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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시설관리공단, 제1회 인권경영위원회 추진
- 서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호)은 11월 11일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제1회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단의 인권경영 추진 방향과 조직 내 인권 보호체계 확립을 위한 논의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본부장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 및 외부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위촉장 수여를 통해 공식적인 위원회 운영 기반을 만들었다. 김성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권은 공공기관이 시민에게 신뢰받기 위한 핵심 가치”라며, 인권경영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위원회 출범이 인권 존중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인권경영의 기본 방향과 중점 추진체계를 공유하고, 직장 내 인권침해 예방 및 인권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주요 과제를 검토했으며,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공단은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향후 인권경영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며, 인권경영 이행 수준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인권침해 상담·보호체계를 내실화하는 등 조직 전반의 인권 친화적 문화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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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서산시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1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2025년 서산시 농업인 한마음대회’행사가 많은 농업인과 시민, 관계기관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알렸다. 서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한국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농업인단체의 화합과 노고 격려, 사기 진작을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추수감사제, 식전공연, 우수회원 표창(21명), 대회사(격려사, 축사), 농업인 화합 한마당 순으로 이어졌으며 부대행사로 열린 품목연구회 우수 농특산물 전시품평회 및 시식코너에서는 한 해 동안 연구회원들이 정성껏 생산하고 가공한 제품들을 비교해 보고 시식해 보는 기회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석명진 서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올 한 해 묵묵히 땀흘린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합하고자 대회를 개최했다”며 “회원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단협이 서산농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농업인력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라는 여건에서도 서산농업을 지키고 선도하는 농업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가 단합하고 결집된 힘으로 서산농업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후계농업경영인회, 품목농업인연구회, 쌀전업농회, 4-H연합회 6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체는 농업발전 및 소득향상, 후계인력양성에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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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시, 농어촌도로 정비계획 주민설명회 실시
- 계룡시(시장 이응우)는「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오는 1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촌도로 기본 및 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계룡시 농어촌도로의 개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초기 과정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농어촌도로 기본 및 정비계획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용역으로, 현지 여건과 도로연계성, 투자순위 등을 고려하여 기존 8개 노선(9.37km)에서 10개 노선(11.94km)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동식물, 수질, 대기질, 토양, 소음진동 등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에 미칠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공사에 따른 환경 변화와 오염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는 오는 12월 5일까지 시 건설교통실에서 공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주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정비계획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비 완료 후 지역 주민들은 물론 농어촌 지역의 교통 환경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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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시,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주민토론회 진행
-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계룡시 도시기본계획을 위한 ‘시민계획단 주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 미래 도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계룡시가 2040년을 목표로 수립 중인 도시기본계획의 방향성과 핵심 추진과제를 시민과 공유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진행됐다. 시 도시건축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계획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도시·교통, 경제·관광, 환경·복지의 3개 분과로 나뉘어 계룡시의 특성과 시민의 생활권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단순히 일방적인 설명회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열린 장으로 구성됐다. 계룡시는 이번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11월 18일과 20일에 걸쳐 2차, 3차 토론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지속 가능한 계룡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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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시, 시민 건강과 화합의 공간 엄사족욕장 개장
