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 배달 사업’ 실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5가구 반찬 전달 및 안부 확인
당진시 정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명수 정미면장, 민간위원장 김정숙)는 30일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영양 관리 밑반찬 배달 사업’을 진행했다고 1일 알렸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 밑반찬 4종 등을 대상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는 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당진북부사회복지관 및 새마을협의체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본격적인 사업 시작으로, 협의체 위원들과 참여 단체들은 반찬을 포장하고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직접 와주니 큰 도움이 된다. 식사 때 반찬 걱정을 덜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명수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동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