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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계백 장군의 용맹함을 보여줘! 백제군사박물관 프로그램 눈길
논산시가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국궁·승마 체험 등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국궁체험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승마체험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체험가능하며, 백제군사박물관에 방문하여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이용가능하며, 혹서기인 7~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이번 체험 기회를 통해 계백장군의 기백과 호국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타 박물관과 차별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끌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평소에 할 수 없는 체험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안전 문제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체험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광체육과 계백사업팀(☎041-746-8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기존 백제문화체험 운영과 더불어 어린이와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예체험 및 전통공예 빙고게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해 어린이를 위한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행사 체험은 당일 선착순으로 신청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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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서관, 새단장 마치고 시민 맞이 나서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관내 금암동에 소재한 계룡도서관이 3월 한 달간의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민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개관한 계룡도서관은 그동안 문화강좌 및 인문학 강연,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 무인스마트 도서관 운영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각종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 및 시설 보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 (좌측)북카페, (우측)유아휴게실, (아래)작가의 방 이에 시는 계룡도서관 리모델링을 결정해 3월 한달 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작가의 방, 북카페, 영유아 모유수유실 등의 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방문객 편의 증가는 물론 도서관을 지역문화사업의 새로운 토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사 기간동안 불편함을 참고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개선된 환경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서관 및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개관한 계룡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2층 시설로 대지면적 2823㎥, 건물면적 2741㎥ 규모에 133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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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개관…천년 발자취 ‘한눈에’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주사지’의 천년 발자취를 담은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시는 21일 김동일 시장과 초청인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역사관은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지상 1층에 연면적 917㎡의 규모로 홍보실, 영상체험실, 어린이전용 체험관, 휴게쉼터 등을 갖췄다. 홍보실에는 대낭혜화상 무염의 이야기, 성주사 가람의 변천사, 비석에 새겨진 성주사지 등 성주사의 역사와 발굴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영상체험실 및 어린이전용 체험관에는 너비 15m에 이르는 ‘빛으로 깨어나는 성주사’ VR과 볼풀공을 던져 왜군을 무찌르는‘성주사를 지켜라’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조성돼 있어 재밌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백제 오합사에서 시작해 통일신라시대 무염대사가 중창한 성주사(聖住寺)는 아홉 곳의 큰 산 아래 문을 연 선종(禪宗) 사찰인 구산선문 중 한 곳이다. 한때 2천여 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도하던 선종 불교의 중심지였으나 임진왜란을 겪으며 쇠퇴하다가 17세기 중반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국보인 대낭혜화상탑비와 오층석탑, 서·중앙·동 삼층석탑 등이 빈터를 지키고 있다. 인근에는 목재체험이 가능한 무궁화수목원과 석탄박물관, 성주산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역사관은 오는 6월 말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월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성주사지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역사콘텐츠 개발을 통해 보령을 대표하는 역사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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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화의 꽃 백제기와 그리고 백제기와문화관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17년 장암면 정암리 와요지 보호구역 내에 개관한 백제기와문화관(이하 기와문화관)이 부여의 백제기와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기와문화관은 백제기와 체험교육과 기와의 현대적 활용을 위한 건축재 개발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했다. 첫해 초‧중‧고 체험학습 및 자유학기제(진로체험) 프로그램, 생생문화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특히 초중고 진로체험은 교육부에서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 2021년 인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 일반인 대상 도자기공예기능사 양성반을 운영해 9명의 도자기공예기능사를 배출했고, 2021년부터는 부여에서 활동하는 등록작가의 작품전시회를 열어 부여군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제기와 복원 및 제작을 위해 기와가마는 필수적이다. 정암리 와요지 내 발굴가마를 표본 삼아 백제식 가마 2기 등 총 5기의 전통가마를 복원·제작하여 기와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백제기와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도 추진 중으로 특허 1종과 한옥 건축부재 10건에 대한 디자인 의장등록을 완료했다. 3종은 기와제작 전문업체에서 생산·판매되고 있다. 