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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군, 황새와 송전선로 공존 위한 업무협약 맺어
    예산군은 지난 21일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한전KPS 충남전북전력지사, 황새생태연구원과 함께 황새와 송전선로의 공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송전철탑이 황새가 선호하는 서식 환경과 유사한 구조로 인해 황새의 접근이 빈번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황새의 생태 보전과 전력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이라는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황새복원사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송전선로 고장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생 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황새복원사업 10년을 맞아 황새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문제점들도 발생하고 있다”며 “천연기념물 황새를 보호하면서도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는 지속 가능한 해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 기관들은 향후 장비 개발 이후에도 현장 설치, 사후 관리 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 뉴스광장
    • 사회
    2025-05-23
  • 예산군, 천연기념물 황새 방사 10년 맞아…야생 황새 번식쌍 24쌍으로 늘어
    예산군은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황새의 야생 복원을 위해 2015년부터 복원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을 맞이했다고 12일 전했다. 그동안 군에서 방사된 황새들이 전국은 물론 동북아시아로 확산되며 멸종 위기의 시계바늘을 되돌리고 있으며, 기후 위기의 시대에 생물다양성 감소가 인류 생존까지 위협하는 상황 속에서 예산군의 노력은 야생동물과 공존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예산황새공원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국내 황새복원 대표 연구시설로, 황새 방사와 전국 황새 모니터링, 서식지 보전, 친환경농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황새공원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22마리를 방사했으며, 이들 황새가 짝을 이뤄 야생에서 번식한 결과 208마리가 태어났다. 미관찰, 폐사, 구조 황새를 제외하면 현재 180여 마리가 야생에 생존하고 있다. 황새공원 연구팀은 “올해 둥지에서 태어날 새끼 황새가 70마리 이상일 것으로 예측돼 2025년 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250마리 이상 서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전국에서 500∼1000마리 황새 서식을 목표로 복원 연구를 진행 중으로 이 속도라면 향후 10∼20년 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천연기념물 황새는 습지생태계의 우산종으로, 황새 복원은 생태계 하부 생물종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군은 이를 위해 충청남도와 함께 193억원을 투입해 2010년부터 황새마을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확산 중으로 2021년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황새 보호를 목표로 ‘예산황새고향 친환경 생태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사람과 생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고 있다”며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제6회 예산황새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 2023년 환경부에서 지정된 생태관광지역으로서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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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5-13
  • 사랑이 깊어지는 곳,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
    원경왕후가 충녕대군과 함께 한양을 내려다보던 곳, 서동요, 호텔 델루나, 원경 등 각종 드라마·영화에 자주 등장한 명소. ‘하트나무’로 유명한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이다. 부여군 임천면에 위치한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이하 사랑나무)는 연인과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4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수령의 느티나무 가지가 반쪽 하트의 모습으로 사진을 좌우 반전시키면 ‘하트나무’가 되는데, MZ세대의 인생샷을 완성하는 포토스팟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사랑나무는 가림성의 정상부에 위치하여 금강의 넓은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데 일출과 일몰이 모두 아름다워 출사 장소로도 손꼽힌다. 가림성은 천연기념물인 사랑나무를 포함하여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함께 품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동성왕 23년에 축성된 가림성은 전략적 요충지로서 나당연합군에 항전하던 곳으로, 이후 백제가 멸망한 이후에도 백제 부흥 운동의 주요 거점지였다. 백제 시대에 쌓은 성곽 중 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유일한 성이자 옛 지명을 알 수 있는 유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백제왕도 핵심 유적 중 하나인 가림성은 현재 성벽 및 발굴지 정비가 한창이어서 방문한다면 유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발굴조사 현장을 볼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사랑이 깊어지는 곳, 부여 가림성 사랑나무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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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여행
    2025-05-09
  • 서산버드랜드 생태습지, 철새 쉼터로 거듭난다
    충남 서산시가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위해 조성한 생태습지가 천연기념물인 황새와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철새들의 쉼터로 거듭나고 있다.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는 ‘인간과 야생조류의 공존’을 주제로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생태습지는 조류박람회 참가자들이 다양한 서산시의 철새들을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서산버드랜드의 동쪽 일원에 2.84㏊ 규모로 조성됐다. 철새들의 휴식을 위한 모래톱이 조성됐으며, 향후 다양한 물떼새들의 산란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새와 노랑부리저어새, 장다리물떼새, 봄과 가을철 한반도를 지나는 발구지, 다양한 종류의 도요새와 물떼새 등 철새들이 관측되고 있다. 한편, 시는 천수만 지역에 농업용수가 공급되면 안정적인 철새서식지 제공을 위한 습지 수위 조절, 갈대·부들 등 습지식물 식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다양한 철새들이 습지를 이용하고 있다”라며 “생태습지 조성 효과를 검토해 철새서식지 보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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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4-24

지역뉴스 검색결과

