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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탄소중립 전환 ‘순항’ 2024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103% 성과
    대전시가 2024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시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수립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건물, 수송, 폐기물 등 주요 분야에서 총 35만 4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연간 감축 목표치인 34만 5천 톤 대비 103%에 달하는 수치로, 20년생 나무 약 5천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이번 성과는 건물, 수송, 폐기물 분야에서의 전략적 감축 사업이 주효했다. 소형햇빛발전소 건립,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이 주요 감축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폐기물 분야에서는 매립가스 및 음식물 처리 과정 중 발생된 바이오가스의 재활용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점검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 사업 중 65%가 감축목표를 달성했으며, 29%는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수송 분야에서는 높은 목표 달성률을, 폐기물 분야에서는 가장 큰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이날 개최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이행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기본계획 이행 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향후 대전시는 친환경 신교통수단 도입, 자연휴양림 조성 등과 같은 신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계속 발굴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기후위기는 예측할 수 없이 갑작스럽고 강력하게 계속될 것이며 탄소중립은 이런 위기에서 유일한 대안이다”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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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5-21
  • 대전시,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5년 시행계획 결정
    대전시는 5월 15일(목),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의 2025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핵심전략산업(ABCDQR) 육성,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조성, 과학산업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중점과제, 8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2025년 한 해 동안 총 2,500억 원(국비 1,452억 원, 시비 964억 원, 민간 8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먼저, 대전시가 중점 육성 중인 ‘6대 전략산업’, 즉 우주(A), 바이오(B), 반도체(C), 국방(D), 양자(Q), 로봇(R)을 의미하는 ‘ABCDQR’ 산업에 405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맞춤형 지원 강화와 지역산업 연계를 통해 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는 506억 원을,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 조성에는 392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창업 지원 등 실질적 성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대덕특구와 연계한 클러스터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과학산업 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이다. 1,197억 원이 투입되어 지역인재 양성 거버넌스 구축, 청소년 대상 과학 프로그램, 과학문화 기반 확산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수립되었다. 2024년에는 총 3,107억 원(국비 1,162억 원, 시비 1,111억 원, 민간 834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바이오 특화단지 국가공모 선정, 대전 SAT 프로젝트 위성 개발 착수, 글로벌 기업 머크(Merck)사의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착공, 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예타 선정,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창립, 대전투자금융 출범 등이 있다. 2025년에는 한남대 혁신파크 준공 및 대전투자금융(주) 출자 완료와 머크사 민간 자본 집행 완료 등으로 인해 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시는 “사업별 투자효율과 성과 극대화에 중점을 둔 전략 전환”임을 밝혔다. 또한, 대전시는 핵심전략산업의 집중 육성과 함께, 지역혁신을 가속화하고 과학산업 생태계 및 클러스터 고도화,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에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늘 심의한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5년 시행계획은 ABCDQR 6대 혁신 전략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과학산업 혁신거점 조성 및 지역인재 양성 등을 아우르는 뼈대”라고 강조하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진흥, 지역산업 연계 강화를 통해 과학기술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출연연 기관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 및 언론계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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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과학
    2025-05-15
  • 홍성군, 소규모 사업장과 ‘웰니스데이’ 업무협약 맺어
    홍성군은 지난 12일 관내 소규모 사업장 5개소와 충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 간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해 ‘웰니스데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사업장을 모집한 결과 ㈜월산이앤씨, ㈜유니에어공조, 광천농협 식품가공사업소, ㈜내포수출포장, ㈜씨앤비바이오 등 총 5개의 사업장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사업장의 근로자들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영양 상담, 구강 상담, 금연·절주 상담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충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는 각 사업장의 직종 특성과 근무환경, 유해요인 등을 고려한 건강상담과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직업병 예방 및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소규모 사업장의 건강관리 기반이 강화되고,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질병예방을 위한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웰니스데이 사업은 산업안전보건법상 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근로자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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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5-14
  • 대전시, 2천억 원 규모“대전 D-도약 펀드”조성 돌입
    대전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나은행 및 대전투자금융㈜과 총 2천억 원 규모의 대전투자금융(주) 제1호 모펀드인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첨단 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착수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1천억 원을 출자하고,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선정한 6대 전략산업(ABCDQR) 및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간접 출자 및 직접투자를 추진하는 등 펀드 조성과 운용을 총괄한다. 하나은행의 대전 D-도약 펀드 1천억 원 출자는 충청은행부터 이어져 오는 대전시와의 60여년 인연과 우정을 바탕으로 한 대전하나시티즌에 이은 또 하나의 통큰 투자로, 사실상 지방은행으로써의 역할을 실천하며, 대전 지역발전 기여에 의미가 크다. 대전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기업들이 성장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창의적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초기 기업의 선제적 발굴과 육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펀드는 자금 조성 완료 후 6월 말 출정식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운용 방식은 펀드 내에서 유망기업을 선정해 간접 투자자(LP) 참여와 함께 직접투자 병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생태계를 민간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환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펀드 운용을 통해 민간 자본이 혁신 산업에 안정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기반도 함께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나노·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등 딥테크 분야 집중 투자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을 대전이 선도적으로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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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5-14
  • “환영합니다”국제 자매도시 중국 랑방시 논산 방문
    12일 논산시청을 방문한 랑방시 대표단은 백성현 논산시장을 만나 앞으로 쌓아갈 미래 지향적 우호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 방문을 11만 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논산은 백제와 고려, 조선, 근대와 현대에 이르는 역사적 가치와 문화가 풍부하며 서울과 가까운 행정의 배후 도시”라고 논산을 소개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딸기로 유명하며, 국방산업도시로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회의 도시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탑정호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개발하고 있다”며 “농업·국방·관광을 통해 논산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앞으로 랑방시와도 이러한 정책 방향들을 활발히 교류하여 상호 이익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장춘앤 랑방시정부 부시장은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린다. 22년이라는 교류의 시간 동안 더욱 두터워진 정을 느낀다”며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농업, 국방,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산시의 발전 노력을 엿볼 수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랑방시는 위치가 3대 중심지에 있어 교통이 좋고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과 항공, 바이오 생물 등의 분야의 발전이 빠른 편”이라며 “논산시와 손잡고 더 큰 꿈을 이뤄내고 싶다”며 오는 6월 16일 개최 예정인 국제 무역 행사에 백성현 논산시장을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의 교류 협력 관계에 대한 의지와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한 두 사람은 지속적인 만남과 함께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와 6월 국제 무역행사에 관심을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후 건양대학교를 찾은 랑방시 대표단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한 국제협력관계를 맺고, 교육·연구·유학생 유치, 창업 협력·교수진 교류 등 상호 협력 및 교류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관내 요양시설 중 한 곳인 쌘뽈요양원을 방문한 대표단은 시설 상태와 청결도 및 위생, 서비스 관리 등에 매우 놀라움을 표했다. 