백제기와의 현대적 활용을 위해 한옥 건축재 디자인 개발과 건축박람회 등에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특히 백제 연꽃무늬수막새 복업사업을 추진하여 사비기 100여 종의 수막새를 3D로 복원하고, 모형 및 실물을 제작해 기와문화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재 기와문화관은 2022년 체험교육, 상품개발, 기와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백제기와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기와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체계적인 연구와 수집, 전시, 교육 등을 도모하기 위해서 공립박물관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군은 공립박물관 등록을 위해 2021년 백제기와박물관 설립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타당성을 검증했다. 또 공립박물관 자격 조건에 맞게 시설을 일부 보완하고 하반기 등록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 현지조사 및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와문화관이 자리한 곳은 고대(6~7세기 경) 가마가 원형을 간직한 채로 발견된 정암리 와요지가 있어 그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고대 한국과 중국의 가마 11기와 유물들이 한자리에서 발견되어 세계적인 유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와요지는 현재 유적보호를 위해 흙으로 복토해 놓은 상태로 유적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이에 부여군과 문화재청은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정암리 와요지에 보호각을 설치하고, 유적을 실물로 전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보호각 설치공사를 진행하여 머지않아 백제 기와가마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만약 2023년 기와문화관이 공립박물관으로 결정된다면 전시와 교육의 공간으로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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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개관‘책 읽는 세종’실현한다
‘책 읽는 세종’을 실현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세종시립도서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날 고운동에 위치한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과 시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립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세종시립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따라 건설된 세종시 대표도서관으로, 시 단위의 종합적인 도서관 정책을 수행하는 거점으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의 내부 구성은 총 1,000여 석에 이르는 열람석을 개방형으로 배치해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각 층별로 보면, 우선 지하 1층은 207석의 대강당과 전시공간을 배치했으며, 지상 1~2층은 계단형 열람실로 연결해 유아, 어린이, 가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문화교실과 다양한 규모의 동아리실을 갖췄으며, 특히 어린이 작업실 ‘모야’를 조성해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은 12~16세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인 ‘스페이스 이도’와 종합자료실이 들어서 있다. 4층은 미디어실과 세계자료실, 장애인 열람공간으로 활용되며, 특히 각계의 명사와 시민들이 기증해 준 도서로 ‘명사의 서재’, ‘시민의 서재’가 조성되어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의 보유장서는 일반도서, 아동도서, 세계도서 등 8만 7,435권과 전자책, 오디오북 등 6,938종의 비도서 자료로, 시민을 대상으로 대출·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세종시립도서관에서는 학술 데이터베이스(DB), 음악·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도서관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야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도서관은 개관기념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도서관 대내외 협력사업과 관내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책 축제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책 읽는 세종 실현을 목표로 마을마다 공공도서관을 조성하고 10만 양서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새로 건립된 세종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독서 활동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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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문’, 아름다운 단청에 푹 빠져보세요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시의 관문이자 대표적 상징물인 ‘계룡문’의 3월 말 일반 개방을 앞두고 안전 시설물 보강 등 개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안전시설물 보강 및 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해 계룡문을 일반에 개방하지 않았으나, 해빙기를 맞아 미끄럼 사고 발생 등의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CCTV 설치, 계단과 2층 난간에 낙하 방지를 위한 보호 시설물 설치 등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며 시민을 만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계룡문 주변에 조성되는 ‘쉼터’에는 의자,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차량이 쉼터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볼라드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이 안심하고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최홍묵 시장은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지난해 계룡문 건립공사를 마쳤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그동안 일반에 개방하지 않았다”며, “계룡문과 쉼터에 대한 시설물 보강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 해 계룡문이 우리시의 랜드마크는 물론 시민이 편안하게 찾아와 휴식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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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계백 장군의 용맹함을 보여줘! 백제군사박물관 프로그램 눈길