-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1일 엄사중앙어린이공원 내 족욕장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사족욕장의 개장과 운영을 기념했다. 엄사족욕장은 금암족욕장(금암광장)에 이어 계룡시가 두 번째로 조성한 건강 증진 공간이다. 지난 6월 준공을 완료하고 9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친 이후 이번 현판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장은 족욕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도모하며, 바쁜 일상 속 휴식을 즐기고 지역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엄사족욕장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건강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사족욕장은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건강 문화 확산과 시민 화합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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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시, 적극행정으로 한 발 앞선 행정문화 확산
-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1일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일환 경정을 초청해 ‘적극행정에 숨은 심리학의 비밀’을 주제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시민 중심의 창의적 행정을 구현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이루어졌다. 강사로 초청된 공일환 경정은 현직 경찰 간부로서 현장 경험과 혁신 사례를 통해 공직자가 가져야 할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특히, 실제 행정 현장에서 적극행정을 추진하며 겪은 사례를 소개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한 경험을 공유해 공직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공직자의 실무 판단에서 ‘소극행정과 적극행정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고 창의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고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 직원이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적극행정’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시민 권익 증진을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은 물론 틀을 깨는 사고로 시민 권익을 보호하는 적극행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제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시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마일리지제,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제, 적극행정․규제혁신 우수공무원 선발 등 다양한 제도 운영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을 우대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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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시, 종합사회복지관 ‘대실분관’ 공식 운영
-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1일 계룡대실 LH4단지 아파트 내에 종합사회복지관 ‘대실분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이번 개관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내부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계룡시장, 시·도의원, LH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 사회복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대실분관은 올해 초 LH대전충남지역본부와 20년 사용무상 협약을 체결한 후 리모델링을 거쳐 주민 복지를 위한 새 공간으로 탄생했다. 내부는 같이라면& 카페농소리, 프로그램실, 상담실, 다목적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같이라면&카페농소리’는 누구나 먹고 가며, 누구나 놓고 가는 나눔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주민 공유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대실분관은 노래교실, 요가 등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중장년 및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해 주민과의 접점을 강화한다. 이응우 시장은 “대실분관이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함께 배우며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지역 곳곳에 따뜻한 돌봄의 손길을 펼쳐 모든 시민이 행복한 ‘Yes! 계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실분관의 개관으로 계룡시는 더욱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며 지역 주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커뮤니티를 새롭게 만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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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양소주, 논산시장학회에 장학금 약 860만 원 전달
- 지역 상생에 동참하는 기업 ㈜선양소주가 지역인재의 꿈을 응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1일 ㈜선양소주(대표이사 김규식)가 (재)논산시장학회에 장학금 약 860만 원을 기탁했다고 알렸다. 이번 기탁은 선양소주가 자사 제품 판매 수익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논산시 관내 일반음식점에서 선양 린과 선양소주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병당 5원씩 장학기금으로 적립돼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해 활용된다. 선양소주는 협약 체결 이후 지금까지 누적 4,137만 원의 장학금을 논산시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는 “선양소주는 충청도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인 만큼, 지역민께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선양소주 한 병이 지역의 미래를 밝힌다는 마음으로 장학기금 적립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선양소주가 지역 인재 육성에 보태주신 힘은 지역사회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선양소주의 진심 어린 나눔과 실천이 논산 청년들에게 든든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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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 지역인재 육성 위한 견학… ㈜풍산FNS 현장체험
- 논산시가 지역 청소년의 취업 의욕을 높이고 우수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 체험의 장을 준비했다.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백성현 논산시장)는 11일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우수사업장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무마이스터고와 국방항공고 학생 및 인솔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국방산업 대표 기업인 ㈜풍산FNS를 방문해 기업 소개와 생산 품목, 제조공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관내 우수기업을 직접 방문하며 실제 근무 환경을 이해하고, 취업을 앞둔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논산시는 지역인재의 고용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인력 수급으로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노사민정협의회 산하에 ‘지역인재 우선채용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고용노동부의 국비 지원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사업장 견학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3일과 30일에도 충남인터넷고·논산여상·강경상고 60여 명이 관내 기업체 ㈜hy를 견학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견학은 참여 인원을 크게 늘려,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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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 농업인 500명 한 자리에… 농업인 화합의 장 진행
