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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주간 행사 운영 진행
-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5월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간을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의 구강건강 인식 향상과 실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15일 알렸다. 올해로 80회를 맞은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공식 슬로건 아래,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과 행복의 출발점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루어졌다. 행사 기간에는 통합건강체험관 운영, 치아 사랑 뮤지컬 공연, 걷쥬 챌린지, 칫솔 교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 일정으로는 5월 20일 11시부터 1시까지 신성대학교 융합교육관 일원에서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건강증진 통합체험관’을 운영한다. 신성대학교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보건소와 치위생과가 협력해 구강 검사, 치면세균막 검사, 칫솔질 교육 등 구강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치위생과 졸업생이 참여해 지역 주민, 재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강건강 관리사업 외 걷기실천, 금연·절주, 심뇌혈관 관리, 올바른 손 씻기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통합건강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이어서 5월 28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25곳 1,0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 뮤지컬 `치카치카 뽀치맨`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강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6월 2일부터 8일까지는 모바일 걷기 앱 「걷쥬 2.0」을 활용한 ‘구강보건의 날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69,000보 걷기 미션에 도전하게 되며, 성공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구강 관리 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라는 주제로 칫솔 교환 행사가 구강보건센터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 헌 칫솔을 지참해 방문하면 새 칫솔로 교환할 수 있으며,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 교육 및 구강 상담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6월 9일로,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의 한자어 구치(臼齒)에서 ‘구' 자를 숫자로 바꿔 지정한 날짜로,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정해져 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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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주간 행사 운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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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재단, 2025 시민문화 네트워크사업 Ⅰ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충주워크숍’ 성료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은 지난 5월 10일(토)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2025 시민문화 네트워크사업 Ⅰ –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충주워크숍(시각예술분야)」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당진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타 지역 문화자원과 예술인, 활동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의 인식과 관점을 확장하고, 향후 지역문화예술 기반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루어졌다. 특히 당진미술협회, 어반스케치협회 소속 예술인과 청년 시각디자인 활동가, 시각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개인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세대와 배경의 예술적 시선을 담은 현장 교류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충주 지현동 일대의 문화예술 공간을 중심으로 지현문화플랫폼, 사이사이갤러리, 애플뮤지엄 등을 탐방하며 충주의 지역문화 생태계와 시각예술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지현문화플랫폼에서는 충주의 전문예술인과의 간담회가 진행되어, 창작 환경과 지역 기반 예술 활동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충주워크숍은 2025 시민문화 네트워크사업 총 4회 일정 중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속초, 춘천, 서울에서의 교류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 당진문화재단은 다양한 도시의 문화 현장을 연계하며 당진시민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적 관점을 넓힐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 탐방을 넘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고민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었으며, 참여자들은 “타 지역의 예술 현장을 직접 체감하며 당진 문화예술의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당진문화재단 이원철 대표이사는 “시민 주도의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넓혀가는 이번 워크숍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문화를 나누고 연결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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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재단, 2025 시민문화 네트워크사업 Ⅰ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충주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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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예의전당 2025년 그랜드시즌 첫 공연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은 5월 3일(토) 오후에 진행된 장사익 소리판 <꽃을 준다 나에게> 공연의 성공적 성료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오픈 후 공연 당일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민중가요를 중심으로 한국인의 정서와 삶을 담아내는 무대 구성과 함께 다채로운 곡목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당진문예의전당 2025년 그랜드시즌 첫 공연인 장사익 소리판 <꽃을 준다 나에게> 공연은 대공연장 2층까지 가득 들어찬 관객들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에서 끊임없이 사랑받아온 장사익의 음악적 여정과 깊은 정서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정재열 음악감독을 비롯한 전문 스태프들의 참여로 관객들이 최상의 음악적 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 당진문예의전당 이원철 대표이사는 2025년 그랜드시즌 첫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여 한국 음악의 진수를 느끼고 감동의 시간을 보낸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연을 기획하여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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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예의전당 2025년 그랜드시즌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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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청소년문화의집, 모범 지도자와 청소년, ‘5월 청소년의 달’시장 표창 수여