- 논산시가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국궁·승마 체험 등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국궁체험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승마체험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체험가능하며, 백제군사박물관에 방문하여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이용가능하며, 혹서기인 7~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이번 체험 기회를 통해 계백장군의 기백과 호국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타 박물관과 차별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끌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평소에 할 수 없는 체험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안전 문제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체험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광체육과 계백사업팀(☎041-746-8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기존 백제문화체험 운영과 더불어 어린이와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예체험 및 전통공예 빙고게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해 어린이를 위한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행사 체험은 당일 선착순으로 신청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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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계백 장군의 용맹함을 보여줘! 백제군사박물관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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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서관, 새단장 마치고 시민 맞이 나서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관내 금암동에 소재한 계룡도서관이 3월 한 달간의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민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개관한 계룡도서관은 그동안 문화강좌 및 인문학 강연,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 무인스마트 도서관 운영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각종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 및 시설 보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 (좌측)북카페, (우측)유아휴게실, (아래)작가의 방 이에 시는 계룡도서관 리모델링을 결정해 3월 한달 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작가의 방, 북카페, 영유아 모유수유실 등의 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방문객 편의 증가는 물론 도서관을 지역문화사업의 새로운 토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사 기간동안 불편함을 참고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개선된 환경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서관 및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개관한 계룡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2층 시설로 대지면적 2823㎥, 건물면적 2741㎥ 규모에 133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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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서관, 새단장 마치고 시민 맞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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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개관…천년 발자취 ‘한눈에’
-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주사지’의 천년 발자취를 담은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시는 21일 김동일 시장과 초청인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역사관은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지상 1층에 연면적 917㎡의 규모로 홍보실, 영상체험실, 어린이전용 체험관, 휴게쉼터 등을 갖췄다. 홍보실에는 대낭혜화상 무염의 이야기, 성주사 가람의 변천사, 비석에 새겨진 성주사지 등 성주사의 역사와 발굴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영상체험실 및 어린이전용 체험관에는 너비 15m에 이르는 ‘빛으로 깨어나는 성주사’ VR과 볼풀공을 던져 왜군을 무찌르는‘성주사를 지켜라’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조성돼 있어 재밌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백제 오합사에서 시작해 통일신라시대 무염대사가 중창한 성주사(聖住寺)는 아홉 곳의 큰 산 아래 문을 연 선종(禪宗) 사찰인 구산선문 중 한 곳이다. 한때 2천여 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도하던 선종 불교의 중심지였으나 임진왜란을 겪으며 쇠퇴하다가 17세기 중반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국보인 대낭혜화상탑비와 오층석탑, 서·중앙·동 삼층석탑 등이 빈터를 지키고 있다. 인근에는 목재체험이 가능한 무궁화수목원과 석탄박물관, 성주산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역사관은 오는 6월 말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월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성주사지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역사콘텐츠 개발을 통해 보령을 대표하는 역사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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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개관…천년 발자취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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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화의 꽃 백제기와 그리고 백제기와문화관
-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17년 장암면 정암리 와요지 보호구역 내에 개관한 백제기와문화관(이하 기와문화관)이 부여의 백제기와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기와문화관은 백제기와 체험교육과 기와의 현대적 활용을 위한 건축재 개발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했다. 첫해 초‧중‧고 체험학습 및 자유학기제(진로체험) 프로그램, 생생문화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특히 초중고 진로체험은 교육부에서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 2021년 인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 일반인 대상 도자기공예기능사 양성반을 운영해 9명의 도자기공예기능사를 배출했고, 2021년부터는 부여에서 활동하는 등록작가의 작품전시회를 열어 부여군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제기와 복원 및 제작을 위해 기와가마는 필수적이다. 정암리 와요지 내 발굴가마를 표본 삼아 백제식 가마 2기 등 총 5기의 전통가마를 복원·제작하여 기와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백제기와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도 추진 중으로 특허 1종과 한옥 건축부재 10건에 대한 디자인 의장등록을 완료했다. 3종은 기와제작 전문업체에서 생산·판매되고 있다. 