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년농업인 대상 스마트팜 사관학교(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
청년 농업인 육성 위한 실전형 경영·재배 실습 본격화
예산군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 임대형 온실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예산군 신암면 오신로 852(종경리 281-88번지) 일원에 총 1024㎡(8연동, 내재해형 구조) 규모로 마련됐다.
온실 내부에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 베드시설, 양액 제어 및 공급 시스템, 난방 및 관수시설, 차광스크린 등 최신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입주자가 온실 경영 방법과 재배 기술을 직접 실습하고 작물의 생육 환경을 분석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해당 경영실습장은 예산의 주산작목인 쪽파 재배 시설로 구축됐으며, 임대 대상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 농업인이다.
임대료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산정되며, 임대 기간은 기본 1년으로 1회 연장 시 최대 2년까지 가능하고 쪽파는 고형배지 기반 수경재배 방식으로 연 최대 8회 작기 운영이 가능해 기존 토경 방식 대비 수량 증대 효과가 있다.
한 스마트팜 사관학교 입주자는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통해 실전 경험과 경영 능력을 쌓을 수 있는 큰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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