- 당진시는 지난 5월 10일, 당진문예의전당 일대에서 열린 2025년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 및 청소년문화축제“Hi? Teen!”행사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자 표창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소속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하 문화의집) 지도자 1명과 청소년 3명이 당진 시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모범 지도자 부문에서는 이고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활동팀장)이며, 청소년 분야의 수상자는 임성우(당진중 2학년), 곽인혁(당진정보고 3학년), 김민우(원당중 2학년)이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모범 청소년지도자 수상자인 이고은 팀장은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청소년 수상자들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동아리, 지역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로써 지역사회의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의집 유수민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반영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한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공연, 체험, 캠페인 등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중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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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청소년문화의집, 모범 지도자와 청소년, ‘5월 청소년의 달’시장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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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열정과 감동 가득! “Hi? Teen! Festival” 개최
- 지난 5월 1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2025년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및 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상시적인 문화 체험과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이 직접 조성한 문화 공간을 향유하고, 문화감수성 함양을 통한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가온누리]와 당진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회 [D.S.P]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축제를 구현했다. 행사는 당진시, (재)당진시청소년재단, (사)당진청소년문화아카데미가 주최하고,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가온누리, 당진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회 D.S.P가 주관하며, 한국 BBS 대전·세종·충남 연맹 당진시지회가 후원,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이 협조 기관으로 협력하였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Teen’s Festival)”은 ‘청소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마법 학교’를 주제로 총 22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는 당진시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사)당진청소년문화아카데미의 장학금 수여도 이어졌다. 이어 열린 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에서는 관내 8개 고등학교 동아리의 연합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무대를 빛냈다. 이날 대상은 신평고등학교 밴드 동아리 [라온], 최우수상은 호서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T.O.P], 우수상은 합덕제철고등학교 밴드 동아리 [대장장이] 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Teen’s Festival”은 올해 총 5회에 걸쳐 당진시청과 당진·합덕·송악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모든 체험 부스와 공연 관람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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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열정과 감동 가득! “Hi? Teen! Festival”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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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 운영
- 5월 10일 토요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2025년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및 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을 개최한다. 상시적인 문화 체험,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이 조성한 문화공간을 적극 향유하고 문화감수성 함양을 통한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행사는 당진시, (재)당진시청소년재단, (사)당진청소년문화아카데미가 주최하고,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가온누리, 당진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회 D.S.P가 주관하며, 한국 BBS 대전·세종·충남 연맹 당진시지회가 후원,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이 협조 기관으로 함께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제16회 Teen’s Festival)은 ‘청소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마법 학교’를 테마로 총 22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마법 칵테일 음료, 페이스 페인팅, 비눗방울 체험, AI 포토 체험, 실험부스, 공예부스, 먹거리부스 등 각 부스는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운영까지 맡아 청소년 주도 문화 활동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축제(Hi? Teen!)는 관내 8개 고등학교 동아리 연합 경연대회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공연 및 연예인 초청공연(펀치)까지 함께 펼쳐질 예정으로 다가오는 주말,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6회를 맞는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Teen’s Festival’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당진시청 및 당진·합덕·송악청소년문화의집을 오가며 연중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체험 부스와 공연 관람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041-358-4685~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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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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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당진문화재단,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개막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은 그랜드시즌 공연으로 오는 7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19일(토) 오후 2시 양일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선보인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1969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부조리극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사유를 이끌어내며, 1953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재조명돼 온 명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연극계를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주연을 맡아 무대에 오르며, 두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가 당진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당진문예의전당 그랜드시즌의 이번 공연에 통해 시민들이 작품의 철학적 깊이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예술을 함께 경험하길 바라며, 공연 예매는 4월 30일(수) 오후 2시부터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41-350-2911~7)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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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당진문화재단,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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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당진문예의전당 그랜드시즌] 국립극단 공동주최 연극 공연