백제기와의 현대적 활용을 위해 한옥 건축재 디자인 개발과 건축박람회 등에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특히 백제 연꽃무늬수막새 복업사업을 추진하여 사비기 100여 종의 수막새를 3D로 복원하고, 모형 및 실물을 제작해 기와문화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재 기와문화관은 2022년 체험교육, 상품개발, 기와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백제기와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기와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체계적인 연구와 수집, 전시, 교육 등을 도모하기 위해서 공립박물관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군은 공립박물관 등록을 위해 2021년 백제기와박물관 설립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타당성을 검증했다. 또 공립박물관 자격 조건에 맞게 시설을 일부 보완하고 하반기 등록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 현지조사 및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와문화관이 자리한 곳은 고대(6~7세기 경) 가마가 원형을 간직한 채로 발견된 정암리 와요지가 있어 그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고대 한국과 중국의 가마 11기와 유물들이 한자리에서 발견되어 세계적인 유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와요지는 현재 유적보호를 위해 흙으로 복토해 놓은 상태로 유적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이에 부여군과 문화재청은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정암리 와요지에 보호각을 설치하고, 유적을 실물로 전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보호각 설치공사를 진행하여 머지않아 백제 기와가마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만약 2023년 기와문화관이 공립박물관으로 결정된다면 전시와 교육의 공간으로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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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화의 꽃 백제기와 그리고 백제기와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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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개관‘책 읽는 세종’실현한다
- ‘책 읽는 세종’을 실현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세종시립도서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날 고운동에 위치한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과 시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립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세종시립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따라 건설된 세종시 대표도서관으로, 시 단위의 종합적인 도서관 정책을 수행하는 거점으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의 내부 구성은 총 1,000여 석에 이르는 열람석을 개방형으로 배치해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각 층별로 보면, 우선 지하 1층은 207석의 대강당과 전시공간을 배치했으며, 지상 1~2층은 계단형 열람실로 연결해 유아, 어린이, 가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문화교실과 다양한 규모의 동아리실을 갖췄으며, 특히 어린이 작업실 ‘모야’를 조성해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은 12~16세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인 ‘스페이스 이도’와 종합자료실이 들어서 있다. 4층은 미디어실과 세계자료실, 장애인 열람공간으로 활용되며, 특히 각계의 명사와 시민들이 기증해 준 도서로 ‘명사의 서재’, ‘시민의 서재’가 조성되어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의 보유장서는 일반도서, 아동도서, 세계도서 등 8만 7,435권과 전자책, 오디오북 등 6,938종의 비도서 자료로, 시민을 대상으로 대출·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세종시립도서관에서는 학술 데이터베이스(DB), 음악·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도서관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야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도서관은 개관기념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도서관 대내외 협력사업과 관내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책 축제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책 읽는 세종 실현을 목표로 마을마다 공공도서관을 조성하고 10만 양서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새로 건립된 세종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독서 활동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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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개관‘책 읽는 세종’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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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문’, 아름다운 단청에 푹 빠져보세요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시의 관문이자 대표적 상징물인 ‘계룡문’의 3월 말 일반 개방을 앞두고 안전 시설물 보강 등 개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안전시설물 보강 및 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해 계룡문을 일반에 개방하지 않았으나, 해빙기를 맞아 미끄럼 사고 발생 등의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CCTV 설치, 계단과 2층 난간에 낙하 방지를 위한 보호 시설물 설치 등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며 시민을 만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계룡문 주변에 조성되는 ‘쉼터’에는 의자,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차량이 쉼터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볼라드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이 안심하고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최홍묵 시장은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지난해 계룡문 건립공사를 마쳤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그동안 일반에 개방하지 않았다”며, “계룡문과 쉼터에 대한 시설물 보강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 해 계룡문이 우리시의 랜드마크는 물론 시민이 편안하게 찾아와 휴식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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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문’, 아름다운 단청에 푹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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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계백 장군의 용맹함을 보여줘! 백제군사박물관 프로그램 눈길