한 관계자는 “중국도 고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요양 시설 등에 대한 지원 등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선진적인 모델을 본받고, 정보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논산에 도착한 랑방시 대표단은 장춘앤 랑방시정부 부시장, 쑤빙우 외사판공실 주임, 리홍쟝 랑방시 교육국장, 려우 우 체육국장, 리칭휘이 위생건강위원회 주임, 루웨이 국제교류팀장 등 고위 간부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단은 딸기체험농가 및 탑정호 야경과 음악분수 등을 관람하며 논산을 대표하는 특산물과 관광자원의 특별함에 연신 감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맺어오고 있는 중국 하북성 랑방시는 면적 6,330㎢, 인구 540만명의 도시로, 북경과 천진 두 거대 도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철도와 도로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석유매장량이 약 2억 톤, 석탄 매장량 190억 톤, 천연가스 186억㎥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컴퓨터와 과학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어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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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2025-05-13
  • 홍성군, ‘내포천애’ 품질관리 강화로 신뢰도 상승
    홍성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내포천애’ 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사용 승인 업체에 대한 품질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전했다. 군은 우수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후관리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계획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내포천애’ 제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공동상표 사용승인 업체가 스스로 상표 사용 기준 위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품질 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자체점검표를 제작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공동상표 품질규격 준수 여부, 허위 또는 과장 표시 여부, 사업장 관리 상태, 승인받지 않은 품목에 상표 사용 여부, 품질 인증 및 추천 등의 유효 기간 경과 여부 등으로, 자체점검표를 활용하여 공동상표 사용승인 업체별 자체 전수 점검을 실시한 후, 군에서 현장 방문을 통한 표본점검을 진행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7월 중 점검 결과를 통보하고 부적합 사항 발견 시 해당 업체에 신속한 시정·보완을 요구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동상표 사용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 및 안내, 사후 관리 우수 업체 홍보 등을 통해 성공 사례를 확산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단순한 품질 유지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동상표 ‘내포천애’사용 승인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군에 주된 사무소 및 생산시설을 갖춘 법인 및 기업체이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유기식품 등의 인증 및 무농약농수산물 등의 인증,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전통식품품질인증 등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갖추어 신청해야 한다. 올 3월, 행정안전부에서는 ‘2025년 자치단체의 민생규제 집중개선 및 그림자규제 정비 추진계획’을 통해 ‘민생관련 지방규제 집중정비’를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타 지자체와 규제격차 비교·분석 등을 통해 규제 완화 여부를 검토하여 지원대상, 범위확대, 자격요건 완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 방향으로 정비를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상공업 부문에서는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 조례’에서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허가 및 유효기간을 연장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성군은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서천군과 함께 3년으로 가장 긴 공동상표 사용 승인 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이처럼 장기적인 사용 승인 기간은 유효 기간 연장을 통한 민생 경제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지만, 동시에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사용 승인 품목의 지속적인 품질 관리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군은 이러한 배경에서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후관리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빈틈없는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군은 또한 지난해에 공동상표 사용 신청 대상을 명확히 규정하고, 품목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각 사용 심사 기준 마련으로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 조례’를 일부개정(‘24. 5. 31. 시행)한 바 있다. 2025년 5월 현재, 총 68개소가 ‘내포천애’ 공동상표 사용승인을 받았다. 승인 업체 현황은 홍성군청 누리집 [공동브랜드 내포천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4월 초 개최된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심사위원회(위원장 조광희)에서는 요구르트 생산 업체인 ‘대명목장만나’와 마늘 재배 농가 단체인 ‘홍성마늘연구회’2개소를 신규 승인하였고, 사용기간 만료가 다가오는 기존 업체 6개소의 연장을 승인하였다. <대명목장만나> “30년 축산 노하우로 만든 안전하고 맛있는 요구르트” 서부면 남당항에서 요구르트를 생산하는 대명목장만나(대표 최관영)는 최관영 대표가 1994년부터 30여 년간 젖소를 직접 사육하며 쌓은 깊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선한 우유를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우유를 활용해 2022년 6월 축산물가공업(유가공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안전관리인증(HACCP)까지 획득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요구르트와 치즈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주 생산 품목은 그릭, 플레인, 블루베리, 딸기 등 5종의 요구르트와 1종의 치즈로 총 6가지이다. 최관영 대표는 “좋은 우유를 안전한 생산 과정을 거쳐 만든 제품을 소비자가 선택하고 품질을 인정받을 때 가장 큰 보람과 성취를 느낀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는 전적으로 생산자의 의지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인증을 담다’라는 슬로건처럼, 정성을 담아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품질 좋고 맛 좋은 요구르트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홍성 지역의 이름도 함께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홍성마늘연구회> “우수 품질과 지속가능 농업 선도” 홍성마늘연구회(회장 공충식)는 홍성 지역의 마늘 재배 농가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이다. 2019년 41명으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257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특히 회원 중 124명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획득하여 우수한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홍성마늘연구회는 그동안 뛰어난 성과를 쌓아왔다.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국내에서 육성된 신품종 ‘홍성마늘(품종명 홍산)’재배법을 매뉴얼화하였다.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도 기여하며, ‘2022년 농업 부문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해 바이오숯 살포로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에 앞장서 345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홍성마늘연구회를 이끄는 공충식 회장은 마늘 재배 면적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성껏 재배한 홍성마늘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내포천애 사용승인을 신청하였다. 경매장에서 포장된 마늘의 포장지가 훼손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포장재 지원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공동상표 사용승인에 열의를 보이기도 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한 개선점을 찾아내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열정을 보였다. 공충식 회장은 “홍성마늘은 식감이 아삭아삭한 특징이 있으며, 30일간 바람으로 건조하면 수분이 빠져 잘 썩지 않아 저장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홍성마늘연구회에서 홍성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홍성군은 ‘내포천애’ 사용 승인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내포천애 포장재 지원사업>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승인된 생산자를 대상으로 신선농산물,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가공한 특산물에 대해 농·특산물 유통에 소요되는 포장재 제작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농·특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도모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으며, 생산자는 품질과 상품성을 높이고,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홍성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e홍성장터 입점> 홍성군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모집분야에 해당하는 품목을 직접 생산·가공하며 품목별로 필요로 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농가(업체)를 상시 모집한다. 참여자격 공통기준 8개 사항(사업장 주소, 판매자격, 생산 자격, 생산·품질 관리, 전자상거래 운용능력, 포장재 및 재고관리, 상품정보 표시, 원재료 및 가공 지역)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군 농업정책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담당 부서에서 입점 승인 통보를 보내면, e홍성장터에서 입점 상품 등록 및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공동상표 사용승인자에게는 입점비 및 판매 수수료 무료, 상품 상세페이지 촬영 및 디자인 무료 제작 등을 지원한다. 단순히 판매 채널의 확대를 넘어, 공동상표 승인 품목의 사후관리와 연계하여 품질이 보증된 제품이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돕는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내포천애’의 인지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차량 외부 광고를 새롭게 실시하였다. 