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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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금년 마지막 단풍나무숲길 야간개장과 함께 희망드림 판매전 진행
뉴스광장 11-07 16:30
대전소방, 119청소년단과 순직소방공무원 참배행사 진행
뉴스광장 11-07 16:27
대전혁신기술교류회, 자본조달 전략과 IPO 논의 가져
뉴스광장 11-07 16:25
시립예술단, 시민을 위한‘화목한 문화산책’ 공연
뉴스광장 11-07 16:23
유득원 부시장, 공공비축미곡 매입 검사현장 찾아
뉴스광장 11-07 16:21
대전시, 자동차대여사업자 운영실태 점검 실시
뉴스광장 11-07 16:18
대전사회복지사 400여 명, 소통과 화합의 장 열린다
뉴스광장 11-07 16:14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산단 방문… 입주기업 대표자들과 소통 가져
뉴스광장 11-07 16:11
대전시, 미국 첨단산업 허브와 손잡고 전략산업 발전시킨다
뉴스광장 11-07 16:05
대전기업 상장 고공행진! 일류경제도시로 순항한다
뉴스광장 11-07 15:59
서산-영덕간 고속도로(대산~당진 구간) 기공식, 2030년 땅길 개통식 열려
뉴스광장 11-07 15:55
서산시, 6일 화재대비 민방위 훈련 추진
뉴스광장 11-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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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논산여자고등학교, 유교문화의 뿌리 인성교육 진행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 원장 정재근)과 논산여자고등학교(이하 논산여고, 교장 원윤숙)은 지난 6월 18일, 한유진 청연실에서 유교문화 연계 인성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유진이 지역 내 고등학교와 맺는 첫 협약으로, 유교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의 현장 도입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도덕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인 만큼, 유교문화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성을 갖춘 성인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상호교류협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연계 인성교육 자료 제작 및 프로그램 지원, 기관 시설 및 전문 인력,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교육 및 진로 탐색 활동 지원, 교육 및 연수 상호 협력 및 지원 기타 두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유진이 지역 내 고등학교와 맺는 최초의 협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논산여고와 협력을 통해 유교문화가 실제로 학교에서도 적용 가능 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양군 청송초등학교, 함께 키우는 수업 진행

청송초등학교(교장 명정희)는 6월 수업 혁신 중심 자율장학 몰입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장학 몰입의 달은 수업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 및 나눔을 통해 배움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전문성을 신장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6월 5일(수)에는 청양교육지원청 지원장학과 연계하여 4학년 대상‘마을 이야기 책 만들기’수업공개 사전 협의회가 이루어졌다. 학교 자율 특색 교육과정 중 하나인 마을 이야기 책 만들기를 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우리 마을에 관심을 갖고 이야기 책을 창작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내실 있는 수업 사전 협의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자율장학 몰입의 달에는 배움 중심 수업을 위해 수업 짝과 수업 고민을 나누고 계획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 교원이 참여하는 수업혁신 전문적 학습공동체 시간을 통해 수업을 함께 모여 논의하는 사전 협의회가 이루어졌다. 수업 공개 당일에는 수업자동녹화시스템을 설치하여 자신의 수업을 환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사후 협의회 시간을 통해 성찰과 발전을 이루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명정희 교장은 “자율장학 몰입의 달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더 질 높은 교육이 전달되고, 교원의 수업 역량과 전문성이 강화되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2024 백제아동문학상 장르동화 공모' 진행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도서출판 걷는사람과 함께 "2024 백제아동문학상 장르동화 공모전”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 백제아동문학상 장르동화 공모전은 찬란했던 백제 문화와 정신을 계승하고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의 역사, 신화 등의 소재를 활용한 장르 동화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신인이나 기성 작가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1편을 선정하여 상금(선인세) 500만 원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상작은 다음 해 단행본으로 출간하여 전국의 학교, 도서관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귀영 (재)백제세계유산센터장은 “백제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통해 책이 주는 모험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출판 걷는사람 전화(☎02-323-2602) 또는 이메일(walker2017@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2년에 출범한 재단법인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통합관리 및 활용 등을 위해 부여군, 공주시, 익산시,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출연하는 기관이다.

독립기념관, ‘우리는 무궁화가 좋아요’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최초 운영 진행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오는 8월부터 개관 이후 최초로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는 무궁화가 좋아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사 교과 과정을 중심으로 초·중·고등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해 왔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유아 대상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국가상징물 무궁화를 통해 친근하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해당 교육은 독립기념관에 조성된 무궁화 테마공원의 정원과 테마길을 활용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무궁화의 모습 알아보기, 무궁화 이야기 그림책 읽어보며 문양 찾아보기, 무궁화수지도 및 무궁화 꽃팔찌 만들기 등이 있다. 참가 모집은 지난 18일부터 진행됐으며, 모집 시작 이틀 만에 27회 교육 접수가 모두 마감됐다. 올해 시범으로 진행되어 무료로 제공되고, 역사 전문 기관에서 진행하는 만큼 현장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교육은 무궁화가 만개하는 8월 20일부터 시작되어 9월 30일까지 6~7세 유아 480명이 참여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앞으로 유아뿐만 아니라 기념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과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당부했다.