- 논산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1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품목연구회, 4-H연합회 및 4-H 본부 등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500여 명이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교류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생활개선회 소리나래연구회의 난타 공연과 논산시립합창단 남성 4중창의 무대로 막을 올렸다. 이어 사랑의 쌀 기증식,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회원들은 470여 일을 앞둔 엑스포의 성공을 염원하며 논산 농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를 함께 다짐했다. 2부 행사는, 2018년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와 향토가수 공연, 각 학습단체의 활동성과 공유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제32회 논산농업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올해 수상자는 식량작물 부문 연산면 홍만기, 딸기 부문 양촌면 김용신, 채소·특작 부문 연산면 박재성, 과수 부문 연산면 이회천, 축산 부문 내동 김의중, 융복합농업 부문 상월면 유희자, 농업여성 부문 가야곡면 강금순, 청년농업인 부문 은진면 손국현, 특별상 부문 가야곡면 이택현 씨가 선정됐다. 또한, 논산 농산물의 세계화와 농업 발전 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화합한마당 추진위원회 김종권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인 학습단체가 논산 농업 발전의 중심이 되어 고품질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꾸준히 생산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농업은 생산의 가치뿐 아니라 관광과 역사, 치유의 가치를 함께 품은 우리 삶의 근간”이라며 “이러한 가치를 묵묵히 지켜낸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논산의 농업은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연구와 데이터, 마케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명의 가치를 높이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혁신 농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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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교문화와 함께 '나'를 넘어 '우리'로 성장하는 시간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 원장 정재근)은 지난 10월 31일~11월 1일과 11월 7일~11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논산여자고등학교(교장 원윤숙) 1학년 학생 총 70여 명을 대상으로 <헤리티지 TALK TALK> 1박 2일 과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최근 청소년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한유진은 유교문화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유진과 논산시 유교문화유산 일원(종학당, 명재고택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공동체 속에서 협력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1일차에는 유교문화 속 공동체적 소통과 리더십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한유진의 동토길과 종학당 산책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선비의 休’, 차를 마시며 전통 예절을 배우는 ‘선비의 茶’, 퓨전국악 미니콘서트 ‘선비의 樂’ 등을 체험하며 유교문화를 즐겼다. 이어지는 저녁 시간에는 레크리에이션과 보드게임 속 미션으로 유교문화를 배우는 ‘선비x선비–유유랜드’,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 자신이 간직해 온 소중하고 오래된 물건을 소개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청춘의 밤’이 진행되었으며,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공감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밤을 보냈다. 2일차에는 명재고택을 방문해 선비의 삶과 정신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생 학문에 전념하며 벼슬을 사양했던 명재 윤증 선생의 고결한 정신이 깃든 공간에서, 학생들은 학문과 절제를 중시한 삶의 태도, 유교문화 속 배려와 책임의 가치를 깊이 성찰했다. 정재근 원장은 “유교문화의 본질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올바로 세우는 데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이 소통과 협력, 공감 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유진은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유교문화가 미래세대 청소년들의 인성과 품격을 키우는 정신적 토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헤리티지 TALK TALK> 프로그램은 올해 약 17회, 509명의 학교 단체가 참여했으며, 내년에도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학교나 기관은 한유진 담당자(☎041-981-9924)에게 문의하거나 한유진 홈페이지(ikcc.or.kr)에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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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산 소금문학관,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 북콘서트 개최
-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강경산 소금문학관 행사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 북콘서트 「그리움의 선율 – 갈망의 3부작을 말하다」를 2025년 11월 15일(토) 13:00~15:00,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박범신 작가의 ‘갈망의 3부작’을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구원, 사랑과 그리움에 대한 작가의 세계를 음악과 대화로 풀어내는 감성적인 무대로 기획되었다. 1부‘문학의 장 – 갈망을 말하다’에서는『촐라체』,『고산자』,『은교』 등 인간의 근원적 그리움을 다룬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의 문학세계와 창작 배경을 조명하며, ‘인간에 대한 연민과 구도’라는 주제를 깊이 탐구한다. 2부‘그리움의 선율 – 문학과 음악이 만나다’에서는 박범신 작가의 문학 정서를 가수 이솔로몬의 섬세한 음악으로 재해석한다. 이솔로몬은 『국민가수』를 통해 주목받은 싱어송라이터로, 서정적인 목소리와 감성적인 무대로 관객과 교감할 예정이다. 3부‘공감의 장 – 그리움의 자리에서’에서는 작품에 담긴 그리움과 삶, 그리고 예술세계에 대해 박범신 작가가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관객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작가의 문학세계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감과 교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루프탑 콘서트에서는 클래식 색소폰 사중주단 콜로삭스(Colosax)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소프라노 색소폰 이준우, 알토 색소폰 전찬솔, 테너 색소폰 임재웅, 바리톤 색소폰 최재문으로 구성된 팀으로, 박범신 작가의 ‘갈망의 3부작’에 담긴 인간 내면의 감정을 음악으로 재해석하며 관객과 함께 감성을 나누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이번 북콘서트가 시민과 작가, 예술이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 논산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논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강경산 소금문학관 인스타그램(@salt_literary_2021), 전화 041-745-98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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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농번기 ‘농촌지역 돌봄사각지대 해소’ 총력 기울여