- 공 연 개 요 ❍ 사 업 명 : [2025 당진문예의전당 그랜드시즌] ❍ 공 연 명 : 국립극단 공동주최 연극 <헤다 가블러> ❍ 공연일시 : 2025. 06. 14.(토)-15.(일) 15:00 ❍ 공연장소 :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 티켓가격 : R석 3만원, S석 2만원(할인정보 홈페이지 참조) ❍ 관람연령 : 15세 이상(201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 예 매 :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 ❍ 주최주관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 / 국립극단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6월 14일, 15일 오후 2시에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그랜드시즌 프로그램으로 국립극단 공동주최 연극 <헤다 가블러>를 공연한다. 오는 5월 8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개막하는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 연극 <헤다 가블러>가 티켓오픈 일주일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오후 2시 예매를 시작한 이혜영 타이틀롤의 국립극단 <헤다 가블러>는 17일 오전 11시경 22회 전 회차 7,144석 전량을 팔아 치우며 연극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번 품에 안았다. 서울 공연을 매진시킨 국립극단 <헤다 가블러>는 오는 6월 당진을 찾아 다시 한번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헤다 가블러』는 그 어떤 수식어도 그 이름의 명성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근대 연극의 아버지” 헨리크 입센(Henrik Ibsen)이 1890년 발간한 희곡이다. 남편의 성인 ‘테스만’을 거부하고 아버지의 성이자 자신의 성인 ‘가블러’를 붙인 채 살아가는 여주인공 ‘헤다’를 앞세워, 남성의 부속품이 아닌 독립적인 여성의 주체를 과감히 천명하면서 17세기 남성 중심적 사회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박정희 연출은 <헤다 가블러>로 국립극단 예술감독 부임 이후 첫 데뷔작을 선보인다. 박 연출은 고전으로서의 <헤다 가블러>가 일반적으로 해석되는 방식, 즉 가부장제가 부여한 역할 규범의 해체와 수동적인 여성상의 거부라는 과거 전통적 분석에서 나아가 작품이 가진 인간의 실존 의지를 더욱 깊게 들여다봤다. 박 연출은 시대상의 반영과 주변 인물들의 조명, 그리고 인물 간에 넘나드는 감정의 밀도감을 더하는 방식으로, 사회 규범을 내면화 당한 연약한 개인이 본능적으로 갈망하는 자아 실존 의지를 작금의 현대 사회에 환기할 예정이다. 또한, 박정희 연출은 “복잡다단한 현대 사회에서도 21세기판 헤다들은 존재한다. 돈, 명예, 권력 등 사회 구조가 수직적으로 제안하는 가치들을 차지하는데 진절머리가 난 이들은 과감히 자기파괴를 행하기도 한다”라며 “가해지는 일체의 사회적 가치를 내면에서부터 해체하여 헤다는 마침내 자신의 육신까지 저버리지만 그녀의 실존은 끝끝내 살아남는다. 작품을 하면서 보편적 가치라는 말로 개인을 구속하고 강요하는, 구조주의의 최면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 최면 속에서 자아의 본질을 찾고자 헤매고 있는 오늘날의 헤다들에게 우리는, 그리고 사회는 어떤 손을 내밀 수 있는가를 질문해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극 <헤다 가블러>는 자신의 실존적 책임을 사수하려는 사람들이 죽음을 택하는 모순적인 세상 위에 상실과 단절이라는 깃발을 내세우고 진격하는 한 편의 인간 혁명을 무대 위에 그려내려 한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배역을 흡수하는 배우 이혜영이 다시 한번 타오르는 불꽃 ‘헤다’로 분한다. 배우의 복잡한 심리 묘사가 관건으로 불리는 작품의 특성상 어떤 배우가 ‘헤다’ 역을 맡느냐에 따라 작품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평가될 정도로 주인공 ‘헤다’는 까다롭고 어려운 배역이다. 2012년 국립극단에서 초연 당시 박정희 연출은 “헤다를 할 배우는 이혜영밖에 없다”라는 판단으로 이혜영 배우를 한국의 첫 헤다로 맞이했다. 당시 배우 이혜영은 사회적 규범 속에서 한 인간이 느끼는 권태와 공허, 정신적 고립감을 감도 높이 연기해 내면서 쏟아지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한국의 첫 번째 헤다”이자, “한국의 독보적인 헤다”로 거듭났다. 오랜 시간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출중한 연기력을 입증받아 온 배우들이 이혜영의 ‘헤다’ 곁에 선다. 배우 윤상화가 ‘헤다’를 끈질기게 탐하는 수탉 ‘브라크’ 역을 맡는다. 이혜영 배우가 <헤다 가블러>로 제5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제49회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할 2012년 당시 윤상화 배우는 연극 <그게 아닌데>로 해당 연극상들에 남자 연기상 모두를 석권한 연이 있다. 맡는 역할마다 캐릭터가 가진 이면의 서사까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텍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의 힘을 가진 배우 고수희가 ‘헤다’에게 권태의 무게를 더하는 ‘율리아네 테스만’ 역으로 합류한다. 또한, 지난해 국립극단 연극 <간과 강>으로 제60회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송인성은 ‘엘브스테 부인’ 역으로 ‘헤다’의 비뚤어진 욕망과 질투에 불을 지핀다. 2005년 뮤지컬 <청년 장준하>로 데뷔해 연기 경력 20년 차를 맞이한 배우 김명기는 ‘헤다’를 공허와 염증의 세계 속에 가두는 남편 ‘예르겐 테스만’ 역을 연기한다. 김명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립극단의 시즌단원으로 활약하며 국립극단 레퍼토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스카팽>에 출연하는 등 국립극단 무대를 대표하는 얼굴로도 활동해 왔다. 제56회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하고 연극 <페스트>, <갈매기>, <세일즈맨의 죽음>, <당신이 밤을 건너올 때>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 김은우가 ‘헤다’의 갈망이 투영된 자이자 동시에 ‘헤다’를 몰락으로 이끄는 ‘헤다’의 야누스, ‘에일레르트 뢰브보르그’ 역을 맡는다. 우리 사회를 대변하는 목소리로 제1회 이영만연극상 배우상을 수상하고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온 2025-2026 국립극단 시즌단원 배우 박은호도 ‘베르테’ 역으로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무대, 의상, 음악, 영상, 소품 등 무대예술의 미학적 요소들을 통해 자유와 광란의 시대를 무대로 옮겨와 삶과 죽음의 경계선 위를 위태롭게 걷는 인간 ‘헤다’의 눈부신 추락을 비춘다. 세련되고 우아하지만 몽환적이고 섬광적인 요소들로 가득 찬 무대 곳곳은 “그 끝 말이야, 아름답게 만들어 볼 생각 없어?”라고 울리는 극 중 ‘헤다’의 대사를 더욱 도취적이고 자극적으로 담아낸다. 연극 <헤다 가블러>는 국립극단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지역 예술 발전과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은 R석 3만원, S석 2만원(할인정보 홈페이지 참조)이며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www.dangjinart.kr)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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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당진문예의전당 그랜드시즌] 국립극단 공동주최 연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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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주간 행사 운영 진행
-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5월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간을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의 구강건강 인식 향상과 실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15일 알렸다. 올해로 80회를 맞은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공식 슬로건 아래,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과 행복의 출발점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루어졌다. 행사 기간에는 통합건강체험관 운영, 치아 사랑 뮤지컬 공연, 걷쥬 챌린지, 칫솔 교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 일정으로는 5월 20일 11시부터 1시까지 신성대학교 융합교육관 일원에서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건강증진 통합체험관’을 운영한다. 신성대학교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보건소와 치위생과가 협력해 구강 검사, 치면세균막 검사, 칫솔질 교육 등 구강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치위생과 졸업생이 참여해 지역 주민, 재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강건강 관리사업 외 걷기실천, 금연·절주, 심뇌혈관 관리, 올바른 손 씻기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통합건강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이어서 5월 28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25곳 1,0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 뮤지컬 `치카치카 뽀치맨`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강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6월 2일부터 8일까지는 모바일 걷기 앱 「걷쥬 2.0」을 활용한 ‘구강보건의 날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69,000보 걷기 미션에 도전하게 되며, 성공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구강 관리 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라는 주제로 칫솔 교환 행사가 구강보건센터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 헌 칫솔을 지참해 방문하면 새 칫솔로 교환할 수 있으며,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 교육 및 구강 상담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6월 9일로,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의 한자어 구치(臼齒)에서 ‘구' 자를 숫자로 바꿔 지정한 날짜로,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정해져 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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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주간 행사 운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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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재단, 2025 시민문화 네트워크사업 Ⅰ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충주워크숍’ 성료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은 지난 5월 10일(토)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2025 시민문화 네트워크사업 Ⅰ –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충주워크숍(시각예술분야)」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당진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타 지역 문화자원과 예술인, 활동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의 인식과 관점을 확장하고, 향후 지역문화예술 기반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루어졌다. 