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서산지역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서산시와 업무협약 결성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14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시장 이완섭)와 ‘광복 80주년 기념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협약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맺는 첫 협약으로, 독립기념관과 서산시의 상호협력 모델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는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서산지역 미발굴 독립운동가 발굴 협력사업, 서산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활성화, 순회 전시 및 맞춤형 독립운동사 교육확대, 학술교류 확대 등 다양한 보훈문화 확산 사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독립기념관은 서산시에서 앞서 실시한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용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미 발굴 독립운동가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지방자치단체와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한 첫 업무협약인 만큼, 서산시와 의미 있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도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과 함께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서산시가 선도적으로 나서 전국 지자체로 협력의 물결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