대전디자인진흥원, '2024년 지역디자인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대전디자인진흥원(원장 권득용)은 2024년 지역디자인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의 상품기획, 시제품 제작, 상품 검증 등 기업의 성과 확대를 도모하고자 전주기 및 단계별 지원을 위해 ‘기업프로젝트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과제 모집은 대전·세종·충청권 소재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민선8기 4대 핵심산업분야, 바이오헬스, 지능형 모빌리티, 첨단반도체 등 지역 특화 및 주력 산업 분야의 기업을 우대지원 한다고 전했다. 기업의 역량으로는 어려운 상품기획, 시제품 제작, 상품 검증 등의 프로젝트를 전주기 또는 단계별 지원하여 기업의 제품사업화 성과를 극대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으로는 상품기획 단계(신제품 전략 포지셔닝 도출 및 아이디어 관리체계 구축), 시제품 제작 단계(디자인 콘셉트 개발, 시제품 제작을 위한 CMF전략수립 및 프로토타입 제작), 상품검증(사용성 평가 및 제품 개선을 위한 디자인 품질 검증) 단계의 전주기 지원과 단계별 지원을 포함하며, 총 40백만원 규모로 3건 내외의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지원과제의 신청 기간은 오는 7월8일(월) 17시까지이며, 신청된 사업에 대해 사업화 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 및 관련 서류 등 자세한 공고 내용은 지역 디자인 통합 플랫폼(https://www.rdcdp.or.kr)과 대전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didp.or.kr)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대전디자인진흥원(042-930-7834)으로 연락하면 된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청소년 폭력예방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 진행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원장 조경훈)은 6월 20일(목) 충남 도내 또래상담 운영학교 및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 폭력예방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심화과정/청소년용)”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교육에는 총 75명(65명의 지도교사와 10명의 상담복지센터 종사자)이 참여하였다고 전했다.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은 2012년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2012.2.6, 관계부처 합동) 발표 후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에서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로 확대운영 되었다. 공공데이터 포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남도에서 공식적으로 또래상담운영학교는 267개교(초등학교 114개교, 중학교 90개교, 고등학교 61개교, 기타 2개교)이다.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은 또래상담자 양성 및 또래상담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또래상담 지도교사 양성교육은 4월 18일(목)에 기초과정(초등용), 4월 25일(목)에 기초과정(청소년용)이 운영 되었으며, 총 108명(교사 89명, 상담복지센터 종사자 19명)이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였다고 밝혔다. 상담복지센터 이순실 센터장은 “이번 또래상담지도교사 양성교육(심화과정)을 활용하여 도내 청소년 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양성 및 활동 지원에 있어 본 프로그램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1388과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소가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041-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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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역사교육 서포터즈 ‘독립 알리샘’ 운영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25일부터 역사교육 서포터즈 ‘독립 알리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립 알리샘’은 독립기념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이다. 알리샘은 ‘널리 알리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알리와 ‘솟아나는 물’의 샘의 합성어로 독립기념관 교육프로그램이 모두에게 널리 알려지고,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서포터즈는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30명이 선발됐다. 3월 말부터 연말까지 독립기념관 교육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운영을 돕고 대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자에게는 독립기념관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 및 교통비 등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자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2023년 운영된 독립 알리샘은 교육 참여자와 운영자 사이를 이해하고, 이어주는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했다. 이번 활동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할과 경험을 다하길 바란다.”며 “이외에도 향후 국민들의 의견을 받아 참여자 중심의 활동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태안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정’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 개최!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특별한 사진전을 연다. 태안군은 3월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3개월 간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소원면 천리포1길 120)에서 ‘2024년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22년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를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군은 ‘서해의 기적, 자원봉사자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사고 당시 현장 및 방제활동 사진 △당시 보도자료 △자원봉사자 인터뷰 영상 등 약 70여 점의 전시물을 선보인다. 또한, 기념관 설립 의도에 맞춰 모든 제작물을 친환경 재료로 구성하는 한편,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곁들이고 ‘나도 자원봉사자’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흥미롭고 교육적인 콘텐츠를 세심히 선별해 방문객들이 피해 극복의 현장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상설전시의 설명형 전시방식을 보완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유류피해 방제의 ‘극복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며 “재난 극복 과정과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사진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은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유출 사고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22만 2129건의 기록물로, 2022년 11월 삼국유사 및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다. 현재 태안군과 태안군 보건의료원, 충남도 등 총 19개 기관·개인이 소유하고 있다.

서산시, 4월 ‘청년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시행

충남 서산시가 25일 시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부동산 관련 전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세 사기 등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비스의 주된 내용은 전문가의 전월세 상담과 계약 전 집 보기 동행 등이다. 상담은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유의 사항,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점검 등에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집 보기 동행은 물건 확인 현장에 전문가가 함께 주거환경을 점검한다. 또한 시는 전문가를 통해 개인 맞춤형 주거정책을 안내할 방침이다. 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지부의 추천을 통해 공인중개사 자격을 가진 상담사를 선정했으며 상담사 전문교육 진행 후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서산시 누리집 또는 서산시 토지관리과 부동산팀(☎041-660-2277)에 접수하면 되며, 신청 후 전문가의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충청남도 전세 사기 피해자 가운데 청년들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는 가운데 이 사업을 통해 부동산 관련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 인구 10만 시대 재진입!! 눈앞!!