- 태안군이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군은 고남면에 위치한 ‘고남삼육어린이집’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농업인 자녀를 위한 ‘주말 아이돌봄방’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12일 알렸다. 이번 사업은 돌봄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2230만 원을 확보하고 농번기 돌봄지원을 위한 준비에 나선 바 있다. 고남삼육어린이집 아이돌봄방은 주말 총 10시간 이상 운영되며, 농업인 자녀를 필수 포함하고 유아반과 아동반을 분리해 돌봄의 효율성을 높인다. 태안군도 인건비와 교재·교구비, 급식·간식비 등 시설 운영비를 어린이집에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아이를 돌볼 여유가 없는 농촌지역 농업인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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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합과 나눔으로 농업 미래 밝히다!” 2025 태안농업대축제 성료
-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의 화합과 지역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태안농업대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농업! 태안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태안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회장 이종범)가 주관하고 태안군 및 관내 10개 농업인단체가 함께 했으며, 지역 농업인과 군민 등 2천여 명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농업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대회사 및 축사, ‘태안농업비전 선포식’, ‘사랑의 농특산물 기부’, 농업인 화합 한마당 등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태안군농업기술센터와 관내 농기계 업체 및 태안군4-H연합회 등이 참여한 ‘농업기계 전시회’가 열려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태안농업비전 선포식’에서는 참석자들이 1만 7천 태안지역 농업인을 대표해 청정태안의 자연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농업 추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 협력과 상생의 농촌공동체 조성, 기술혁신을 통한 태안농업의 가치 제공 등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5가지 실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날 (사)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회장 서경희) 회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총 600포기의 김치를 손수 담그는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 농업인들도 직접 수확한 농·특산물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행사가 마련돼 온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국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 이종범 회장은 “오늘 축제는 지역농업의 미래 비전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안 농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웃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스마트 농업 기반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군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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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故 채광석 시인 추모 시낭송 대회 12월 1일 열려
- 충남 태안 출신으로 1980년대 민족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故 채광석 시인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가 그의 고향인 태안군에서 진행된다. 태안군은 오는 12월 1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제3회 태안의 시인 故 채광석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11월 21일까지 참가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태안군 안면읍 출신인 故 채광석 시인의 업적을 기리고 태안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 성인(만 19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평성을 기하기 위해 타 전국규모 대회 대상(1위) 수상자는 접수가 제한된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태안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시 낭송 녹음 파일 1매(3분 내 분량) 및 낭송 원고 1부를 11월 21일까지 이메일(taean-poem@e-hansol.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파일명에 낭송자 성명과 낭송한 시의 제목을 표기하면 되며, 녹음 시 배경음악 사용은 불가하다. 군은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시의 이해 및 선택, 태도와 자세, 발성 및 표현력 등 기준에 따라 11월 24일 예선 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본선 진출자를 선정, 11월 26일 태안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12월 1일 진행되는 본선은 예선 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5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전 10시부터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현장 낭독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 각 한 명씩 총 5명을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안면읍 출신 故 채광석 시인의 삶을 공유하고 그 뜻을 기리고자 2023년부터 매년 시낭송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시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접수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674-0308)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故 채광석 시인 겸 문학평론가는 1948년 안면읍에서 태어나 1983년 문학평론 ‘부끄러움과 힘의 부재’ 및 시 ‘빈대가 전한 기쁜 소식’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민중적 민족문학론을 제기하며 1980년대 문학논쟁에 참가하는 등 문단 평론계의 한 맥을 형성했다. 1974년 긴급조치 9호 철폐 시위인 이른바 ‘오둘둘 사건’으로 체포되고 1980년 ‘서울의 봄’ 이후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다시 체포돼 고문을 받기도 했다. 이후 풀려나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실행위원으로 활동하다 1987년 7월 39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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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영유아 대상 하반기 영양 방문 교육 마무리