총 240대(택시 185대, 용달화물 55대)의 차량에 홍보 광고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충남 홍성군 방문의 해’를 맞아 이 중 165대의 외부 광고 디자인을 변경하여 홍성군의 우수 농·특산물과 관광 명소를 함께 홍보하고 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동상표 사후관리 점검 계획을 통해 우리 군의 우수 농·특산물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사후관리 우수 업체는 적극 홍보하고, 공동상표 사용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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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서산시, 잠홍저수지 수질·생태 개선...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충남 서산시 잠홍저수지가 수질·생태 개선과 친수 공간 확보를 통해 시민이 찾는 친환경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시는 잠홍저수지 내 수질정화시설과 2만㎡의 생태습지공원(비점오염저감시설), 친수공간으로 데크길과 광장 등을 설치하는 ‘도심 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 환경부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해 추진되며, 잠홍저수지의 총유기탄소(TOC) 기준 5등급 수질을 3등급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질개선을 위해 잠홍저수지 유입부에는 기존 인공습지 2개소와 연계한 2만㎡ 규모의 생태습지공원(비점오염저감시설)과 하루 1만 톤의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한다. 현재 잠홍저수지 상부 지역에는 하수관로 확대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축사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도 바이오 가스화시설에 위탁 처리돼 수질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중이다. 시는 수질정화시설 설치를 위해 현재 공법을 선정하고 설계에 반영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잠홍저수지의 수질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기존 잠홍저수지 데크길 미연결 구간에 친수 공간으로 호수 위 1㎞ 데크길과 문화생활 기반 마련을 위한 1천㎡ 규모의 광장도 조성된다. 시는 수변 데크로드와 광장 설치를 위해 플레이트 거더 부분에 대한 공법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허 공법을 선정했다. 해당 공법은 꾸준한 유지관리를 통해 재보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올해 8월까지 지난해 3월부터 착수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중 착공할 계획이다. 김영식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잠홍저수지의 수질을 대폭 향상하는 한편, 시민에게 사랑받는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살기 좋은 청정한 도시·자연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충청남도,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이어왔으며, 지난 3월 환경부를 방문해 사업 진행 경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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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대전시, 미래 이차전지 신시장 창출 전략 출격… 2030년 글로벌 선도 도시 목표
    대전시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 이차전지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전만의 특화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었다.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대전시는 우수한 R&D 인프라와 제조·검사 장비 분야의 강점을 살려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수 목적형 수요기술 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신시장을 창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략산업 특화형 혁신기술 확보 및 상용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및 밸류체인 확장, 선도기술 기반 구축, 혁신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 아래 12개 과제를 추진하며, 2030년까지 총 880.8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시장 수요 창출과 더불어, 제조 및 진단 측정 장비 기업이 다수 분포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공정별 맞춤형 성능 향상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기 스케일업 프로그램, 전환기업 지원, 글로벌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앵커기업을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 선도기술 기반 구축을 위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성능평가·제조 플랫폼과 산업육성 거점센터를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태양광, 수소, 중이온가속기 등과 연계한 ‘에너지 밸리’를 조성하고, 첨단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선도기업 18개사 상장, 주요기업 매출 2조 3,586억 원, 고용 6,191명, 전문 인력 1,390명 양성을 목표로 대전형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차전지 산업은 현재 정체기에 있으나,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견인할 앵커기업 육성과 과제 실행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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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7
  •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본격화
    충남 서산시가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및 추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산시, 충청남도, 용역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관내 농수산 자원과 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로드맵을 공유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현재 추진 중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와 연계, 국가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융합그린바이오는 농축산식품 위주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폐쇄성을 극복하기 위해 그린바이오에 레드·화이트·블루 바이오 등을 융합한다. 시에 따르면, 융합그린바이오 산업은 생명소재 개발 및 환경오염 정화 등으로 확장 가능한 산업이다. 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치 시 기존 연구원의 연구 분야에 대한 접목은 물론, 가로림만·천수만의 해양 생태, 부남호·간월호 간척지, 석유화학단지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는 융합그린바이오를 연구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용역을 통해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오산업이 최근 석유화학 산업 침체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산업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추진전략 수립과 함께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가칭)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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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2

지역뉴스 검색결과

  • 대전시, 탄소중립 전환 ‘순항’ 2024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103% 성과
    대전시가 2024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시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수립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건물, 수송, 폐기물 등 주요 분야에서 총 35만 4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연간 감축 목표치인 34만 5천 톤 대비 103%에 달하는 수치로, 20년생 나무 약 5천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이번 성과는 건물, 수송, 폐기물 분야에서의 전략적 감축 사업이 주효했다. 소형햇빛발전소 건립,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이 주요 감축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폐기물 분야에서는 매립가스 및 음식물 처리 과정 중 발생된 바이오가스의 재활용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점검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 사업 중 65%가 감축목표를 달성했으며, 29%는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수송 분야에서는 높은 목표 달성률을, 폐기물 분야에서는 가장 큰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이날 개최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이행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기본계획 이행 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향후 대전시는 친환경 신교통수단 도입, 자연휴양림 조성 등과 같은 신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계속 발굴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기후위기는 예측할 수 없이 갑작스럽고 강력하게 계속될 것이며 탄소중립은 이런 위기에서 유일한 대안이다”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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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1
  • 대전시,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5년 시행계획 결정