특히 당진미술협회, 어반스케치협회 소속 예술인과 청년 시각디자인 활동가, 시각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개인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세대와 배경의 예술적 시선을 담은 현장 교류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충주 지현동 일대의 문화예술 공간을 중심으로 지현문화플랫폼, 사이사이갤러리, 애플뮤지엄 등을 탐방하며 충주의 지역문화 생태계와 시각예술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지현문화플랫폼에서는 충주의 전문예술인과의 간담회가 진행되어, 창작 환경과 지역 기반 예술 활동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충주워크숍은 2025 시민문화 네트워크사업 총 4회 일정 중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속초, 춘천, 서울에서의 교류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 당진문화재단은 다양한 도시의 문화 현장을 연계하며 당진시민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적 관점을 넓힐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 탐방을 넘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고민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었으며, 참여자들은 “타 지역의 예술 현장을 직접 체감하며 당진 문화예술의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당진문화재단 이원철 대표이사는 “시민 주도의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넓혀가는 이번 워크숍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문화를 나누고 연결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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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재단, 2025 시민문화 네트워크사업 Ⅰ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충주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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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예의전당 2025년 그랜드시즌 첫 공연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은 5월 3일(토) 오후에 진행된 장사익 소리판 <꽃을 준다 나에게> 공연의 성공적 성료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오픈 후 공연 당일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민중가요를 중심으로 한국인의 정서와 삶을 담아내는 무대 구성과 함께 다채로운 곡목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당진문예의전당 2025년 그랜드시즌 첫 공연인 장사익 소리판 <꽃을 준다 나에게> 공연은 대공연장 2층까지 가득 들어찬 관객들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에서 끊임없이 사랑받아온 장사익의 음악적 여정과 깊은 정서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정재열 음악감독을 비롯한 전문 스태프들의 참여로 관객들이 최상의 음악적 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 당진문예의전당 이원철 대표이사는 2025년 그랜드시즌 첫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여 한국 음악의 진수를 느끼고 감동의 시간을 보낸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연을 기획하여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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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예의전당 2025년 그랜드시즌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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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청소년문화의집, 모범 지도자와 청소년, ‘5월 청소년의 달’시장 표창 수여
- 당진시는 지난 5월 10일, 당진문예의전당 일대에서 열린 2025년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 및 청소년문화축제“Hi? Teen!”행사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자 표창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소속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하 문화의집) 지도자 1명과 청소년 3명이 당진 시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모범 지도자 부문에서는 이고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활동팀장)이며, 청소년 분야의 수상자는 임성우(당진중 2학년), 곽인혁(당진정보고 3학년), 김민우(원당중 2학년)이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모범 청소년지도자 수상자인 이고은 팀장은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청소년 수상자들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동아리, 지역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로써 지역사회의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의집 유수민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반영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한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공연, 체험, 캠페인 등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중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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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청소년문화의집, 모범 지도자와 청소년, ‘5월 청소년의 달’시장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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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열정과 감동 가득! “Hi? Teen! Festival” 개최
- 지난 5월 1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2025년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및 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상시적인 문화 체험과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이 직접 조성한 문화 공간을 향유하고, 문화감수성 함양을 통한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가온누리]와 당진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회 [D.S.P]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축제를 구현했다. 행사는 당진시, (재)당진시청소년재단, (사)당진청소년문화아카데미가 주최하고,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가온누리, 당진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회 D.S.P가 주관하며, 한국 BBS 대전·세종·충남 연맹 당진시지회가 후원,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이 협조 기관으로 협력하였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Teen’s Festival)”은 ‘청소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마법 학교’를 주제로 총 22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는 당진시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사)당진청소년문화아카데미의 장학금 수여도 이어졌다. 이어 열린 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에서는 관내 8개 고등학교 동아리의 연합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무대를 빛냈다. 이날 대상은 신평고등학교 밴드 동아리 [라온], 최우수상은 호서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T.O.P], 우수상은 합덕제철고등학교 밴드 동아리 [대장장이] 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Teen’s Festival”은 올해 총 5회에 걸쳐 당진시청과 당진·합덕·송악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모든 체험 부스와 공연 관람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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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열정과 감동 가득! “Hi? Teen! Festival”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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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 운영