  • 예산군, 황새와 송전선로 공존 위한 업무협약 맺어
    예산군은 지난 21일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한전KPS 충남전북전력지사, 황새생태연구원과 함께 황새와 송전선로의 공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송전철탑이 황새가 선호하는 서식 환경과 유사한 구조로 인해 황새의 접근이 빈번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황새의 생태 보전과 전력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이라는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황새복원사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송전선로 고장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생 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황새복원사업 10년을 맞아 황새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문제점들도 발생하고 있다”며 “천연기념물 황새를 보호하면서도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는 지속 가능한 해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 기관들은 향후 장비 개발 이후에도 현장 설치, 사후 관리 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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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5-23
  • 예산군, 천연기념물 황새 방사 10년 맞아…야생 황새 번식쌍 24쌍으로 늘어
    예산군은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황새의 야생 복원을 위해 2015년부터 복원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을 맞이했다고 12일 전했다. 그동안 군에서 방사된 황새들이 전국은 물론 동북아시아로 확산되며 멸종 위기의 시계바늘을 되돌리고 있으며, 기후 위기의 시대에 생물다양성 감소가 인류 생존까지 위협하는 상황 속에서 예산군의 노력은 야생동물과 공존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예산황새공원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국내 황새복원 대표 연구시설로, 황새 방사와 전국 황새 모니터링, 서식지 보전, 친환경농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황새공원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22마리를 방사했으며, 이들 황새가 짝을 이뤄 야생에서 번식한 결과 208마리가 태어났다. 미관찰, 폐사, 구조 황새를 제외하면 현재 180여 마리가 야생에 생존하고 있다. 황새공원 연구팀은 “올해 둥지에서 태어날 새끼 황새가 70마리 이상일 것으로 예측돼 2025년 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250마리 이상 서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전국에서 500∼1000마리 황새 서식을 목표로 복원 연구를 진행 중으로 이 속도라면 향후 10∼20년 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천연기념물 황새는 습지생태계의 우산종으로, 황새 복원은 생태계 하부 생물종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군은 이를 위해 충청남도와 함께 193억원을 투입해 2010년부터 황새마을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확산 중으로 2021년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황새 보호를 목표로 ‘예산황새고향 친환경 생태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사람과 생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고 있다”며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제6회 예산황새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 2023년 환경부에서 지정된 생태관광지역으로서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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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사랑이 깊어지는 곳,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
    원경왕후가 충녕대군과 함께 한양을 내려다보던 곳, 서동요, 호텔 델루나, 원경 등 각종 드라마·영화에 자주 등장한 명소. ‘하트나무’로 유명한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이다. 부여군 임천면에 위치한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이하 사랑나무)는 연인과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4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수령의 느티나무 가지가 반쪽 하트의 모습으로 사진을 좌우 반전시키면 ‘하트나무’가 되는데, MZ세대의 인생샷을 완성하는 포토스팟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사랑나무는 가림성의 정상부에 위치하여 금강의 넓은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데 일출과 일몰이 모두 아름다워 출사 장소로도 손꼽힌다. 가림성은 천연기념물인 사랑나무를 포함하여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함께 품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동성왕 23년에 축성된 가림성은 전략적 요충지로서 나당연합군에 항전하던 곳으로, 이후 백제가 멸망한 이후에도 백제 부흥 운동의 주요 거점지였다. 백제 시대에 쌓은 성곽 중 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유일한 성이자 옛 지명을 알 수 있는 유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백제왕도 핵심 유적 중 하나인 가림성은 현재 성벽 및 발굴지 정비가 한창이어서 방문한다면 유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발굴조사 현장을 볼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사랑이 깊어지는 곳, 부여 가림성 사랑나무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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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서산버드랜드 생태습지, 철새 쉼터로 거듭난다
    충남 서산시가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위해 조성한 생태습지가 천연기념물인 황새와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철새들의 쉼터로 거듭나고 있다.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는 ‘인간과 야생조류의 공존’을 주제로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생태습지는 조류박람회 참가자들이 다양한 서산시의 철새들을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서산버드랜드의 동쪽 일원에 2.84㏊ 규모로 조성됐다. 철새들의 휴식을 위한 모래톱이 조성됐으며, 향후 다양한 물떼새들의 산란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새와 노랑부리저어새, 장다리물떼새, 봄과 가을철 한반도를 지나는 발구지, 다양한 종류의 도요새와 물떼새 등 철새들이 관측되고 있다. 한편, 시는 천수만 지역에 농업용수가 공급되면 안정적인 철새서식지 제공을 위한 습지 수위 조절, 갈대·부들 등 습지식물 식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다양한 철새들이 습지를 이용하고 있다”라며 “생태습지 조성 효과를 검토해 철새서식지 보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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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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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군, 황새와 송전선로 공존 위한 업무협약 맺어