    대전시는 5월 15일(목),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의 2025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핵심전략산업(ABCDQR) 육성,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조성, 과학산업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중점과제, 8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2025년 한 해 동안 총 2,500억 원(국비 1,452억 원, 시비 964억 원, 민간 8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먼저, 대전시가 중점 육성 중인 ‘6대 전략산업’, 즉 우주(A), 바이오(B), 반도체(C), 국방(D), 양자(Q), 로봇(R)을 의미하는 ‘ABCDQR’ 산업에 405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맞춤형 지원 강화와 지역산업 연계를 통해 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는 506억 원을,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 조성에는 392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창업 지원 등 실질적 성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대덕특구와 연계한 클러스터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과학산업 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이다. 1,197억 원이 투입되어 지역인재 양성 거버넌스 구축, 청소년 대상 과학 프로그램, 과학문화 기반 확산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수립되었다. 2024년에는 총 3,107억 원(국비 1,162억 원, 시비 1,111억 원, 민간 834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바이오 특화단지 국가공모 선정, 대전 SAT 프로젝트 위성 개발 착수, 글로벌 기업 머크(Merck)사의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착공, 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예타 선정,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창립, 대전투자금융 출범 등이 있다. 2025년에는 한남대 혁신파크 준공 및 대전투자금융(주) 출자 완료와 머크사 민간 자본 집행 완료 등으로 인해 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시는 “사업별 투자효율과 성과 극대화에 중점을 둔 전략 전환”임을 밝혔다. 또한, 대전시는 핵심전략산업의 집중 육성과 함께, 지역혁신을 가속화하고 과학산업 생태계 및 클러스터 고도화,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에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늘 심의한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5년 시행계획은 ABCDQR 6대 혁신 전략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과학산업 혁신거점 조성 및 지역인재 양성 등을 아우르는 뼈대”라고 강조하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진흥, 지역산업 연계 강화를 통해 과학기술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출연연 기관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 및 언론계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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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5
  • 홍성군, 소규모 사업장과 ‘웰니스데이’ 업무협약 맺어
    홍성군은 지난 12일 관내 소규모 사업장 5개소와 충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 간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해 ‘웰니스데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사업장을 모집한 결과 ㈜월산이앤씨, ㈜유니에어공조, 광천농협 식품가공사업소, ㈜내포수출포장, ㈜씨앤비바이오 등 총 5개의 사업장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사업장의 근로자들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영양 상담, 구강 상담, 금연·절주 상담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충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는 각 사업장의 직종 특성과 근무환경, 유해요인 등을 고려한 건강상담과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직업병 예방 및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소규모 사업장의 건강관리 기반이 강화되고,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질병예방을 위한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웰니스데이 사업은 산업안전보건법상 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근로자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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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대전시, 2천억 원 규모“대전 D-도약 펀드”조성 돌입
    대전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나은행 및 대전투자금융㈜과 총 2천억 원 규모의 대전투자금융(주) 제1호 모펀드인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첨단 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착수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1천억 원을 출자하고,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선정한 6대 전략산업(ABCDQR) 및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간접 출자 및 직접투자를 추진하는 등 펀드 조성과 운용을 총괄한다. 하나은행의 대전 D-도약 펀드 1천억 원 출자는 충청은행부터 이어져 오는 대전시와의 60여년 인연과 우정을 바탕으로 한 대전하나시티즌에 이은 또 하나의 통큰 투자로, 사실상 지방은행으로써의 역할을 실천하며, 대전 지역발전 기여에 의미가 크다. 대전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기업들이 성장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창의적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초기 기업의 선제적 발굴과 육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펀드는 자금 조성 완료 후 6월 말 출정식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운용 방식은 펀드 내에서 유망기업을 선정해 간접 투자자(LP) 참여와 함께 직접투자 병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생태계를 민간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환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펀드 운용을 통해 민간 자본이 혁신 산업에 안정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기반도 함께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나노·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등 딥테크 분야 집중 투자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을 대전이 선도적으로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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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환영합니다”국제 자매도시 중국 랑방시 논산 방문
    12일 논산시청을 방문한 랑방시 대표단은 백성현 논산시장을 만나 앞으로 쌓아갈 미래 지향적 우호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 방문을 11만 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논산은 백제와 고려, 조선, 근대와 현대에 이르는 역사적 가치와 문화가 풍부하며 서울과 가까운 행정의 배후 도시”라고 논산을 소개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딸기로 유명하며, 국방산업도시로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회의 도시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탑정호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개발하고 있다”며 “농업·국방·관광을 통해 논산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앞으로 랑방시와도 이러한 정책 방향들을 활발히 교류하여 상호 이익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장춘앤 랑방시정부 부시장은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린다. 22년이라는 교류의 시간 동안 더욱 두터워진 정을 느낀다”며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농업, 국방,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산시의 발전 노력을 엿볼 수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랑방시는 위치가 3대 중심지에 있어 교통이 좋고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과 항공, 바이오 생물 등의 분야의 발전이 빠른 편”이라며 “논산시와 손잡고 더 큰 꿈을 이뤄내고 싶다”며 오는 6월 16일 개최 예정인 국제 무역 행사에 백성현 논산시장을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의 교류 협력 관계에 대한 의지와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한 두 사람은 지속적인 만남과 함께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와 6월 국제 무역행사에 관심을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후 건양대학교를 찾은 랑방시 대표단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한 국제협력관계를 맺고, 교육·연구·유학생 유치, 창업 협력·교수진 교류 등 상호 협력 및 교류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관내 요양시설 중 한 곳인 쌘뽈요양원을 방문한 대표단은 시설 상태와 청결도 및 위생, 서비스 관리 등에 매우 놀라움을 표했다. 한 관계자는 “중국도 고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요양 시설 등에 대한 지원 등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선진적인 모델을 본받고, 정보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논산에 도착한 랑방시 대표단은 장춘앤 랑방시정부 부시장, 쑤빙우 외사판공실 주임, 리홍쟝 랑방시 교육국장, 려우 우 체육국장, 리칭휘이 위생건강위원회 주임, 루웨이 국제교류팀장 등 고위 간부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단은 딸기체험농가 및 탑정호 야경과 음악분수 등을 관람하며 논산을 대표하는 특산물과 관광자원의 특별함에 연신 감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맺어오고 있는 중국 하북성 랑방시는 면적 6,330㎢, 인구 540만명의 도시로, 북경과 천진 두 거대 도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철도와 도로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석유매장량이 약 2억 톤, 석탄 매장량 190억 톤, 천연가스 186억㎥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컴퓨터와 과학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어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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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2025-05-13
  • 홍성군, ‘내포천애’ 품질관리 강화로 신뢰도 상승
    홍성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내포천애’ 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사용 승인 업체에 대한 품질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전했다. 군은 우수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후관리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계획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내포천애’ 제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공동상표 사용승인 업체가 스스로 상표 사용 기준 위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품질 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자체점검표를 제작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공동상표 품질규격 준수 여부, 허위 또는 과장 표시 여부, 사업장 관리 상태, 승인받지 않은 품목에 상표 사용 여부, 품질 인증 및 추천 등의 유효 기간 경과 여부 등으로, 자체점검표를 활용하여 공동상표 사용승인 업체별 자체 전수 점검을 실시한 후, 군에서 현장 방문을 통한 표본점검을 진행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7월 중 점검 결과를 통보하고 부적합 사항 발견 시 해당 업체에 신속한 시정·보완을 요구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동상표 사용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 및 안내, 사후 관리 우수 업체 홍보 등을 통해 성공 사례를 확산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단순한 품질 유지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동상표 ‘내포천애’사용 승인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군에 주된 사무소 및 생산시설을 갖춘 법인 및 기업체이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유기식품 등의 인증 및 무농약농수산물 등의 인증,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전통식품품질인증 등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갖추어 신청해야 한다. 