- 보령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영호)는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관내 41개소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영양 방문교육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이번 교육에서는 1~2세를 대상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은 어디로 갈까?’와 3~5세를 대상으로 ‘우리 몸속을 탐험해 보자!’를 진행했다. 센터는 플립차트와 소화기관 터널 놀이 교구를 활용해 1~2세에게는 우리 몸속 소화기관의 종류를, 3~5세에게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건강한 음식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눈높이에 맞춰 교육했다. 가정 연계 교육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교육 활동지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몸속 소화기관의 종류와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을 복습하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영호 센터장은 “앞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보령시가 설치·지원하고 혜전대학교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관내 영양사가 없는 급식시설 총 79개소(어린이급식소 63개소, 사회복지급식소 16개소)의 어린이,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 맞춤형 식단 제공, 컨설팅, 식생활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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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시 최대 60만 원 지원
- 보령시는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알렸다. 이번 사업량은 10대로, 친환경 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교체·설치하는 저소득층, 취약계층, 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자녀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6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지원 대상 보일러는 올해 설치 또는 설치 예정인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의 콘덴싱 보일러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신청은 오는 12월 5일까지 받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대상 보일러는 에코스퀘어(https://ecosq.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에코스퀘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보령시청 기후환경과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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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보석’ 천북굴, 15~16일 굴축제 개최
- 보령시는 천북굴단지 상인회(회장 황용현)가 주최·주관하는 ‘2025 천북 굴축제’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천수만 농어촌테마공원(천북 굴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첫날인 15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개막식 직후에는 천북굴의 특색을 살린 굴비빔밥 퍼포먼스와 시식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관광객 노래자랑, 품바팀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북 지역은 오랫동안 품질 좋은 굴 생산지로 알려져 왔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굴은 서해 갯벌의 풍부한 영양분을 머금고 자라며, 겨울철 찬바람을 맞아 더욱 단단하고 풍미가 깊어진다. 11월부터 2월 사이가 가장 맛이 좋은 시기로, 쫄깃한 식감과 진한 바다 향이 일품이다. 천북굴은 보령을 대표하는 9가지 별미 중 하나로 꼽히며, 영양학적으로도 미네랄과 비타민, 타우린 등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천북굴단지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천북굴의 우수성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축제 기간 동안 위생과 청결 관리에 만전을 기해 방문객 여러분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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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 충남 서산시가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2일 베니키아호텔에서 2025년도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서산시, 충남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비롯해 한서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등 11개 대학과 충남 지역 바이오 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1월 4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타당성 조사 통과 직후 열린 첫 공식 행사로서,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 촉진을 위해 이루어졌다. 본격적인 행사로 이용석 순천향대 산학협력처장, 조용훈 충남형공유대학지원센터장, 차선희 한서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 최권영 아주대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과 연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주제로 이뤄졌다. 이어, 이용석 순천향대 산학협력처장이 좌장을 맡고, 도윤호 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등 전문가 4명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서산분원 유치에 따른 구체적인 산업 육성 전략과 지산학연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지산학연 협력 전략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포럼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비 확보와 선도기업 유치 활동에 본격 돌입,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을 중심으로 한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고정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은 “서산분원이 지역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서산시를 융합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국가 바이오 경제 발전에 헌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는 서산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미래 성장 엔진'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오늘 포럼이 서산 바이오산업의 성공 신화를 싹틔우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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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2025년 겨울철 제설 대책 본격 전개