- 논산시가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국궁·승마 체험 등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국궁체험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승마체험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체험가능하며, 백제군사박물관에 방문하여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이용가능하며, 혹서기인 7~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이번 체험 기회를 통해 계백장군의 기백과 호국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타 박물관과 차별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끌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평소에 할 수 없는 체험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안전 문제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체험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광체육과 계백사업팀(☎041-746-8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기존 백제문화체험 운영과 더불어 어린이와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예체험 및 전통공예 빙고게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해 어린이를 위한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행사 체험은 당일 선착순으로 신청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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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계백 장군의 용맹함을 보여줘! 백제군사박물관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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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서관, 새단장 마치고 시민 맞이 나서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관내 금암동에 소재한 계룡도서관이 3월 한 달간의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민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개관한 계룡도서관은 그동안 문화강좌 및 인문학 강연,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 무인스마트 도서관 운영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각종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 및 시설 보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 (좌측)북카페, (우측)유아휴게실, (아래)작가의 방 이에 시는 계룡도서관 리모델링을 결정해 3월 한달 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작가의 방, 북카페, 영유아 모유수유실 등의 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방문객 편의 증가는 물론 도서관을 지역문화사업의 새로운 토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사 기간동안 불편함을 참고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개선된 환경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서관 및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개관한 계룡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2층 시설로 대지면적 2823㎥, 건물면적 2741㎥ 규모에 133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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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서관, 새단장 마치고 시민 맞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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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개관…천년 발자취 ‘한눈에’
-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주사지’의 천년 발자취를 담은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시는 21일 김동일 시장과 초청인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역사관은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지상 1층에 연면적 917㎡의 규모로 홍보실, 영상체험실, 어린이전용 체험관, 휴게쉼터 등을 갖췄다. 홍보실에는 대낭혜화상 무염의 이야기, 성주사 가람의 변천사, 비석에 새겨진 성주사지 등 성주사의 역사와 발굴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영상체험실 및 어린이전용 체험관에는 너비 15m에 이르는 ‘빛으로 깨어나는 성주사’ VR과 볼풀공을 던져 왜군을 무찌르는‘성주사를 지켜라’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조성돼 있어 재밌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백제 오합사에서 시작해 통일신라시대 무염대사가 중창한 성주사(聖住寺)는 아홉 곳의 큰 산 아래 문을 연 선종(禪宗) 사찰인 구산선문 중 한 곳이다. 한때 2천여 명의 승려가 머물며 수도하던 선종 불교의 중심지였으나 임진왜란을 겪으며 쇠퇴하다가 17세기 중반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국보인 대낭혜화상탑비와 오층석탑, 서·중앙·동 삼층석탑 등이 빈터를 지키고 있다. 인근에는 목재체험이 가능한 무궁화수목원과 석탄박물관, 성주산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역사관은 오는 6월 말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월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성주사지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역사콘텐츠 개발을 통해 보령을 대표하는 역사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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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개관…천년 발자취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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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화의 꽃 백제기와 그리고 백제기와문화관
-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17년 장암면 정암리 와요지 보호구역 내에 개관한 백제기와문화관(이하 기와문화관)이 부여의 백제기와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기와문화관은 백제기와 체험교육과 기와의 현대적 활용을 위한 건축재 개발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했다. 첫해 초‧중‧고 체험학습 및 자유학기제(진로체험) 프로그램, 생생문화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특히 초중고 진로체험은 교육부에서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 2021년 인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 일반인 대상 도자기공예기능사 양성반을 운영해 9명의 도자기공예기능사를 배출했고, 2021년부터는 부여에서 활동하는 등록작가의 작품전시회를 열어 부여군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제기와 복원 및 제작을 위해 기와가마는 필수적이다. 