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03(금)
 

서림_치매노인 구조_사진.jpg

 

 지난 7월 5일 12:00경 치매노인이 집을 나와 마을을 배회하다가 부주의로 높이 약 2m의 농수로 아래로 떨어져 온몸이 물에 잠긴 채 숨만 쉬고 있던 노인을 생활지원사의 112신고(17:58경)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천변을 중심으로 농수로 등을 집중 수색하던 중 주거지에서 약 500m 떨어진 농수로에서 발견하여 농수로로 들어가 신속하게 구조작업을 실시했다.


 구조된 치매노인은 오른팔과 발에 장애가 있고 장시간 농수로에서 나오지 못해 탈진한 상태로, 일몰 직전(신고 약 2시간만) 경찰관이 극적으로 발견하여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유봉현 서천경찰서장은 “뻘이 가득한 농수로에 경찰관이 직접 들어가서 국민의 생명을 지켰다”며 “소속 직원이 최선을 다해 구조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면서 몸을 사리지 않고 큰 피해를 막아 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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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경찰서, 농수로에 빠진 치매노인 안전하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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