    예산군은 지난 21일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한전KPS 충남전북전력지사, 황새생태연구원과 함께 황새와 송전선로의 공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송전철탑이 황새가 선호하는 서식 환경과 유사한 구조로 인해 황새의 접근이 빈번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황새의 생태 보전과 전력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이라는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황새복원사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송전선로 고장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생 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황새복원사업 10년을 맞아 황새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문제점들도 발생하고 있다”며 “천연기념물 황새를 보호하면서도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는 지속 가능한 해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 기관들은 향후 장비 개발 이후에도 현장 설치, 사후 관리 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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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군, 천연기념물 황새 방사 10년 맞아…야생 황새 번식쌍 24쌍으로 늘어
    예산군은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황새의 야생 복원을 위해 2015년부터 복원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을 맞이했다고 12일 전했다. 그동안 군에서 방사된 황새들이 전국은 물론 동북아시아로 확산되며 멸종 위기의 시계바늘을 되돌리고 있으며, 기후 위기의 시대에 생물다양성 감소가 인류 생존까지 위협하는 상황 속에서 예산군의 노력은 야생동물과 공존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예산황새공원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국내 황새복원 대표 연구시설로, 황새 방사와 전국 황새 모니터링, 서식지 보전, 친환경농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황새공원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22마리를 방사했으며, 이들 황새가 짝을 이뤄 야생에서 번식한 결과 208마리가 태어났다. 미관찰, 폐사, 구조 황새를 제외하면 현재 180여 마리가 야생에 생존하고 있다. 황새공원 연구팀은 “올해 둥지에서 태어날 새끼 황새가 70마리 이상일 것으로 예측돼 2025년 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250마리 이상 서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전국에서 500∼1000마리 황새 서식을 목표로 복원 연구를 진행 중으로 이 속도라면 향후 10∼20년 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천연기념물 황새는 습지생태계의 우산종으로, 황새 복원은 생태계 하부 생물종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군은 이를 위해 충청남도와 함께 193억원을 투입해 2010년부터 황새마을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확산 중으로 2021년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황새 보호를 목표로 ‘예산황새고향 친환경 생태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사람과 생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고 있다”며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제6회 예산황새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 2023년 환경부에서 지정된 생태관광지역으로서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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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사랑이 깊어지는 곳,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
    원경왕후가 충녕대군과 함께 한양을 내려다보던 곳, 서동요, 호텔 델루나, 원경 등 각종 드라마·영화에 자주 등장한 명소. ‘하트나무’로 유명한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이다. 부여군 임천면에 위치한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이하 사랑나무)는 연인과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4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수령의 느티나무 가지가 반쪽 하트의 모습으로 사진을 좌우 반전시키면 ‘하트나무’가 되는데, MZ세대의 인생샷을 완성하는 포토스팟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사랑나무는 가림성의 정상부에 위치하여 금강의 넓은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데 일출과 일몰이 모두 아름다워 출사 장소로도 손꼽힌다. 가림성은 천연기념물인 사랑나무를 포함하여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함께 품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동성왕 23년에 축성된 가림성은 전략적 요충지로서 나당연합군에 항전하던 곳으로, 이후 백제가 멸망한 이후에도 백제 부흥 운동의 주요 거점지였다. 백제 시대에 쌓은 성곽 중 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유일한 성이자 옛 지명을 알 수 있는 유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백제왕도 핵심 유적 중 하나인 가림성은 현재 성벽 및 발굴지 정비가 한창이어서 방문한다면 유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발굴조사 현장을 볼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사랑이 깊어지는 곳, 부여 가림성 사랑나무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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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서산버드랜드 생태습지, 철새 쉼터로 거듭난다
    충남 서산시가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위해 조성한 생태습지가 천연기념물인 황새와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철새들의 쉼터로 거듭나고 있다.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는 ‘인간과 야생조류의 공존’을 주제로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생태습지는 조류박람회 참가자들이 다양한 서산시의 철새들을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서산버드랜드의 동쪽 일원에 2.84㏊ 규모로 조성됐다. 철새들의 휴식을 위한 모래톱이 조성됐으며, 향후 다양한 물떼새들의 산란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새와 노랑부리저어새, 장다리물떼새, 봄과 가을철 한반도를 지나는 발구지, 다양한 종류의 도요새와 물떼새 등 철새들이 관측되고 있다. 한편, 시는 천수만 지역에 농업용수가 공급되면 안정적인 철새서식지 제공을 위한 습지 수위 조절, 갈대·부들 등 습지식물 식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다양한 철새들이 습지를 이용하고 있다”라며 “생태습지 조성 효과를 검토해 철새서식지 보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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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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