- 5월 10일 토요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2025년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및 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을 개최한다. 상시적인 문화 체험,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이 조성한 문화공간을 적극 향유하고 문화감수성 함양을 통한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행사는 당진시, (재)당진시청소년재단, (사)당진청소년문화아카데미가 주최하고,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가온누리, 당진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회 D.S.P가 주관하며, 한국 BBS 대전·세종·충남 연맹 당진시지회가 후원,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이 협조 기관으로 함께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제16회 Teen’s Festival)은 ‘청소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마법 학교’를 테마로 총 22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마법 칵테일 음료, 페이스 페인팅, 비눗방울 체험, AI 포토 체험, 실험부스, 공예부스, 먹거리부스 등 각 부스는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운영까지 맡아 청소년 주도 문화 활동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축제(Hi? Teen!)는 관내 8개 고등학교 동아리 연합 경연대회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공연 및 연예인 초청공연(펀치)까지 함께 펼쳐질 예정으로 다가오는 주말,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6회를 맞는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Teen’s Festival’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당진시청 및 당진·합덕·송악청소년문화의집을 오가며 연중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체험 부스와 공연 관람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041-358-4685~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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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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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당진문화재단,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개막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은 그랜드시즌 공연으로 오는 7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19일(토) 오후 2시 양일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선보인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1969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부조리극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사유를 이끌어내며, 1953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재조명돼 온 명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연극계를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주연을 맡아 무대에 오르며, 두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가 당진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당진문예의전당 그랜드시즌의 이번 공연에 통해 시민들이 작품의 철학적 깊이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예술을 함께 경험하길 바라며, 공연 예매는 4월 30일(수) 오후 2시부터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41-350-2911~7)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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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당진문화재단,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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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당진문예의전당 그랜드시즌] 국립극단 공동주최 연극 공연
- 공 연 개 요 ❍ 사 업 명 : [2025 당진문예의전당 그랜드시즌] ❍ 공 연 명 : 국립극단 공동주최 연극 <헤다 가블러> ❍ 공연일시 : 2025. 06. 14.(토)-15.(일) 15:00 ❍ 공연장소 :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 티켓가격 : R석 3만원, S석 2만원(할인정보 홈페이지 참조) ❍ 관람연령 : 15세 이상(201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 예 매 :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 ❍ 주최주관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 / 국립극단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6월 14일, 15일 오후 2시에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그랜드시즌 프로그램으로 국립극단 공동주최 연극 <헤다 가블러>를 공연한다. 오는 5월 8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개막하는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 연극 <헤다 가블러>가 티켓오픈 일주일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오후 2시 예매를 시작한 이혜영 타이틀롤의 국립극단 <헤다 가블러>는 17일 오전 11시경 22회 전 회차 7,144석 전량을 팔아 치우며 연극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번 품에 안았다. 서울 공연을 매진시킨 국립극단 <헤다 가블러>는 오는 6월 당진을 찾아 다시 한번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헤다 가블러』는 그 어떤 수식어도 그 이름의 명성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근대 연극의 아버지” 헨리크 입센(Henrik Ibsen)이 1890년 발간한 희곡이다. 남편의 성인 ‘테스만’을 거부하고 아버지의 성이자 자신의 성인 ‘가블러’를 붙인 채 살아가는 여주인공 ‘헤다’를 앞세워, 남성의 부속품이 아닌 독립적인 여성의 주체를 과감히 천명하면서 17세기 남성 중심적 사회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박정희 연출은 <헤다 가블러>로 국립극단 예술감독 부임 이후 첫 데뷔작을 선보인다. 박 연출은 고전으로서의 <헤다 가블러>가 일반적으로 해석되는 방식, 즉 가부장제가 부여한 역할 규범의 해체와 수동적인 여성상의 거부라는 과거 전통적 분석에서 나아가 작품이 가진 인간의 실존 의지를 더욱 깊게 들여다봤다. 박 연출은 시대상의 반영과 주변 인물들의 조명, 그리고 인물 간에 넘나드는 감정의 밀도감을 더하는 방식으로, 사회 규범을 내면화 당한 연약한 개인이 본능적으로 갈망하는 자아 실존 의지를 작금의 현대 사회에 환기할 예정이다. 또한, 박정희 연출은 “복잡다단한 현대 사회에서도 21세기판 헤다들은 존재한다. 돈, 명예, 권력 등 사회 구조가 수직적으로 제안하는 가치들을 차지하는데 진절머리가 난 이들은 과감히 자기파괴를 행하기도 한다”라며 “가해지는 일체의 사회적 가치를 내면에서부터 해체하여 헤다는 마침내 자신의 육신까지 저버리지만 그녀의 실존은 끝끝내 살아남는다. 작품을 하면서 보편적 가치라는 말로 개인을 구속하고 강요하는, 구조주의의 최면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 최면 속에서 자아의 본질을 찾고자 헤매고 있는 오늘날의 헤다들에게 우리는, 그리고 사회는 어떤 손을 내밀 수 있는가를 질문해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극 <헤다 가블러>는 자신의 실존적 책임을 사수하려는 사람들이 죽음을 택하는 모순적인 세상 위에 상실과 단절이라는 깃발을 내세우고 진격하는 한 편의 인간 혁명을 무대 위에 그려내려 한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배역을 흡수하는 배우 이혜영이 다시 한번 타오르는 불꽃 ‘헤다’로 분한다. 배우의 복잡한 심리 묘사가 관건으로 불리는 작품의 특성상 어떤 배우가 ‘헤다’ 역을 맡느냐에 따라 작품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평가될 정도로 주인공 ‘헤다’는 까다롭고 어려운 배역이다. 2012년 국립극단에서 초연 당시 박정희 연출은 “헤다를 할 배우는 이혜영밖에 없다”라는 판단으로 이혜영 배우를 한국의 첫 헤다로 맞이했다. 당시 배우 이혜영은 사회적 규범 속에서 한 인간이 느끼는 권태와 공허, 정신적 고립감을 감도 높이 연기해 내면서 쏟아지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한국의 첫 번째 헤다”이자, “한국의 독보적인 헤다”로 거듭났다. 오랜 시간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출중한 연기력을 입증받아 온 배우들이 이혜영의 ‘헤다’ 곁에 선다. 