올 3월, 행정안전부에서는 ‘2025년 자치단체의 민생규제 집중개선 및 그림자규제 정비 추진계획’을 통해 ‘민생관련 지방규제 집중정비’를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타 지자체와 규제격차 비교·분석 등을 통해 규제 완화 여부를 검토하여 지원대상, 범위확대, 자격요건 완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 방향으로 정비를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상공업 부문에서는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 조례’에서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허가 및 유효기간을 연장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성군은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서천군과 함께 3년으로 가장 긴 공동상표 사용 승인 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이처럼 장기적인 사용 승인 기간은 유효 기간 연장을 통한 민생 경제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지만, 동시에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사용 승인 품목의 지속적인 품질 관리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군은 이러한 배경에서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후관리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빈틈없는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군은 또한 지난해에 공동상표 사용 신청 대상을 명확히 규정하고, 품목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각 사용 심사 기준 마련으로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 조례’를 일부개정(‘24. 5. 31. 시행)한 바 있다. 2025년 5월 현재, 총 68개소가 ‘내포천애’ 공동상표 사용승인을 받았다. 승인 업체 현황은 홍성군청 누리집 [공동브랜드 내포천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4월 초 개최된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심사위원회(위원장 조광희)에서는 요구르트 생산 업체인 ‘대명목장만나’와 마늘 재배 농가 단체인 ‘홍성마늘연구회’2개소를 신규 승인하였고, 사용기간 만료가 다가오는 기존 업체 6개소의 연장을 승인하였다. <대명목장만나> “30년 축산 노하우로 만든 안전하고 맛있는 요구르트” 서부면 남당항에서 요구르트를 생산하는 대명목장만나(대표 최관영)는 최관영 대표가 1994년부터 30여 년간 젖소를 직접 사육하며 쌓은 깊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선한 우유를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우유를 활용해 2022년 6월 축산물가공업(유가공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안전관리인증(HACCP)까지 획득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요구르트와 치즈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주 생산 품목은 그릭, 플레인, 블루베리, 딸기 등 5종의 요구르트와 1종의 치즈로 총 6가지이다. 최관영 대표는 “좋은 우유를 안전한 생산 과정을 거쳐 만든 제품을 소비자가 선택하고 품질을 인정받을 때 가장 큰 보람과 성취를 느낀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는 전적으로 생산자의 의지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인증을 담다’라는 슬로건처럼, 정성을 담아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품질 좋고 맛 좋은 요구르트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홍성 지역의 이름도 함께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홍성마늘연구회> “우수 품질과 지속가능 농업 선도” 홍성마늘연구회(회장 공충식)는 홍성 지역의 마늘 재배 농가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이다. 2019년 41명으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257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특히 회원 중 124명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획득하여 우수한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홍성마늘연구회는 그동안 뛰어난 성과를 쌓아왔다.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국내에서 육성된 신품종 ‘홍성마늘(품종명 홍산)’재배법을 매뉴얼화하였다.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도 기여하며, ‘2022년 농업 부문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해 바이오숯 살포로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에 앞장서 345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홍성마늘연구회를 이끄는 공충식 회장은 마늘 재배 면적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성껏 재배한 홍성마늘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내포천애 사용승인을 신청하였다. 경매장에서 포장된 마늘의 포장지가 훼손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포장재 지원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공동상표 사용승인에 열의를 보이기도 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한 개선점을 찾아내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열정을 보였다. 공충식 회장은 “홍성마늘은 식감이 아삭아삭한 특징이 있으며, 30일간 바람으로 건조하면 수분이 빠져 잘 썩지 않아 저장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홍성마늘연구회에서 홍성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홍성군은 ‘내포천애’ 사용 승인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내포천애 포장재 지원사업>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승인된 생산자를 대상으로 신선농산물,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가공한 특산물에 대해 농·특산물 유통에 소요되는 포장재 제작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농·특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도모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으며, 생산자는 품질과 상품성을 높이고,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홍성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e홍성장터 입점> 홍성군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모집분야에 해당하는 품목을 직접 생산·가공하며 품목별로 필요로 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농가(업체)를 상시 모집한다. 참여자격 공통기준 8개 사항(사업장 주소, 판매자격, 생산 자격, 생산·품질 관리, 전자상거래 운용능력, 포장재 및 재고관리, 상품정보 표시, 원재료 및 가공 지역)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군 농업정책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담당 부서에서 입점 승인 통보를 보내면, e홍성장터에서 입점 상품 등록 및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공동상표 사용승인자에게는 입점비 및 판매 수수료 무료, 상품 상세페이지 촬영 및 디자인 무료 제작 등을 지원한다. 단순히 판매 채널의 확대를 넘어, 공동상표 승인 품목의 사후관리와 연계하여 품질이 보증된 제품이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돕는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내포천애’의 인지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차량 외부 광고를 새롭게 실시하였다. 총 240대(택시 185대, 용달화물 55대)의 차량에 홍보 광고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충남 홍성군 방문의 해’를 맞아 이 중 165대의 외부 광고 디자인을 변경하여 홍성군의 우수 농·특산물과 관광 명소를 함께 홍보하고 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동상표 사후관리 점검 계획을 통해 우리 군의 우수 농·특산물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사후관리 우수 업체는 적극 홍보하고, 공동상표 사용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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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서산시, 잠홍저수지 수질·생태 개선...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충남 서산시 잠홍저수지가 수질·생태 개선과 친수 공간 확보를 통해 시민이 찾는 친환경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시는 잠홍저수지 내 수질정화시설과 2만㎡의 생태습지공원(비점오염저감시설), 친수공간으로 데크길과 광장 등을 설치하는 ‘도심 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 환경부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해 추진되며, 잠홍저수지의 총유기탄소(TOC) 기준 5등급 수질을 3등급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질개선을 위해 잠홍저수지 유입부에는 기존 인공습지 2개소와 연계한 2만㎡ 규모의 생태습지공원(비점오염저감시설)과 하루 1만 톤의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한다. 현재 잠홍저수지 상부 지역에는 하수관로 확대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축사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도 바이오 가스화시설에 위탁 처리돼 수질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중이다. 시는 수질정화시설 설치를 위해 현재 공법을 선정하고 설계에 반영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잠홍저수지의 수질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기존 잠홍저수지 데크길 미연결 구간에 친수 공간으로 호수 위 1㎞ 데크길과 문화생활 기반 마련을 위한 1천㎡ 규모의 광장도 조성된다. 시는 수변 데크로드와 광장 설치를 위해 플레이트 거더 부분에 대한 공법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허 공법을 선정했다. 해당 공법은 꾸준한 유지관리를 통해 재보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올해 8월까지 지난해 3월부터 착수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중 착공할 계획이다. 김영식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잠홍저수지의 수질을 대폭 향상하는 한편, 시민에게 사랑받는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살기 좋은 청정한 도시·자연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충청남도,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이어왔으며, 지난 3월 환경부를 방문해 사업 진행 경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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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대전시, 미래 이차전지 신시장 창출 전략 출격… 2030년 글로벌 선도 도시 목표