홍성군이 2024년 인구 10만명 시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구 증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24년 3월 20일 기준 관내 인구는 98,251명으로 지난해 4월 최저점인 96,000여 명을 기록하고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8월 836세대 규모의 모아미래도 메가시티와 12월 955세대의 반도유보라 아파트가 준공하면 올해는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구 증가세는 2025년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내포신도시에 공사 중인 1,474세대 규모의 대방 디에트르를 시작으로 1,706세대의 LH(국민임대)아파트와 304세대의 대방엘리움 3차가 승인을 받고 949세대 리브투게더도 승인 검토 중에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홍성읍 구도심에도 2025년 2월 월산리에 준공 예정인 470세대 규모의 DL건설 아파트와 오관리에 245세대 규모의 LH+GS건설 아파트가 착공 준비 중이며, 소향리에 564세대 ㈜바른디엔시, 옥암리 538세대 (유)에이치에이컴페니, 수하임건설(주)이 건축을 준비 중이며, 광천읍에도 293세대 규모로 승원개발에서 아파트를 건설 예정이어서 인구증가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서해선KTX가 개통되면 홍성은 서울 1시간 생활권으로 광역수도권이라는 새로운 지역구도가 탄생될 것”이라며 “아파트 건설경기가 활발한 만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홍성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이 타지역과 대비되게 주택건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이유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와 인근지역에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유치 등으로 인한 인구유입과 서해선 KTX,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으로 광역수도권의 중심지를 담당할 홍성의 미래비전을 이유로 꼽았다. 아울러 홍성군 인구가 1996년 10만명 선이 무너진 후 10년 만인 2017년 1월 인구 10만명을 회복했지만 아쉽게 2020년 4월 10만명이 붕괴되었고, 2023년 4월 최저점인 96,000여 명을 기록하고 반등세로 이어져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인구 10만명 시대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예산군, 공주대학교 통학로 주변 환경정비사업 추진 완료

예산군은 대회리 회전교차로부터 공주대학교 입구까지 보행로 개선 및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주대학교 통학로 주변 환경정비사업으로 1구간(예산상설시장∼대회리 회전교차로), 2구간(대회리 회전교차로∼공주대학교 입구)까지의 환경을 정비해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 및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사는 2구간의 사업의 인도 정비 및 경관조명 조성을 완료했다. 완료된 2구간 경관 조명은 7가지 파스텔 톤 색상이 순차적으로 변환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야간경관 품격을 한층 더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예산상설시장∼대회리 회전교차로까지의 1구간 지중화 사업은 지난해 6월 정부지원(그린뉴딜)지중화 사업 신청 후 올해 2월 최종 승인돼 22억4400만원을 투입해 관광객 및 주민 피해를 최소화한 가운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공주대학교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보행환경 확보 및 주변 경관개선을 통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군 대표 명소인 예산상설시장 인근 도로의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논산딸기축제’봄날의 설렘을 안고 논산에서 만난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024 논산딸기축제(부제: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의 첫날이 뜨거운 성원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21일, 논산딸기축제는 총 방문객 4만 2천여 명을 유치하며 나흘 간의 여정에 성공적인 첫발을 딛었다. 논산시민가족공원에는 축제를 찾은 가족, 연인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딸기축제를 더욱 빛내주었다. 본무대에서는 축제의 문을 여는 풍물한마당으로 흥을 돋우고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을 맞이했다. 한편, 논산시민운동장에서는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회전익기 전시회 개막식이 펼쳐졌다. 회전익기 전시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딸기축제기간인 4일 내내 진행되며, 전시헬기 또한 작년 6대에서 8대로 증대되었다. 헬기 탑승 또한 인원수와 기간을 늘려 2일차인 22일부터 시작해 3일 동안 진행된다. 시의 혁신적 마인드와 육군항공학교의 통큰결단이 만나 더욱 풍성해진 내용과 구성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게 된 것이었다. 이번 딸기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딸기과학키즈존 역시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사전에 철저히 방문객의 니즈를 파악해 프로그램에 적용한 것이 적중했음을 증명했다. 아이들은 극저온, 빛, 수소 등 다양한 소재로 한 체험 속에 숨겨져 있는 과학원리에 눈을 반짝였다. 전야제의 본격적 시작에 앞서 충남태권도협회의 시범공연과 소리나래 난타로 전야제 공연에 시동을 걸었다. 뜨거워진 공연장의 열기는 우리가 그리워하던 그때 그 가수들인 조장혁, 이상은, 변진섭의 공연으로 절정으로 치달았다. 전야제 공연 중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개최돼 세계 속에 논산의 가능성과 자부심을 일깨워 준 논산해외농식품박람회 영상이 송출되었다. 영상 속에서는 박람회 현장의 뜨거운 호응과 열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시청자로 하여금 논산딸기축제가 세계를 목표로 하는 축제라는 사실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백성현 시장은“첫날 논산딸기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논산딸기축제는 논산의 가치를 높이는 축제, 논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 논산 농업의 희망을 밝히는 축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하루에 만족하지 마시고 남은 기간도 참여하셔서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축제를 홍보했다. 한편,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24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과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공식 개막식은 22일 펼쳐질 예정이다.

