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서장 유봉현)는 5일 경찰관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현장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112 출동 및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에서 경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이론, AED 사용법 실습, 응급처치 관련 현장 대응 요령 등 대한적십자사 충남지부에서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서천경찰서에서는 지난 7월 25일 13:00경 경찰서 민원인 카페에서 대기중이던 민원인이 의식이 잃고 쓰러져 이를 발견한 수사과 경찰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 후 119 구급대에 인계,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유봉현 서장은 “심폐소생술은 긴박한 상황을 접할 기회가 많은 경찰관의 직무 특성상 전 직원이 숙지하고 있어야 할 업무 능력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체득한 AED 사용법 등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