    대전시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 이차전지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전만의 특화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었다.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대전시는 우수한 R&D 인프라와 제조·검사 장비 분야의 강점을 살려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수 목적형 수요기술 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신시장을 창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략산업 특화형 혁신기술 확보 및 상용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및 밸류체인 확장, 선도기술 기반 구축, 혁신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 아래 12개 과제를 추진하며, 2030년까지 총 880.8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시장 수요 창출과 더불어, 제조 및 진단 측정 장비 기업이 다수 분포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공정별 맞춤형 성능 향상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기 스케일업 프로그램, 전환기업 지원, 글로벌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앵커기업을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 선도기술 기반 구축을 위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성능평가·제조 플랫폼과 산업육성 거점센터를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태양광, 수소, 중이온가속기 등과 연계한 ‘에너지 밸리’를 조성하고, 첨단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선도기업 18개사 상장, 주요기업 매출 2조 3,586억 원, 고용 6,191명, 전문 인력 1,390명 양성을 목표로 대전형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차전지 산업은 현재 정체기에 있으나,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견인할 앵커기업 육성과 과제 실행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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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7
  •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본격화
    충남 서산시가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및 추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산시, 충청남도, 용역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관내 농수산 자원과 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로드맵을 공유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현재 추진 중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와 연계, 국가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융합그린바이오는 농축산식품 위주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폐쇄성을 극복하기 위해 그린바이오에 레드·화이트·블루 바이오 등을 융합한다. 시에 따르면, 융합그린바이오 산업은 생명소재 개발 및 환경오염 정화 등으로 확장 가능한 산업이다. 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치 시 기존 연구원의 연구 분야에 대한 접목은 물론, 가로림만·천수만의 해양 생태, 부남호·간월호 간척지, 석유화학단지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는 융합그린바이오를 연구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용역을 통해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오산업이 최근 석유화학 산업 침체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산업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추진전략 수립과 함께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가칭)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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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5-02

포토뉴스 검색결과

  • 대전시, 탄소중립 전환 ‘순항’ 2024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103% 성과
    대전시가 2024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시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수립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건물, 수송, 폐기물 등 주요 분야에서 총 35만 4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연간 감축 목표치인 34만 5천 톤 대비 103%에 달하는 수치로, 20년생 나무 약 5천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이번 성과는 건물, 수송, 폐기물 분야에서의 전략적 감축 사업이 주효했다. 소형햇빛발전소 건립,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이 주요 감축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폐기물 분야에서는 매립가스 및 음식물 처리 과정 중 발생된 바이오가스의 재활용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점검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 사업 중 65%가 감축목표를 달성했으며, 29%는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수송 분야에서는 높은 목표 달성률을, 폐기물 분야에서는 가장 큰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이날 개최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회의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이행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기본계획 이행 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향후 대전시는 친환경 신교통수단 도입, 자연휴양림 조성 등과 같은 신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계속 발굴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기후위기는 예측할 수 없이 갑작스럽고 강력하게 계속될 것이며 탄소중립은 이런 위기에서 유일한 대안이다”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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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5-21
  • 대전시,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5년 시행계획 결정
    대전시는 5월 15일(목),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의 2025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핵심전략산업(ABCDQR) 육성,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조성, 과학산업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중점과제, 8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며, 2025년 한 해 동안 총 2,500억 원(국비 1,452억 원, 시비 964억 원, 민간 8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먼저, 대전시가 중점 육성 중인 ‘6대 전략산업’, 즉 우주(A), 바이오(B), 반도체(C), 국방(D), 양자(Q), 로봇(R)을 의미하는 ‘ABCDQR’ 산업에 405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맞춤형 지원 강화와 지역산업 연계를 통해 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는 506억 원을,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 조성에는 392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창업 지원 등 실질적 성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대덕특구와 연계한 클러스터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과학산업 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이다. 1,197억 원이 투입되어 지역인재 양성 거버넌스 구축, 청소년 대상 과학 프로그램, 과학문화 기반 확산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수립되었다. 2024년에는 총 3,107억 원(국비 1,162억 원, 시비 1,111억 원, 민간 834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바이오 특화단지 국가공모 선정, 대전 SAT 프로젝트 위성 개발 착수, 글로벌 기업 머크(Merck)사의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착공, 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예타 선정,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창립, 대전투자금융 출범 등이 있다. 2025년에는 한남대 혁신파크 준공 및 대전투자금융(주) 출자 완료와 머크사 민간 자본 집행 완료 등으로 인해 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시는 “사업별 투자효율과 성과 극대화에 중점을 둔 전략 전환”임을 밝혔다. 또한, 대전시는 핵심전략산업의 집중 육성과 함께, 지역혁신을 가속화하고 과학산업 생태계 및 클러스터 고도화,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에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오늘 심의한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5년 시행계획은 ABCDQR 6대 혁신 전략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과학산업 혁신거점 조성 및 지역인재 양성 등을 아우르는 뼈대”라고 강조하며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진흥, 지역산업 연계 강화를 통해 과학기술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출연연 기관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 및 언론계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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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과학
    2025-05-15
  • 홍성군, 소규모 사업장과 ‘웰니스데이’ 업무협약 맺어
    홍성군은 지난 12일 관내 소규모 사업장 5개소와 충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 간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해 ‘웰니스데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사업장을 모집한 결과 ㈜월산이앤씨, ㈜유니에어공조, 광천농협 식품가공사업소, ㈜내포수출포장, ㈜씨앤비바이오 등 총 5개의 사업장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사업장의 근로자들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영양 상담, 구강 상담, 금연·절주 상담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충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는 각 사업장의 직종 특성과 근무환경, 유해요인 등을 고려한 건강상담과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직업병 예방 및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소규모 사업장의 건강관리 기반이 강화되고,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질병예방을 위한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웰니스데이 사업은 산업안전보건법상 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근로자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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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5-14
  • 대전시, 2천억 원 규모“대전 D-도약 펀드”조성 돌입