- 충남 서산시가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겨울철 제설 대책’을 본격 운영한다고 알렸다. 이번 제설 대책은 관내 시도, 농어촌도로 등 연장 1,629㎞에 이르는 1,513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번 대책 추진을 위해 제설 자원을 확보하고 장비 정비를 완료했다. 제설제 575톤, 소금 2,213톤, 염수 480톤이 마련됐으며, 제설 장비는 차량 30대, 굴삭기 2대, 살포기 30대, 제설기 224대가 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어, 비상 대응 체계 운영을 위한 제설 인력으로 읍면동 제설단 214명을 편성했다. 특히, 제설 및 결빙 취약 구간 16개소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운영하며, 현재 모든 장치에 대한 시험 가동이 완료된 상태다. 시는 향후 대설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 보고 및 출동체계에 따라 철저한 제설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도와 지방도 등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의 합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내 집 앞 눈 치우기’ 동참, 대중교통 이용, 겨울철 안전 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철저한 제설 대책으로 불편 없는 도로 환경을 제공,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이 이뤄질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10일 제설단의 제설 작업 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서산시 제설단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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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겨울철 대설·한파 시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한다
- 충남 서산시가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겨울철 재난상황 대비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서산시,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 제1789부대 1대대,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겨울철 재난 대비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비상시 기관 간 연락관을 파견하는 등 강설 예보 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공조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시는 겨울철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관련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 인명피해 우려 지역 일제조사, 긴급지원체계구축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한파 쉼터 420개소와 버스 승강장 온열의자 193개, 스마트 버스정류장 13개소, 자동 염수분사장치 등 한파 저감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축·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 경보 담당자를 지정하고, 수도·전기·가스 시설을 비롯한 분야별 한파 대비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하려 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대설·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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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응원하고 나눔까지, 합덕읍 엄마 순찰대의 따뜻한 손길
- 당진 합덕읍(읍장 구본항)은 합덕읍 엄마 순찰대(대장 이민경)가 지난 10일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친 뒤 남은 과자 5박스(약 150개)를 합덕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합덕읍 엄마 순찰대의 막내 대원인 김미선 씨가 과자 회사에서 진행한 ‘모교에 기부하는 수능 응원 공모’에 참여해 지원받은 과자를 활용해 준비했다. 엄마순찰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최근 수능 응원 이벤트를 통해 지역 내 수험생들에게 응원 과자 꾸러미를 전달하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민경 대장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합덕읍 구본항 읍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을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는 엄마순찰대에 감사드린다”라며 “기부된 과자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합덕읍 행정복지센터는 엄마순찰대로부터 기부받은 홈런볼 5박스(약 150개)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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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 한전KPS㈜와 보호아동 범죄예방 교육 및 물품 지원사업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보호아동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한전KPS㈜와 협력해 이달까지‘2025년 보호아동 범죄예방 물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아동이 스스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보호자와 함께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관내 가정위탁 및 공동생활 가정 아동 26명이며, 총 200만 원의 예산으로 도어락(6가정)과 LED 안전 호루라기(20명)를 지원했다. 물품 지원과 함께 당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는 아동 스스로 위급 상황을 인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범죄예방 및 물품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보호아동의 신체적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공기업, 당진시 복지재단, 지자체가 함께 추진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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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 2025년 건축인이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활동 추진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10일 당진지역건축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알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축 관련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당진시청 건축직 공무원과 당진지역건축사회가 참여해 지붕 보수, 외벽 도색을 비롯해 집 내부 도배 및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송산면의 장애인 가정 유 모 씨는 “집 외벽과 내부가 깨끗해지고 지붕도 고쳐주어 살기 좋은 집이 된 거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원진 건축과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올해로 15년째 매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준 건축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축인의 재능을 살려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건축 업무 개선 및 건축 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건축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건축문화 발전 및 공익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당진지역건축사회는 2011년부터 당진시와 협력해 43가구의 주택을 수리하는 등 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