정암리 와요지 내 발굴가마를 표본 삼아 백제식 가마 2기 등 총 5기의 전통가마를 복원·제작하여 기와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백제기와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도 추진 중으로 특허 1종과 한옥 건축부재 10건에 대한 디자인 의장등록을 완료했다. 3종은 기와제작 전문업체에서 생산·판매되고 있다. 백제기와의 현대적 활용을 위해 한옥 건축재 디자인 개발과 건축박람회 등에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 특히 백제 연꽃무늬수막새 복업사업을 추진하여 사비기 100여 종의 수막새를 3D로 복원하고, 모형 및 실물을 제작해 기와문화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재 기와문화관은 2022년 체험교육, 상품개발, 기와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백제기와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기와 전문박물관으로서의 체계적인 연구와 수집, 전시, 교육 등을 도모하기 위해서 공립박물관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군은 공립박물관 등록을 위해 2021년 백제기와박물관 설립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타당성을 검증했다. 또 공립박물관 자격 조건에 맞게 시설을 일부 보완하고 하반기 등록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 현지조사 및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와문화관이 자리한 곳은 고대(6~7세기 경) 가마가 원형을 간직한 채로 발견된 정암리 와요지가 있어 그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고대 한국과 중국의 가마 11기와 유물들이 한자리에서 발견되어 세계적인 유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와요지는 현재 유적보호를 위해 흙으로 복토해 놓은 상태로 유적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이에 부여군과 문화재청은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정암리 와요지에 보호각을 설치하고, 유적을 실물로 전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보호각 설치공사를 진행하여 머지않아 백제 기와가마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만약 2023년 기와문화관이 공립박물관으로 결정된다면 전시와 교육의 공간으로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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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화의 꽃 백제기와 그리고 백제기와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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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개관‘책 읽는 세종’실현한다
- ‘책 읽는 세종’을 실현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세종시립도서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날 고운동에 위치한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과 시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립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세종시립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따라 건설된 세종시 대표도서관으로, 시 단위의 종합적인 도서관 정책을 수행하는 거점으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의 내부 구성은 총 1,000여 석에 이르는 열람석을 개방형으로 배치해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고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각 층별로 보면, 우선 지하 1층은 207석의 대강당과 전시공간을 배치했으며, 지상 1~2층은 계단형 열람실로 연결해 유아, 어린이, 가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문화교실과 다양한 규모의 동아리실을 갖췄으며, 특히 어린이 작업실 ‘모야’를 조성해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은 12~16세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인 ‘스페이스 이도’와 종합자료실이 들어서 있다. 4층은 미디어실과 세계자료실, 장애인 열람공간으로 활용되며, 특히 각계의 명사와 시민들이 기증해 준 도서로 ‘명사의 서재’, ‘시민의 서재’가 조성되어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의 보유장서는 일반도서, 아동도서, 세계도서 등 8만 7,435권과 전자책, 오디오북 등 6,938종의 비도서 자료로, 시민을 대상으로 대출·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세종시립도서관에서는 학술 데이터베이스(DB), 음악·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도서관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야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도서관은 개관기념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도서관 대내외 협력사업과 관내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책 축제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책 읽는 세종 실현을 목표로 마을마다 공공도서관을 조성하고 10만 양서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새로 건립된 세종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독서 활동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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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개관‘책 읽는 세종’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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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문’, 아름다운 단청에 푹 빠져보세요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시의 관문이자 대표적 상징물인 ‘계룡문’의 3월 말 일반 개방을 앞두고 안전 시설물 보강 등 개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안전시설물 보강 및 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해 계룡문을 일반에 개방하지 않았으나, 해빙기를 맞아 미끄럼 사고 발생 등의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CCTV 설치, 계단과 2층 난간에 낙하 방지를 위한 보호 시설물 설치 등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며 시민을 만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계룡문 주변에 조성되는 ‘쉼터’에는 의자,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차량이 쉼터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볼라드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이 안심하고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최홍묵 시장은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지난해 계룡문 건립공사를 마쳤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그동안 일반에 개방하지 않았다”며, “계룡문과 쉼터에 대한 시설물 보강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 해 계룡문이 우리시의 랜드마크는 물론 시민이 편안하게 찾아와 휴식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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