    대전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나은행 및 대전투자금융㈜과 총 2천억 원 규모의 대전투자금융(주) 제1호 모펀드인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첨단 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착수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1천억 원을 출자하고,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선정한 6대 전략산업(ABCDQR) 및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간접 출자 및 직접투자를 추진하는 등 펀드 조성과 운용을 총괄한다. 하나은행의 대전 D-도약 펀드 1천억 원 출자는 충청은행부터 이어져 오는 대전시와의 60여년 인연과 우정을 바탕으로 한 대전하나시티즌에 이은 또 하나의 통큰 투자로, 사실상 지방은행으로써의 역할을 실천하며, 대전 지역발전 기여에 의미가 크다. 대전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기업들이 성장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창의적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초기 기업의 선제적 발굴과 육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펀드는 자금 조성 완료 후 6월 말 출정식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운용 방식은 펀드 내에서 유망기업을 선정해 간접 투자자(LP) 참여와 함께 직접투자 병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생태계를 민간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환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펀드 운용을 통해 민간 자본이 혁신 산업에 안정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기반도 함께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나노·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등 딥테크 분야 집중 투자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을 대전이 선도적으로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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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환영합니다”국제 자매도시 중국 랑방시 논산 방문
    12일 논산시청을 방문한 랑방시 대표단은 백성현 논산시장을 만나 앞으로 쌓아갈 미래 지향적 우호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 방문을 11만 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논산은 백제와 고려, 조선, 근대와 현대에 이르는 역사적 가치와 문화가 풍부하며 서울과 가까운 행정의 배후 도시”라고 논산을 소개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딸기로 유명하며, 국방산업도시로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회의 도시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탑정호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개발하고 있다”며 “농업·국방·관광을 통해 논산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앞으로 랑방시와도 이러한 정책 방향들을 활발히 교류하여 상호 이익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장춘앤 랑방시정부 부시장은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린다. 22년이라는 교류의 시간 동안 더욱 두터워진 정을 느낀다”며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농업, 국방,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산시의 발전 노력을 엿볼 수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랑방시는 위치가 3대 중심지에 있어 교통이 좋고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과 항공, 바이오 생물 등의 분야의 발전이 빠른 편”이라며 “논산시와 손잡고 더 큰 꿈을 이뤄내고 싶다”며 오는 6월 16일 개최 예정인 국제 무역 행사에 백성현 논산시장을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의 교류 협력 관계에 대한 의지와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한 두 사람은 지속적인 만남과 함께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와 6월 국제 무역행사에 관심을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후 건양대학교를 찾은 랑방시 대표단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한 국제협력관계를 맺고, 교육·연구·유학생 유치, 창업 협력·교수진 교류 등 상호 협력 및 교류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관내 요양시설 중 한 곳인 쌘뽈요양원을 방문한 대표단은 시설 상태와 청결도 및 위생, 서비스 관리 등에 매우 놀라움을 표했다. 한 관계자는 “중국도 고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요양 시설 등에 대한 지원 등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선진적인 모델을 본받고, 정보를 얻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논산에 도착한 랑방시 대표단은 장춘앤 랑방시정부 부시장, 쑤빙우 외사판공실 주임, 리홍쟝 랑방시 교육국장, 려우 우 체육국장, 리칭휘이 위생건강위원회 주임, 루웨이 국제교류팀장 등 고위 간부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단은 딸기체험농가 및 탑정호 야경과 음악분수 등을 관람하며 논산을 대표하는 특산물과 관광자원의 특별함에 연신 감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맺어오고 있는 중국 하북성 랑방시는 면적 6,330㎢, 인구 540만명의 도시로, 북경과 천진 두 거대 도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철도와 도로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석유매장량이 약 2억 톤, 석탄 매장량 190억 톤, 천연가스 186억㎥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컴퓨터와 과학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어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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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홍성군, ‘내포천애’ 품질관리 강화로 신뢰도 상승
    홍성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내포천애’ 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사용 승인 업체에 대한 품질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전했다. 군은 우수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후관리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계획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내포천애’ 제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공동상표 사용승인 업체가 스스로 상표 사용 기준 위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품질 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자체점검표를 제작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공동상표 품질규격 준수 여부, 허위 또는 과장 표시 여부, 사업장 관리 상태, 승인받지 않은 품목에 상표 사용 여부, 품질 인증 및 추천 등의 유효 기간 경과 여부 등으로, 자체점검표를 활용하여 공동상표 사용승인 업체별 자체 전수 점검을 실시한 후, 군에서 현장 방문을 통한 표본점검을 진행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7월 중 점검 결과를 통보하고 부적합 사항 발견 시 해당 업체에 신속한 시정·보완을 요구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동상표 사용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 및 안내, 사후 관리 우수 업체 홍보 등을 통해 성공 사례를 확산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단순한 품질 유지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동상표 ‘내포천애’사용 승인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군에 주된 사무소 및 생산시설을 갖춘 법인 및 기업체이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유기식품 등의 인증 및 무농약농수산물 등의 인증,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전통식품품질인증 등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갖추어 신청해야 한다. 올 3월, 행정안전부에서는 ‘2025년 자치단체의 민생규제 집중개선 및 그림자규제 정비 추진계획’을 통해 ‘민생관련 지방규제 집중정비’를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타 지자체와 규제격차 비교·분석 등을 통해 규제 완화 여부를 검토하여 지원대상, 범위확대, 자격요건 완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 방향으로 정비를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상공업 부문에서는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 조례’에서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허가 및 유효기간을 연장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성군은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서천군과 함께 3년으로 가장 긴 공동상표 사용 승인 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이처럼 장기적인 사용 승인 기간은 유효 기간 연장을 통한 민생 경제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지만, 동시에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사용 승인 품목의 지속적인 품질 관리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군은 이러한 배경에서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후관리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빈틈없는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군은 또한 지난해에 공동상표 사용 신청 대상을 명확히 규정하고, 품목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각 사용 심사 기준 마련으로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 조례’를 일부개정(‘24. 5. 31. 시행)한 바 있다. 2025년 5월 현재, 총 68개소가 ‘내포천애’ 공동상표 사용승인을 받았다. 승인 업체 현황은 홍성군청 누리집 [공동브랜드 내포천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4월 초 개최된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심사위원회(위원장 조광희)에서는 요구르트 생산 업체인 ‘대명목장만나’와 마늘 재배 농가 단체인 ‘홍성마늘연구회’2개소를 신규 승인하였고, 사용기간 만료가 다가오는 기존 업체 6개소의 연장을 승인하였다. <대명목장만나> “30년 축산 노하우로 만든 안전하고 맛있는 요구르트” 서부면 남당항에서 요구르트를 생산하는 대명목장만나(대표 최관영)는 최관영 대표가 1994년부터 30여 년간 젖소를 직접 사육하며 쌓은 깊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선한 우유를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우유를 활용해 2022년 6월 축산물가공업(유가공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안전관리인증(HACCP)까지 획득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요구르트와 치즈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주 생산 품목은 그릭, 플레인, 블루베리, 딸기 등 5종의 요구르트와 1종의 치즈로 총 6가지이다. 최관영 대표는 “좋은 우유를 안전한 생산 과정을 거쳐 만든 제품을 소비자가 선택하고 품질을 인정받을 때 가장 큰 보람과 성취를 느낀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는 전적으로 생산자의 의지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인증을 담다’라는 슬로건처럼, 정성을 담아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품질 좋고 맛 좋은 요구르트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홍성 지역의 이름도 함께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홍성마늘연구회> “우수 품질과 지속가능 농업 선도” 홍성마늘연구회(회장 공충식)는 홍성 지역의 마늘 재배 농가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이다. 2019년 41명으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257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특히 회원 중 124명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획득하여 우수한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홍성마늘연구회는 그동안 뛰어난 성과를 쌓아왔다.