서천 홍원항 서남부권 어촌경제거점 ‘도약’

충남 서천군 홍원항이 서남부권 어촌지역 경제를 책임질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어항인 홍원항 일원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보령 장은항, 서산 팔봉권역, 태안 정산포항에 이어 추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4개 사업 규모는 500억원(국비 290억원, 도비 63억원, 시군비 147억원)이다. 해수부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경제·생활환경 개선에 따른 신규 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정된 어촌은 규모와 특성을 고려해 △어촌 경제거점 조성(1유형) △어촌 생활거점 조성(2유형) △어촌 안전 기반시설 개선(3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홍원항은 이 중 사업비가 가장 큰 1유형이며, 앞서 선정된 팔봉권역은 2유형, 장은항과 정산포항은 3유형이다. 1유형은 지자체·지역협력체·민간투자자가 주체가 돼 국가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에 기반시설 재정지원과 함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해 ‘어촌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7년까지 홍원항 일원에 국비 150억원 등 300억원을 투입해 △수산복합센터 △청년주거시설 △테마가로수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648억, 홍원 복합리조트 건설 2968억 등 3616억원 규모의 민자투자사업을 연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소득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수산복합센터는 6차 산업으로 기능 다각화 및 청년수산인 양성을 위한 창업공간으로 조성된다. 규모는 건축면적 1300㎡, 연면적 2800㎡ 지상 2-3층이며, 2025년까지 진행되는 홍원항 위판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배치해 수산 가공·유통 및 제빙·저빙 시설과 청년 창업·창직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다.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사업 및 서면 마량리 및 도둔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홍원 복합리조트 사업과도 연계돼 홍원항 일원이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년주거시설은 청년층 및 외국인 근로자 지역정착을 위해 건축면적 485㎡, 연면적 1940㎡, 지상 4층 규모이다. 이 시설은 60명이 생활 가능한 기숙사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시설 공급을 통해 청년층 및 외국인 근로자의 초기 지역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테마가로수길은 과거 서천 화력발전소 석탄 운반을 위한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3.3㎞(신규 1.1㎞, 완료 2.2㎞) 구간을 조성한다. 이 구간도 홍원항과 복원 예정인 동백정 해수욕장, 복합리조트와 연결되는 만큼 주말마켓 및 예술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행사 운영을 통해 전국 명소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장진원 국장은 “어촌은 각종 물리적·사회적 변화로 인해 어업인구와 어업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홍원항 일원을 청년을 품고, 미래를 여는 어촌 수산경제거점으로 조성해 서남부권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19년부터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 6개 시군에 어촌어항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4488억원을 투입해 4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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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좋은가요? 재즈공연 어때요? 호수공원으로 오세요!

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은 오는 4월 14일 서산 중앙호수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기획공연 <피크닉 콘서트 in 재즈>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피크닉 콘서트>는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재단이 기획한 공연의 시리즈물로 공원 등 야외에서 돗자리를 펴고 보는 공연을 감상하는 행사이다.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맞추어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준비되었다. <피크닉 콘서트 in 재즈>는 4인조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활동하는 차유빈 퀄텟이 공연하며, 피아니스트 차유빈, 보컬 김한빛, 드러머 김선호, 베이스 임송혁가 참여한다. 60분 동안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들으면 바로 알 수 있는 대중가요와 디즈니의 대표 애니메이션 OST 그리고 재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하여 펼쳐진다. 하드 밥 장르의 빠른 템포와 강렬한 비밥스케일 중심의 스윙 재즈곡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산시민들이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라며“올해 4번의 기획공연이 더 준비 중이며, 만족도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관심에 보답드리겠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산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1-660-2652)으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부여군, 내 마음도 글자를 따라 춤을 춰요

부여군은 지난해 성인문해교육을 수료한 학습자들의 시화와 짧은 글(엽서)을 엮어 ‘청춘, 우리의 봄날➋’이라는 작품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시화집에는‘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와‘중학학력인정’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일상이 묻어나는 시화 작품 140편을 수록하였다. 시화 작품에는 글자를 익힌 기쁨과 감동, 배우지 못한 한과 서러움, 평생 간절하던 학교생활 이야기 등 늦깎이 학습자들의 지나온 인생이 글자 하나하나와 그림에 진솔하게 녹아있어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김현수 어르신의 ‘글자들이 춤을 춰요’ 작품은 지난해 개최된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작품은 평생 글을 모르고 살 줄 알았는데, 글자들이 춤을 추듯 배움을 통한 행복한 마음을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빚어낸 소중한 작품에 박수를 보내며, 배움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부터 정규 교육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부여한글학교’를 현재까지 97개 마을, 1,299명에게 문해교육을 지원하였다.