배우 윤상화가 ‘헤다’를 끈질기게 탐하는 수탉 ‘브라크’ 역을 맡는다. 이혜영 배우가 <헤다 가블러>로 제5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제49회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할 2012년 당시 윤상화 배우는 연극 <그게 아닌데>로 해당 연극상들에 남자 연기상 모두를 석권한 연이 있다. 맡는 역할마다 캐릭터가 가진 이면의 서사까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텍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의 힘을 가진 배우 고수희가 ‘헤다’에게 권태의 무게를 더하는 ‘율리아네 테스만’ 역으로 합류한다. 또한, 지난해 국립극단 연극 <간과 강>으로 제60회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송인성은 ‘엘브스테 부인’ 역으로 ‘헤다’의 비뚤어진 욕망과 질투에 불을 지핀다. 2005년 뮤지컬 <청년 장준하>로 데뷔해 연기 경력 20년 차를 맞이한 배우 김명기는 ‘헤다’를 공허와 염증의 세계 속에 가두는 남편 ‘예르겐 테스만’ 역을 연기한다. 김명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립극단의 시즌단원으로 활약하며 국립극단 레퍼토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스카팽>에 출연하는 등 국립극단 무대를 대표하는 얼굴로도 활동해 왔다. 제56회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하고 연극 <페스트>, <갈매기>, <세일즈맨의 죽음>, <당신이 밤을 건너올 때>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 김은우가 ‘헤다’의 갈망이 투영된 자이자 동시에 ‘헤다’를 몰락으로 이끄는 ‘헤다’의 야누스, ‘에일레르트 뢰브보르그’ 역을 맡는다. 우리 사회를 대변하는 목소리로 제1회 이영만연극상 배우상을 수상하고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온 2025-2026 국립극단 시즌단원 배우 박은호도 ‘베르테’ 역으로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무대, 의상, 음악, 영상, 소품 등 무대예술의 미학적 요소들을 통해 자유와 광란의 시대를 무대로 옮겨와 삶과 죽음의 경계선 위를 위태롭게 걷는 인간 ‘헤다’의 눈부신 추락을 비춘다. 세련되고 우아하지만 몽환적이고 섬광적인 요소들로 가득 찬 무대 곳곳은 “그 끝 말이야, 아름답게 만들어 볼 생각 없어?”라고 울리는 극 중 ‘헤다’의 대사를 더욱 도취적이고 자극적으로 담아낸다. 연극 <헤다 가블러>는 국립극단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지역 예술 발전과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은 R석 3만원, S석 2만원(할인정보 홈페이지 참조)이며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www.dangjinart.kr)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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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당진문예의전당 그랜드시즌] 국립극단 공동주최 연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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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주간 행사 운영 진행
-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5월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간을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의 구강건강 인식 향상과 실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15일 알렸다. 올해로 80회를 맞은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공식 슬로건 아래,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과 행복의 출발점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루어졌다. 행사 기간에는 통합건강체험관 운영, 치아 사랑 뮤지컬 공연, 걷쥬 챌린지, 칫솔 교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 일정으로는 5월 20일 11시부터 1시까지 신성대학교 융합교육관 일원에서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건강증진 통합체험관’을 운영한다. 신성대학교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보건소와 치위생과가 협력해 구강 검사, 치면세균막 검사, 칫솔질 교육 등 구강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치위생과 졸업생이 참여해 지역 주민, 재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강건강 관리사업 외 걷기실천, 금연·절주, 심뇌혈관 관리, 올바른 손 씻기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찾아가는 통합건강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이어서 5월 28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25곳 1,0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 뮤지컬 `치카치카 뽀치맨`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강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6월 2일부터 8일까지는 모바일 걷기 앱 「걷쥬 2.0」을 활용한 ‘구강보건의 날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69,000보 걷기 미션에 도전하게 되며, 성공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구강 관리 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라는 주제로 칫솔 교환 행사가 구강보건센터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 헌 칫솔을 지참해 방문하면 새 칫솔로 교환할 수 있으며,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 교육 및 구강 상담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6월 9일로,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의 한자어 구치(臼齒)에서 ‘구' 자를 숫자로 바꿔 지정한 날짜로,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정해져 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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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주간 행사 운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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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재단, 2025 시민문화 네트워크사업 Ⅰ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충주워크숍’ 성료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은 지난 5월 10일(토)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2025 시민문화 네트워크사업 Ⅰ –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충주워크숍(시각예술분야)」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당진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타 지역 문화자원과 예술인, 활동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의 인식과 관점을 확장하고, 향후 지역문화예술 기반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루어졌다. 특히 당진미술협회, 어반스케치협회 소속 예술인과 청년 시각디자인 활동가, 시각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개인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세대와 배경의 예술적 시선을 담은 현장 교류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충주 지현동 일대의 문화예술 공간을 중심으로 지현문화플랫폼, 사이사이갤러리, 애플뮤지엄 등을 탐방하며 충주의 지역문화 생태계와 시각예술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지현문화플랫폼에서는 충주의 전문예술인과의 간담회가 진행되어, 창작 환경과 지역 기반 예술 활동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충주워크숍은 2025 시민문화 네트워크사업 총 4회 일정 중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속초, 춘천, 서울에서의 교류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 당진문화재단은 다양한 도시의 문화 현장을 연계하며 당진시민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적 관점을 넓힐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 탐방을 넘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고민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었으며, 참여자들은 “타 지역의 예술 현장을 직접 체감하며 당진 문화예술의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당진문화재단 이원철 대표이사는 “시민 주도의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넓혀가는 이번 워크숍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문화를 나누고 연결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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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재단, 2025 시민문화 네트워크사업 