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국내에서 육성된 신품종 ‘홍성마늘(품종명 홍산)’재배법을 매뉴얼화하였다.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도 기여하며, ‘2022년 농업 부문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해 바이오숯 살포로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에 앞장서 345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홍성마늘연구회를 이끄는 공충식 회장은 마늘 재배 면적 확대와 판로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성껏 재배한 홍성마늘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내포천애 사용승인을 신청하였다. 경매장에서 포장된 마늘의 포장지가 훼손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포장재 지원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공동상표 사용승인에 열의를 보이기도 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한 개선점을 찾아내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열정을 보였다. 공충식 회장은 “홍성마늘은 식감이 아삭아삭한 특징이 있으며, 30일간 바람으로 건조하면 수분이 빠져 잘 썩지 않아 저장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홍성마늘연구회에서 홍성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홍성군은 ‘내포천애’ 사용 승인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운영 중이다. <내포천애 포장재 지원사업> 홍성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사용승인된 생산자를 대상으로 신선농산물,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가공한 특산물에 대해 농·특산물 유통에 소요되는 포장재 제작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농·특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도모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으며, 생산자는 품질과 상품성을 높이고,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홍성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e홍성장터 입점> 홍성군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모집분야에 해당하는 품목을 직접 생산·가공하며 품목별로 필요로 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농가(업체)를 상시 모집한다. 참여자격 공통기준 8개 사항(사업장 주소, 판매자격, 생산 자격, 생산·품질 관리, 전자상거래 운용능력, 포장재 및 재고관리, 상품정보 표시, 원재료 및 가공 지역)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군 농업정책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담당 부서에서 입점 승인 통보를 보내면, e홍성장터에서 입점 상품 등록 및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공동상표 사용승인자에게는 입점비 및 판매 수수료 무료, 상품 상세페이지 촬영 및 디자인 무료 제작 등을 지원한다. 단순히 판매 채널의 확대를 넘어, 공동상표 승인 품목의 사후관리와 연계하여 품질이 보증된 제품이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돕는 상호 보완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내포천애’의 인지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차량 외부 광고를 새롭게 실시하였다. 총 240대(택시 185대, 용달화물 55대)의 차량에 홍보 광고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충남 홍성군 방문의 해’를 맞아 이 중 165대의 외부 광고 디자인을 변경하여 홍성군의 우수 농·특산물과 관광 명소를 함께 홍보하고 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동상표 사후관리 점검 계획을 통해 우리 군의 우수 농·특산물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사후관리 우수 업체는 적극 홍보하고, 공동상표 사용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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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서산시, 잠홍저수지 수질·생태 개선...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충남 서산시 잠홍저수지가 수질·생태 개선과 친수 공간 확보를 통해 시민이 찾는 친환경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시는 잠홍저수지 내 수질정화시설과 2만㎡의 생태습지공원(비점오염저감시설), 친수공간으로 데크길과 광장 등을 설치하는 ‘도심 주변 친환경 호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 환경부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해 추진되며, 잠홍저수지의 총유기탄소(TOC) 기준 5등급 수질을 3등급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질개선을 위해 잠홍저수지 유입부에는 기존 인공습지 2개소와 연계한 2만㎡ 규모의 생태습지공원(비점오염저감시설)과 하루 1만 톤의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한다. 현재 잠홍저수지 상부 지역에는 하수관로 확대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축사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도 바이오 가스화시설에 위탁 처리돼 수질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중이다. 시는 수질정화시설 설치를 위해 현재 공법을 선정하고 설계에 반영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잠홍저수지의 수질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기존 잠홍저수지 데크길 미연결 구간에 친수 공간으로 호수 위 1㎞ 데크길과 문화생활 기반 마련을 위한 1천㎡ 규모의 광장도 조성된다. 시는 수변 데크로드와 광장 설치를 위해 플레이트 거더 부분에 대한 공법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허 공법을 선정했다. 해당 공법은 꾸준한 유지관리를 통해 재보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올해 8월까지 지난해 3월부터 착수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중 착공할 계획이다. 김영식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잠홍저수지의 수질을 대폭 향상하는 한편, 시민에게 사랑받는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살기 좋은 청정한 도시·자연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충청남도,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이어왔으며, 지난 3월 환경부를 방문해 사업 진행 경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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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대전시, 미래 이차전지 신시장 창출 전략 출격… 2030년 글로벌 선도 도시 목표
    대전시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 이차전지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전만의 특화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었다.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대전시는 우수한 R&D 인프라와 제조·검사 장비 분야의 강점을 살려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수 목적형 수요기술 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신시장을 창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략산업 특화형 혁신기술 확보 및 상용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및 밸류체인 확장, 선도기술 기반 구축, 혁신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 아래 12개 과제를 추진하며, 2030년까지 총 880.8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시장 수요 창출과 더불어, 제조 및 진단 측정 장비 기업이 다수 분포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공정별 맞춤형 성능 향상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기 스케일업 프로그램, 전환기업 지원, 글로벌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앵커기업을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 선도기술 기반 구축을 위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성능평가·제조 플랫폼과 산업육성 거점센터를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태양광, 수소, 중이온가속기 등과 연계한 ‘에너지 밸리’를 조성하고, 첨단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선도기업 18개사 상장, 주요기업 매출 2조 3,586억 원, 고용 6,191명, 전문 인력 1,390명 양성을 목표로 대전형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차전지 산업은 현재 정체기에 있으나,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견인할 앵커기업 육성과 과제 실행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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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7
  •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본격화
    충남 서산시가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및 추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산시, 충청남도, 용역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관내 농수산 자원과 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로드맵을 공유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현재 추진 중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와 연계, 국가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융합그린바이오는 농축산식품 위주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폐쇄성을 극복하기 위해 그린바이오에 레드·화이트·블루 바이오 등을 융합한다. 시에 따르면, 융합그린바이오 산업은 생명소재 개발 및 환경오염 정화 등으로 확장 가능한 산업이다. 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치 시 기존 연구원의 연구 분야에 대한 접목은 물론, 가로림만·천수만의 해양 생태, 부남호·간월호 간척지, 석유화학단지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는 융합그린바이오를 연구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며 “용역을 통해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오산업이 최근 석유화학 산업 침체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산업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추진전략 수립과 함께 융합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가칭)서산시 융합그린바이오 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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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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