독립기념관, 역사교육 서포터즈 ‘독립 알리샘’ 운영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25일부터 역사교육 서포터즈 ‘독립 알리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립 알리샘’은 독립기념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이다. 알리샘은 ‘널리 알리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알리와 ‘솟아나는 물’의 샘의 합성어로 독립기념관 교육프로그램이 모두에게 널리 알려지고,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서포터즈는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30명이 선발됐다. 3월 말부터 연말까지 독립기념관 교육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운영을 돕고 대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자에게는 독립기념관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 및 교통비 등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자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2023년 운영된 독립 알리샘은 교육 참여자와 운영자 사이를 이해하고, 이어주는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했다. 이번 활동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할과 경험을 다하길 바란다.”며 “이외에도 향후 국민들의 의견을 받아 참여자 중심의 활동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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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모두 함께“손에 손잡고”주산으로 벚꽃구경 오세요 ~

보령시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30일 주산면 화산천변 및 벚꽃길 일원에서 주산면체육회(회장 우희열) 주최로 제18회 주산벚꽃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주산 벚꽃길은 보령댐 하류 웅천천에서 시작해 6.3km 구간에 걸쳐 심어진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매년 봄이면 벚꽃터널을 이뤄 장관을 이루며, 해양성 기후로 수도권과 남부지방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개화해 다른 지역보다 여유롭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행사 및 축하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인 30일(토)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막행사(식전공연 및 개회식) ▲주민화합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이, 둘째날인 31일(일)은 주산 벚꽃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주산 벛꽃 시민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야시장, 벚꽃야경거리, 왕봉산주렴인공폭포, 체험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촌협약 남부생활권 5개 읍면(웅천, 남포, 주산, 미산, 성주)이 함께 참여해 농특산물 판매장터(야시장)를 운영하며, 관내 청소년 7개팀, 시민 7개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져 보령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이번 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보령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모두가 함께 끝없이 이어진 벚꽃길을 걸으면서 추억을 쌓고,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27일 오후 2시부터 옥마산 주차장 및 옥마정에서는‘2024년 옥마산 봄꽃축제’를 개최하며, 걷기대회, 개막식 공연, 버스킹,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 벚꽃 명소로 나들이 즐기러 오세요~

봄꽃 개화시기가 다가오면서 홍성군 벚꽃 명소에도 나들이객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에는 대표적인 벚꽃길로 구항면 거북이 마을, 홍성읍 홍성천, 대교공원, 광천읍 오서산, 결성면 석당산, 홍동면 벚꽃길이 있다. 대표적인 수선화, 벚꽃 명소인 홍성 구항면 거북이 마을에서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 수선화 꽃길 걷기, 거북이마당놀이, 수선화 심기 무료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수선화뿐만 아니라 구항초등학교부터 대정초등학교로 넘어가는 약 4km의 벚꽃 드라이브 길도 즐길 수 있다. 홍성천의 벚꽃길은 홍성 읍내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옥암리에서 대교리를 거쳐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지방 하천인 홍성천은 1998년 홍성 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심은 벚꽃이 가득하다. 벚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홍성전통시장이 있어서 눈과 입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산책길이다. 홍성읍에는 또 다른 벚꽃 명소가 있다. 바로 대교공원에 늘어진 벚꽃길이다. 봄이 되면 산책로가 온통 벚꽃으로 뒤덮여 벚꽃 터널을 이루고 벚꽃 사이로 힐링하며 걷기 좋은 장소이다. 광천읍 오서산 진입로는 하상주차장부터 오서산 입구까지 이어진 벚꽃길도 빼놓을 수 없는 절경을 자랑한다. 등산객들에게 오서산이 봄에도 인기가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결성면 석당산에는 결성동헌과 결성초를 감싸고 있는 오래된 벚나무가 있다. 4월 중순쯤이면 온통 하얀색으로 뒤덮일 정도로 벚꽃 천지이며, 꽃비를 맞을 수 있다. 홍동면 벚꽃길은 1993년 면민과 출향인이 기금을 모아 식재한 것을 시작으로 1995년 풀무신협에서 벚나무 식재를 이어가 현재의 아름다운 벚꽃길로 조성됐다. 복잡한 관광명소가 싫다면 아기자기한 시골 벚꽃길을 찾아도 좋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홍성군 벚꽃 명소에서 봄나들이 하시고 홍성군 관광명소에도 방문하여 가족, 연인, 친구들과 봄날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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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혁신기술교류회, 자본조달 전략과 IPO 논의 가져

대전시는 오는 11월 12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올해 열여섯 번째‘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열게 된다. 이번 교류회는 ‘스타트업의 자본조달 전략과 기업공개(IPO)’라는 주제로 투자자와 기술특례 평가기관, 실제 기업상장을 진행하는 기업에서 각각 발제한다. 먼저 시너지파트너스DH 최덕호 대표가 투자자 입장에서 ‘초기투자에서 IPO로의 성장전략’을 소개한다. 이어서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특례 전문 평가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변정훈 책임연구원이 ‘바이오벤처 기술특례 상장에서 바라보는 기업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다음으로 현재 코스닥 예비상장심사를 마치고 2025년 1월 코스닥 상장 예정인 에르코스의 윤홍근 이사가 ‘기업의 가치평가로 보는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느낀 점과 전략에 대해 공유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한국과학기술지주 윤기동 본부장의 진행으로 발표자와 참석자 간 질의응답과 교류 세션이 이어진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기업 성장 단계에 알맞은 투자유치 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인들이 많이 참여해 투자유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창업기업인을 포함,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FtT7HF6Z) 또는 포스터 상단 QR코드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042-930-4815)으로 하면 된다.

