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서장 유봉현)는 12일, 지난 9일과 10일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서천경찰서와 충남경찰청 경찰관 116여명이 서천지역 마서면 등 4개면 피해지역을 찾아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피해지역을 찾은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쏟아진 토사물을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호우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에 온 힘을 기울였다.
복구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직접 현장을 보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큰 피해에 놀랐다”라고 하며 “작은 힘이지만 주민들이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