Ⅰ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충주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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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예의전당 2025년 그랜드시즌 첫 공연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은 5월 3일(토) 오후에 진행된 장사익 소리판 <꽃을 준다 나에게> 공연의 성공적 성료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오픈 후 공연 당일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민중가요를 중심으로 한국인의 정서와 삶을 담아내는 무대 구성과 함께 다채로운 곡목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당진문예의전당 2025년 그랜드시즌 첫 공연인 장사익 소리판 <꽃을 준다 나에게> 공연은 대공연장 2층까지 가득 들어찬 관객들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난 수십 년간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에서 끊임없이 사랑받아온 장사익의 음악적 여정과 깊은 정서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정재열 음악감독을 비롯한 전문 스태프들의 참여로 관객들이 최상의 음악적 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 당진문예의전당 이원철 대표이사는 2025년 그랜드시즌 첫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여 한국 음악의 진수를 느끼고 감동의 시간을 보낸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연을 기획하여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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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예의전당 2025년 그랜드시즌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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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청소년문화의집, 모범 지도자와 청소년, ‘5월 청소년의 달’시장 표창 수여
- 당진시는 지난 5월 10일, 당진문예의전당 일대에서 열린 2025년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 및 청소년문화축제“Hi? Teen!”행사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자 표창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소속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하 문화의집) 지도자 1명과 청소년 3명이 당진 시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모범 지도자 부문에서는 이고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활동팀장)이며, 청소년 분야의 수상자는 임성우(당진중 2학년), 곽인혁(당진정보고 3학년), 김민우(원당중 2학년)이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모범 청소년지도자 수상자인 이고은 팀장은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청소년 수상자들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동아리, 지역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로써 지역사회의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의집 유수민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반영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한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공연, 체험, 캠페인 등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중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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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청소년문화의집, 모범 지도자와 청소년, ‘5월 청소년의 달’시장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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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열정과 감동 가득! “Hi? Teen! Festival” 개최
- 지난 5월 1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2025년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및 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상시적인 문화 체험과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이 직접 조성한 문화 공간을 향유하고, 문화감수성 함양을 통한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가온누리]와 당진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회 [D.S.P]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축제를 구현했다. 행사는 당진시, (재)당진시청소년재단, (사)당진청소년문화아카데미가 주최하고,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가온누리, 당진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회 D.S.P가 주관하며, 한국 BBS 대전·세종·충남 연맹 당진시지회가 후원,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이 협조 기관으로 협력하였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Teen’s Festival)”은 ‘청소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마법 학교’를 주제로 총 22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는 당진시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사)당진청소년문화아카데미의 장학금 수여도 이어졌다. 이어 열린 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에서는 관내 8개 고등학교 동아리의 연합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무대를 빛냈다. 이날 대상은 신평고등학교 밴드 동아리 [라온], 최우수상은 호서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T.O.P], 우수상은 합덕제철고등학교 밴드 동아리 [대장장이] 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Teen’s Festival”은 올해 총 5회에 걸쳐 당진시청과 당진·합덕·송악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모든 체험 부스와 공연 관람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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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열정과 감동 가득! “Hi? Teen! Festival”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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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 운영
- 5월 10일 토요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2025년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및 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을 개최한다. 상시적인 문화 체험, 다채로운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이 조성한 문화공간을 적극 향유하고 문화감수성 함양을 통한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행사는 당진시, (재)당진시청소년재단, (사)당진청소년문화아카데미가 주최하고,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가온누리, 당진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회 D.S.P가 주관하며, 한국 BBS 대전·세종·충남 연맹 당진시지회가 후원,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이 협조 기관으로 함께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제16회 Teen’s Festival)은 ‘청소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마법 학교’를 테마로 총 22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마법 칵테일 음료, 페이스 페인팅, 비눗방울 체험, AI 포토 체험, 실험부스, 공예부스, 먹거리부스 등 각 부스는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운영까지 맡아 청소년 주도 문화 활동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축제(Hi? Teen!)는 관내 8개 고등학교 동아리 연합 경연대회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공연 및 연예인 초청공연(펀치)까지 함께 펼쳐질 예정으로 다가오는 주말,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6회를 맞는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 Teen’s Festival’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당진시청 및 당진·합덕·송악청소년문화의집을 오가며 연중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체험 부스와 공연 관람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041-358-4685~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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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차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청소년 문화축제 Hi? Teen!