시립예술단, 시민을 위한‘화목한 문화산책’ 공연

대전시립예술단은 이달 12일부터 2주간에 걸쳐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유성구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시민을 위한 ‘화목한 문화 산책’ 공연을 선보인다. 우리 동네 문화 가꾸기’로 2014년 시작해 올해 11년째 접어든‘화목한 문화산책’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시립예술단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대덕구, 6월 동구, 10월 중구에 이어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한밭대학교로 찾아가 시민들에게 삶의 기쁨과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첫 번째 날인 12일 시립교향악단은 피아니스트 최유미의 협연으로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1악장’을 준비했다. 또한 세련된 무대 매너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활발한 방송, 공연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컬배우 정영주의 웨버 ‘오페라의 유령’, 카푸아 ‘오 나의 태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4일에는 시립합창단과 어쿠스틱 밴드 ‘자전거 탄 풍경’이 전하는 추억의 음악 여행이 펼쳐진다. ‘푸니쿨리 푸니쿨라’,‘성자들의 행진’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합창음악과 대한민국 포크록을 대표하는 3인조 밴드 자전거 탄 풍경의 연주로 ‘너에게 난, 나에게 넌’,‘보물’ 등의 노래를 감상하게 된다. 19일은 시립연정국악단의 무대로‘남도아리랑’,‘세계민요기행’,‘토리이야기’등과 ‘신모듬 3악장 놀이’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협주로 쉴 틈 없이 흥겨운 무대를 펼친다. 또한 객원지휘자 박상우와 가수 강태관의 협연으로 ‘한오백년’,‘코뿔소’ 등의 노래를 만나볼 수 있다. 21일에는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시립무용단의 춤으로 그리는 동화‘옹고집전’공연을 준비했다. 언제나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공연으로 익살스러운 안무와 동화 속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영상 그리고 아이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동화구연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을 기대한다. 공연은 선착순 입장이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dj.kr)와 예술단 공연사업지원국(☎ 042-270-8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자동차대여사업자 운영실태 점검 실시

대전시는 11일부터 29일까지 렌터카사업조합과 합동으로 대전시에 주사무소 및 영업소를 둔 92개 사의 렌터카·카 셰어링 대여업체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시는 ‘운전자격확인시스템’을 활용한 대여자격 확인 여부, 렌터카 등록조건 이행 및 관계법령 준수 여부, 사업용 자동차의 차령 초과 여부, 사업계획 변경이행 여부 등 대여업체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수능시험 이후에 미성년자 렌터카 이용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운전자격확인시스템’을 활용한 대여 자격 검증과 만 18세 이하의 법정대리인 동의 확인 의무 등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도 살펴본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예약금 환급 거부 및 과도한 수리비 청구 등으로 소비자와 사업자 간 분쟁이 증가하고 있어, 렌터카 대여 시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설명하고 인도 장소에서 고객과 함께 차량 손상 여부를 촬영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올바른 렌터카 이용을 유도하고 사업자와 소비자 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행정지도를 하고, 고의적인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부과할 방침이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미성년자나 무면허 운전자에 의한 렌터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 자격 검증을 철저히 하여, 건전한 렌터카 이용 문화를 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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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 새 옷 갈아입는다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소장 서종선)가 올해 고복자연공원 시설 개선을 통해 공원 방문 만족도를 높이는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 1991년 고복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연서면 소재 고복자연공원은 고복저수지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산책 명소로, 특히 봄철에 만개하는 벚꽃을 찾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시는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 일환으로 관광 명소로서의 고복자연공원 활성화를 위해 생태광장에 고복자연공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한글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수변관찰로 전망대 두 곳에 테마 포토존을 신설해 방문객에게 인증샷 촬영 장소를 제공한다. 9개 소공원에는 안내판을 보강하고 저수지변 수변관찰로(3.6km)에는 기존에 없었던 구간별 표지, 방향 안내 패널을 설치해 방문객의 공원시설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는 2024년 시민참여예산사업에 채택됨에 따라 추진된다. 새롭게 변화하는 고복자연공원의 모습에 지역민의 의견이 직접 반영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앞서 시는 고복자연공원에 푸르름을 더하기 위해 소공원 야생초화원과 수변생태소공원 두 곳에 관목과 초화류 약 3만 본을 식재했다. 또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복자연공원 내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사업’을 통해 자연생태관찰장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를 복원하고 있다. 시는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고복저수지 수생태계 자연학습관찰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강할 계획이다. 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고복자연공원의 새 단장을 통해 세종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기는 고복자연공원에 많은 시민이 찾아 지친 심신이 치유될 수 있도록 시설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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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24년 현충시설 운영관계자 역량 강화 세미나 진행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11월 7일에서 8일까지 전국 현충시설 운영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현충시설 운영관계자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전국 현충시설 활성화와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세미나는 ‘새롭게 만들어 가는 현충시설의 미래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백범김구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전국 37개 기관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현충시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학문적, 실무적으로 접하게 된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1일 차에 박물관학, 문화기술 등 총 4개 주제의 전문가의 강연이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진행된다. 2일 차는 협력망 공동사업 운영 사례 발표와 참여자들의 프로젝트성 분임토의가 천안상록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이루어진다. 첫째 날은 전문가 강연으로 이정은 동아대 교수의 ‘새로운 기념관의 역할과 전망: 기억을 넘어 희망을 논하다’ 기조강연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올해 진행되었던 협력망 공동사업 사례를 3개 기관(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담당자가 발표한다. 이후 ‘후속세대들에게 사랑받는 현충시설 기념관 운영전략’이라는 주제로 분임토론이 이어진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충시설 기념관 운영관계자의 업무역량을 배양하고 이를 통해 전국 현충시설의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최초로 다문화정책학교 방문 교육 운영한다

