 독립운동사 교구재는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신청접수를 통해 보급되어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는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학교로 발송되는 실물 교구재는 구글폼(체험상자), 독립기념관 홈페이지(교육정보서비스)를 통해 신청 받는다. 디지털학습키트 역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신청승인 후 시리얼 숫자를 입력하면 한 학급(교사 및 학생)별로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교육정보서비스(https://learn.i815.or.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독립기념관, 2025년 4월 국내 독립운동사적지로 지정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4월의 국내 독립운동 사적지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지도자로 활동한 이동녕의 생가, 김철의 생가 터, 조소앙의 집터를 선정하였다고 전했다. 1919년 4월 11일 민주공화제를 국체로 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되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국내외 한민족을 대표하는 정부로서 무관 양성, 한인애국단 조직을 통한 의열투쟁, 한국광복군 창설, 연합군과의 국내진공작전 추진 등 민족의 독립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와 항전하였다. 그러나 1932년 3월 윤봉길의 홍커우 공원 의거 이후 일제의 탄압으로 상하이를 떠나 항저우, 전장, 창사, 광저우, 류저우, 치장 등 중국 각지로 옮겨다녔고, 1940년 9월에 충칭에 자리를 잡았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온갖 고난 속에서도 독립운동을 주도해나갔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지도자들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였다. 이동녕 생가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운동사적지로,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초대 의장을 지낸 이동녕이 태어난 곳이다. 이동녕(1869~1940)은 1910년 중국으로 망명하여 신흥강습소의 초대 교장으로 독립군 양성에 힘썼다. 1919년 4월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의장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주도하였고, 이후 국무총리와 주석을 역임하면서 임시정부의 최고 지도자로 활동하였다. 현재 이동녕 생가 인근에 이동녕기념관이 조성되어 있어 그의 생애와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김철 생가 터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지도자 중 한명인 김철이 태어난 곳으로 전남 함평에 위치하고 있다. 김철(1886~1934)은 1917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전라도 의원, 대한민국임시정부 재무위원 겸 법무위원, 교통차장 등을 지내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초기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김철 생가는 남아있지 않지만,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재현한 일강김철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어 그의 생애와 활동이 전시되어 있다. 조소앙 집터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이론가였던 조소앙의 본가가 있던 곳으로 경기 양주에 자리하고 있다. 조소앙(1887~1958)은 1917년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를 조직하자는 「대동단결선언」을 기초하였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후에는 임시의정원 의원, 외무부 총장, 국무위원 등을 지냈다. 1941년 11월 삼균주의를 기초하여 독립 이후 민족국가의 모습을 제시하였다. 조소앙 집은 멸실되고 터만 남아있으나 이곳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복원되었고 조소앙기념관도 있어 그의 생애와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4월 국내 독립운동사적지의 자세한 내용은 국내 독립운동ㆍ국가수호 사적지 홈페이지(sajeok.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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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2024 교육정책 연구 나눔 한마당 실시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원장 배무룡) 교육정책연구소가 지난 12월 6일 아산 디바인벨리에서 충남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 교육정책 연구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알렸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발로’라는 슬로건을 건 한마당에는 연구소가 현장 교사 연구원과 함께 수행한 연구과제 11개의 최종보고서와 학습연구년 연구과제 60개의 최종보고서, 교육정책 토론회 및 특강 자료 11개가 전시됐다. 이어 팝페라 공연 ‘걱정말아요, 그대’(팝페라 볼레라)를 시작으로 특강 ‘방현석, <범도>의 길과 자랑스런 스승들’로 마무리됐다. 소설 <범도>의 작가 방현석(중앙대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항일무장투쟁전선에서 불꽃처럼 살다간 19인의 스승들을 중심으로, 만주와 연해주의 바람으로 사라진 항일무장투쟁의 영웅들, 13년간 소설 <범도>의 취재와 집필 과정에서 작가가 만난 가슴 뜨거운 교사와 학생들의 이야기를 펼쳤다. 박정희 태안여중 교장은 “소설 <범도>가 준 감동에 더해 이번 특강에서 우리 교육의 역사와 전통이 얼마나 눈물겹게 감동적이고 자랑스러웠는지 확인하며 교육자로서 큰 울림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주 교육정책연구소장은 “교육현안에 대하여 냉철한 문제의식을 갖고, 함께 연구하며 실천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충남의 교직원들이 이번 한마당에서 서로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우었기를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덧붙였다.

아산시,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 준비 완료

아산시는 오는 4월 24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매년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 전후로 개최되는 성웅이순신축제는 충무공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위엄을 계승하는 동시에 이순신 장군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유명하다. 올해 축제는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어린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 공연 등을 작년에 비해 대폭 확대해 준비하고 있다. 먼저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유로번지를 비롯한 담력훈련 체험, 승경도 놀이, 전술훈련 체험, 아산시 시그니처 한복체험, 페이스페인팅, 이순신 액자 만들기 체험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삼도수군병영체험존’이 조성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곡교천 일원에서는 ‘이순신의 무과시험’을 주제로 말 기승, 마차탑승, 말 먹이주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승마체험 프로그램과, ‘이순신, 하늘을 수놓다’라는 주제로 이순신장군이 해전에서 사용한 전술신호연을 만들고 날려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마상월도, 기사 등을 선보이는 박진감 넘치는 마상무예 공연 프로그램 역시 놓칠 수 없는 축제의 묘미다. 이 외에도 이순신장군을 주제로 시 창작, 시 낭송, 백일장, 사생대회가 펼쳐지는 ‘이순신 기억하기 프로그램’ 등의 참여자도 모집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는 방문객들의 참여 증대 및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군악의장 페스티벌, 출정행렬, 특별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며 “축제 기간 아산에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편안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대형 임시 주차장을 활용하고, 주최 측에서 마련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4곳의 축제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산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아산시, 어디나 30분 연결 ‘사통팔달 교통망’ 추진

<사진> 올해 3월 착공하는 충무교 계획도 충남 아산시가 오는 3월 충무교 6차선 확장 재설치 공사를 착공하는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시의 사통팔달 주요 도로망 확충 사업이 "2023년 시민이 선정한 아산시 10대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최초 고속도로인 당진~천안 고속도로 중 아산~천안 구간이 9월 개통됐고, 아산현충사IC와 아산IC의 신설로 아산에서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17분 이상 단축되어 시민들의 시간 및 산업시설 물류비용 절감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 또한, 올해는 서부내륙고속도로 부여~평택 구간이 연말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상태로,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시 남으로는 공주~서천 고속도로 부여 분기점에 연결되어 남부지역 이동이 편리해지고, 북으론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분기점에 연결되어 서울 및 경기지역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아산시 최대 숙원사업으로 20년간 역점 추진해 온 충무교는 교량길이 295m, 폭33m, 좌우 인도 각각3.5m, 왕복 6차선으로 총사업비 493억원을 투입해 오는 3월 본격 착공된다. 충무교는 아산시 곡교천의 남북을 잇는 아산시 관문으로 주·야간 경관을 고려하여 디자인됐다. 전국 100대 아름다운 도로인 은행나무길과 더불어 아산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도로는 복지다'라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아산시 각 지역에 촘촘한 도로 건설로 아산시 어디나 30분이면 연결되는 30분 소통도시를 공언했다. 아산시에는 올 한해 탕정면 매곡리 일원에 아산 신도시 연계 교통망인 순환축 공사 준공을 비롯해 탕정과 배방을 잇는 탕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 준공 등 크고 작은 많은 도로의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이를 통해 아산시민을 위한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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