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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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당진문화재단,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개막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은 그랜드시즌 공연으로 오는 7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19일(토) 오후 2시 양일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선보인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1969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으로, 부조리극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사유를 이끌어내며, 1953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재조명돼 온 명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연극계를 대표하는 베테랑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주연을 맡아 무대에 오르며, 두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가 당진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당진문예의전당 그랜드시즌의 이번 공연에 통해 시민들이 작품의 철학적 깊이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예술을 함께 경험하길 바라며, 공연 예매는 4월 30일(수) 오후 2시부터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41-350-2911~7)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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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당진문화재단,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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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당진문예의전당 그랜드시즌] 국립극단 공동주최 연극 공연
- 공 연 개 요 ❍ 사 업 명 : [2025 당진문예의전당 그랜드시즌] ❍ 공 연 명 : 국립극단 공동주최 연극 <헤다 가블러> ❍ 공연일시 : 2025. 06. 14.(토)-15.(일) 15:00 ❍ 공연장소 :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 티켓가격 : R석 3만원, S석 2만원(할인정보 홈페이지 참조) ❍ 관람연령 : 15세 이상(201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 예 매 :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 ❍ 주최주관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 / 국립극단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은 6월 14일, 15일 오후 2시에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그랜드시즌 프로그램으로 국립극단 공동주최 연극 <헤다 가블러>를 공연한다. 오는 5월 8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개막하는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 연극 <헤다 가블러>가 티켓오픈 일주일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오후 2시 예매를 시작한 이혜영 타이틀롤의 국립극단 <헤다 가블러>는 17일 오전 11시경 22회 전 회차 7,144석 전량을 팔아 치우며 연극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번 품에 안았다. 서울 공연을 매진시킨 국립극단 <헤다 가블러>는 오는 6월 당진을 찾아 다시 한번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헤다 가블러』는 그 어떤 수식어도 그 이름의 명성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근대 연극의 아버지” 헨리크 입센(Henrik Ibsen)이 1890년 발간한 희곡이다. 남편의 성인 ‘테스만’을 거부하고 아버지의 성이자 자신의 성인 ‘가블러’를 붙인 채 살아가는 여주인공 ‘헤다’를 앞세워, 남성의 부속품이 아닌 독립적인 여성의 주체를 과감히 천명하면서 17세기 남성 중심적 사회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박정희 연출은 <헤다 가블러>로 국립극단 예술감독 부임 이후 첫 데뷔작을 선보인다. 박 연출은 고전으로서의 <헤다 가블러>가 일반적으로 해석되는 방식, 즉 가부장제가 부여한 역할 규범의 해체와 수동적인 여성상의 거부라는 과거 전통적 분석에서 나아가 작품이 가진 인간의 실존 의지를 더욱 깊게 들여다봤다. 박 연출은 시대상의 반영과 주변 인물들의 조명, 그리고 인물 간에 넘나드는 감정의 밀도감을 더하는 방식으로, 사회 규범을 내면화 당한 연약한 개인이 본능적으로 갈망하는 자아 실존 의지를 작금의 현대 사회에 환기할 예정이다. 또한, 박정희 연출은 “복잡다단한 현대 사회에서도 21세기판 헤다들은 존재한다. 돈, 명예, 권력 등 사회 구조가 수직적으로 제안하는 가치들을 차지하는데 진절머리가 난 이들은 과감히 자기파괴를 행하기도 한다”라며 “가해지는 일체의 사회적 가치를 내면에서부터 해체하여 헤다는 마침내 자신의 육신까지 저버리지만 그녀의 실존은 끝끝내 살아남는다. 작품을 하면서 보편적 가치라는 말로 개인을 구속하고 강요하는, 구조주의의 최면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 최면 속에서 자아의 본질을 찾고자 헤매고 있는 오늘날의 헤다들에게 우리는, 그리고 사회는 어떤 손을 내밀 수 있는가를 질문해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극 <헤다 가블러>는 자신의 실존적 책임을 사수하려는 사람들이 죽음을 택하는 모순적인 세상 위에 상실과 단절이라는 깃발을 내세우고 진격하는 한 편의 인간 혁명을 무대 위에 그려내려 한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배역을 흡수하는 배우 이혜영이 다시 한번 타오르는 불꽃 ‘헤다’로 분한다. 배우의 복잡한 심리 묘사가 관건으로 불리는 작품의 특성상 어떤 배우가 ‘헤다’ 역을 맡느냐에 따라 작품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평가될 정도로 주인공 ‘헤다’는 까다롭고 어려운 배역이다. 2012년 국립극단에서 초연 당시 박정희 연출은 “헤다를 할 배우는 이혜영밖에 없다”라는 판단으로 이혜영 배우를 한국의 첫 헤다로 맞이했다. 당시 배우 이혜영은 사회적 규범 속에서 한 인간이 느끼는 권태와 공허, 정신적 고립감을 감도 높이 연기해 내면서 쏟아지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한국의 첫 번째 헤다”이자, “한국의 독보적인 헤다”로 거듭났다. 오랜 시간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출중한 연기력을 입증받아 온 배우들이 이혜영의 ‘헤다’ 곁에 선다. 배우 윤상화가 ‘헤다’를 끈질기게 탐하는 수탉 ‘브라크’ 역을 맡는다. 이혜영 배우가 <헤다 가블러>로 제5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제49회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할 2012년 당시 윤상화 배우는 연극 <그게 아닌데>로 해당 연극상들에 남자 연기상 모두를 석권한 연이 있다. 맡는 역할마다 캐릭터가 가진 이면의 서사까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텍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의 힘을 가진 배우 고수희가 ‘헤다’에게 권태의 무게를 더하는 ‘율리아네 테스만’ 역으로 합류한다. 또한, 지난해 국립극단 연극 <간과 강>으로 제60회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송인성은 ‘엘브스테 부인’ 역으로 ‘헤다’의 비뚤어진 욕망과 질투에 불을 지핀다. 2005년 뮤지컬 <청년 장준하>로 데뷔해 연기 경력 20년 차를 맞이한 배우 김명기는 ‘헤다’를 공허와 염증의 세계 속에 가두는 남편 ‘예르겐 테스만’ 역을 연기한다. 김명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립극단의 시즌단원으로 활약하며 국립극단 레퍼토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스카팽>에 출연하는 등 국립극단 무대를 대표하는 얼굴로도 활동해 왔다. 제56회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하고 연극 <페스트>, <갈매기>, <세일즈맨의 죽음>, <당신이 밤을 건너올 때>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 김은우가 ‘헤다’의 갈망이 투영된 자이자 동시에 ‘헤다’를 몰락으로 이끄는 ‘헤다’의 야누스, ‘에일레르트 뢰브보르그’ 역을 맡는다. 우리 사회를 대변하는 목소리로 제1회 이영만연극상 배우상을 수상하고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온 2025-2026 국립극단 시즌단원 배우 박은호도 ‘베르테’ 역으로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무대, 의상, 음악, 영상, 소품 등 무대예술의 미학적 요소들을 통해 자유와 광란의 시대를 무대로 옮겨와 삶과 죽음의 경계선 위를 위태롭게 걷는 인간 ‘헤다’의 눈부신 추락을 비춘다. 세련되고 우아하지만 몽환적이고 섬광적인 요소들로 가득 찬 무대 곳곳은 “그 끝 말이야, 아름답게 만들어 볼 생각 없어?”라고 울리는 극 중 ‘헤다’의 대사를 더욱 도취적이고 자극적으로 담아낸다. 연극 <헤다 가블러>는 국립극단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지역 예술 발전과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은 R석 3만원, S석 2만원(할인정보 홈페이지 참조)이며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www.dangjinart.kr)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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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당진문예의전당 그랜드시즌] 국립극단 공동주최 연극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