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청년 마음건강 증진 홍보‧캠페인 실시
신성대학생 400여 명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자가 점검 기회 제공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지난 21일 신성대학교에서 신성대 재학생 및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청년 마음건강 증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알렸다.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2021년 4월 신성대학교와 마음건강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마음건강 검진(우울 선별검사‧스트레스 지수 측정), 정신건강 체험(환청, 음주 중독), 스트레스 해소 부스, 캠페인 미션 완료 후 추첨을 통한 정신건강 물품 지급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청년들이 자신의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확인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우울감이나 불안 등 정신 건강의 어려움이 있을 경우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정신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문제이며, 특히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이번 캠페인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이나 심리적인 어려움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는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041-352-4077, 4071)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