독립기념관은(관장 김형석)은 다문화정책학교를 방문하여 독립운동사 전시와 체험을 포함한 ‘독립운동 가치(같이) 찾기’ 교육을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러시아 한인 이주 160주년을 맞이해 올해는 러시아어 사용 비율이 높은 다문화정책학교인 청주시 봉명초등학교와 광주광역시 하남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사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시는 ‘세계 속 한국 독립운동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국 독립운동을 삽화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어와 러시아어 이중언어 표기로 다문화정책학교에 적합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다문화 학생과 한국 학생들이 연해주와 중앙아시아 등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자료를 통해 한국 독립운동사를 함께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전시가 마련됐다. 체험은 독립운동가가 되어 독립운동자금 모금 등 4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제 해결형 활동으로 기획돼 학생들이 독립운동 활동과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11월 4일 개막식 이후부터 진행되고 독립기념관, 봉명초등학교, 국립대전현충원, 충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 등이 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독립운동 가치에 공감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쿠바 한글학교 역사교육 콘텐츠 지원한다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올해 대한민국과 쿠바 수교를 기념하여 쿠바 한글학교(교장 정호현) 청소년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역사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독립기념관은 2017년도부터 2023년까지 전 세계 재외 동포 청소년 138,307명에게 정체성 함양과 민족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역사교육자료가 부족한 국외 한글학교 대상으로 콘텐츠를 개발·보급하여 지원해 왔다. 올해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소속 한글학교, 재외동포청과 협업하여 보급하는 유럽·러시아·CIS 지역의 한글학교까지 총 33개국 358개처 26,499명에게 독립기념관 교육 콘텐츠를 지원 중이다. 특히 정식 수교를 체결한 쿠바의 한글학교가 교육 콘텐츠 보급 지역에 추가되어 수혜규모가 확대됐다. 쿠바 한글학교로 콘텐츠를 보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바 한글학교로 보급되는 교육 콘텐츠는 독립운동사를 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된 교구 중심의 체험형 3종이다. 대한민국의 국가상징물과 독립운동 자료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상징’과 여성 독립운동가 ‘유관순’, ‘한글지킴이’이다. 교육 콘텐츠는 11월 초까지 쿠바 현지로 배송되어 쿠바 거주 재외 동포 청소년이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 맞춰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은 올해가 대한민국과 쿠바 사이에 정식 수교가 시작된 해인 만큼 쿠바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역사콘텐츠를 처음 제공하게 되어 의미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순국선열의 날에 교육 콘텐츠가 보급되어 나라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애국선열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독립기념관은 내년 광복80주년을 앞두고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한민족 공동체 의식 함양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역사교육 콘텐츠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보급할 방침이다.

독립기념관, 기증자료 특별전 ‘순간에서 영원으로’ 운영한다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10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기증자료 특별전 ‘순간에서 영원으로-기증자료, 영원한 유산이 되다’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독립기념관은 자료 기증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증받은 자료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 기증자료 특별전을 개최해 왔다. 이번 기증자료 특별전은 개관 37주년을 맞이하여 개최한다. 1982년 건립추진위원회 시기부터 현재까지 자료 기증의 역사를 돌아보고, 보물‧국가등록문화유산 등 국가유산 등으로 지정된 주요 기증자료 원본 62점을 특별 공개하는 자리이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기증의 순간, 역사가 되다’에서는 주요 기증 자료를 ‘개관 전후의 자료 기증운동’과 2009년 추진된 ‘범국민 역사자료 기증운동’ 등 주요 시기별로 살펴본다. 1985년 안창호(安昌浩, 1878~1938)의 장녀 수산 안(Susan Ahn Cuddy) 님이 기증한 ‘대한독립여자선언서’(국가지정기록물 제12호),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기증한 조선소년군 단보(朝鮮少年軍 團報)를 비롯, 2009년 정재건(鄭在健, 1843~1910)의 후손 정증원님이 기증한 ‘정재건 유서’ 등이 주요 자료다. 2부 ‘기증자료, 영원한 유산이 되다’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유산 등으로 지정되어 보존‧관리하고 있는 중요 기증 자료를 독립운동가의 유품, 기록물, 태극기 등으로 분류하여 전시한다. 독립운동가의 주요 유품으로는 의열단 단원 김지섭(金祉燮, 1884~1928)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 만에 보존처리를 통해 복원된 ‘김지섭 옥중 편지(김재휴 기증)’를 비롯, 대미(對美) 외교활동을 전개하며 의사로 활동했던 서재필(徐載弼, 1864~1951)의 진료 가운(서재필 기념재단 기증) 등이 공개된다. 기록물로는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조선어학회(朝鮮語學會)의 사전 집필 원고이자 보물로 지정된 『조선말 큰사전』 원고(한글학회 기증), 3‧1운동의 배경과 전개과정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김병조(金秉祚, 1877~1948)가 저술한 『한국독립운동사략(韓國獨立運動史略)』(김운하 기증) 등이 공개된다. 이외에도 한국광복군(韓國光復軍)에 대한 동포들의 지원을 당부하는 내용의 김구(金九, 1876~1949) 친필이 담겨 보물로 지정된 ‘김구 서명문 태극기(수산 안 기증)’, 1950년 6‧25전쟁 당시 경주에서 자원한 19명의 학도병들이 출정 전 태극기에 소감과 함께 서명한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최임준 기증) 등도 공개된다. 이와 관련하여, 10월 30일 독립기념관 제7관 로비에서 전시 개막식을 거행한다. 개막식에는 한말 의병장 김도현(金道鉉, 1852~1914), 1910년 경술국치에 항거해 자결‧순국한 정재건(鄭在健, 1843~1910), 1919년 충청남도 당진 일대에서 3‧1운동을 전개한 남상락(南相洛, 1892~1931) 등 독립운동가 후손도 참석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은 기증자료 특별전을 통해 소중한 자료를 기증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과 미래에도 지켜나가야 할 기증 자료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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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 준비 완료

아산시는 오는 4월 24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매년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 전후로 개최되는 성웅이순신축제는 충무공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위엄을 계승하는 동시에 이순신 장군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유명하다. 올해 축제는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어린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 공연 등을 작년에 비해 대폭 확대해 준비하고 있다. 먼저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유로번지를 비롯한 담력훈련 체험, 승경도 놀이, 전술훈련 체험, 아산시 시그니처 한복체험, 페이스페인팅, 이순신 액자 만들기 체험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삼도수군병영체험존’이 조성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곡교천 일원에서는 ‘이순신의 무과시험’을 주제로 말 기승, 마차탑승, 말 먹이주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승마체험 프로그램과, ‘이순신, 하늘을 수놓다’라는 주제로 이순신장군이 해전에서 사용한 전술신호연을 만들고 날려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마상월도, 기사 등을 선보이는 박진감 넘치는 마상무예 공연 프로그램 역시 놓칠 수 없는 축제의 묘미다. 이 외에도 이순신장군을 주제로 시 창작, 시 낭송, 백일장, 사생대회가 펼쳐지는 ‘이순신 기억하기 프로그램’ 등의 참여자도 모집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는 방문객들의 참여 증대 및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군악의장 페스티벌, 출정행렬, 특별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며 “축제 기간 아산에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편안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대형 임시 주차장을 활용하고, 주최 측에서 마련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4곳의 축제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산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아산시, 어디나 30분 연결 ‘사통팔달 교통망’ 추진

<사진> 올해 3월 착공하는 충무교 계획도 충남 아산시가 오는 3월 충무교 6차선 확장 재설치 공사를 착공하는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시의 사통팔달 주요 도로망 확충 사업이 "2023년 시민이 선정한 아산시 10대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최초 고속도로인 당진~천안 고속도로 중 아산~천안 구간이 9월 개통됐고, 아산현충사IC와 아산IC의 신설로 아산에서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17분 이상 단축되어 시민들의 시간 및 산업시설 물류비용 절감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 또한, 올해는 서부내륙고속도로 부여~평택 구간이 연말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상태로,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시 남으로는 공주~서천 고속도로 부여 분기점에 연결되어 남부지역 이동이 편리해지고, 북으론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분기점에 연결되어 서울 및 경기지역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아산시 최대 숙원사업으로 20년간 역점 추진해 온 충무교는 교량길이 295m, 폭33m, 좌우 인도 각각3.5m, 왕복 6차선으로 총사업비 493억원을 투입해 오는 3월 본격 착공된다. 충무교는 아산시 곡교천의 남북을 잇는 아산시 관문으로 주·야간 경관을 고려하여 디자인됐다. 전국 100대 아름다운 도로인 은행나무길과 더불어 아산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도로는 복지다'라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아산시 각 지역에 촘촘한 도로 건설로 아산시 어디나 30분이면 연결되는 30분 소통도시를 공언했다. 아산시에는 올 한해 탕정면 매곡리 일원에 아산 신도시 연계 교통망인 순환축 공사 준공을 비롯해 탕정과 배방을 잇는 탕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 준공 등 크고 작은 많은 도로의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이를 통해 아산시민을 위한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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